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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법입문 - 제4판
양창수 지음 / 박영사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밑의 리뷰와는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 법학개론의 부교재로 읽어보았다. 일단 사법시험에 도전해보려는 학생들은 민법을 먼저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방대한 양에 질려 버리고 말것이다. 더구나 법학의 기초도 없는 상태에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여기에서 이 입문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밑에 글에서 처럼 입문서를 여러번 읽는 것은 시간낭비인 것은 맞는 말이지만, 입문서는 한번을 새겨 읽고 민법에 대한 전체적 감을 잡는데 쓰이면 그것으로 역할이 다하는 것이다. 이 입문서는 일관된 설례를 통해 민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여, 이후에 읽을 민법교과서를 부담없이 읽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책으로 한번 민법에 이런 내용이 있구나 하고 새긴후에, 곽윤직 교수님의 민법총칙교과서를 읽는 것을 추천한다. (새내기들이라면 시간 많을 때 민총만이라도 곽교수님책을 보는 것이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다. 요즘 잘나가는 김형배교수님의 책은 차선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