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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미적분
실바누스 P.톰슨 지음, 홍성윤 옮김 / 전파과학사 / 198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그저 기술적으로 문제만 풀고 그치는 고등학교 미적분을 벗어나 좀 심도있고 넓게 미적분에 접근하려고 샀다. 미적분이 이과수학의 꽃이라고도 하고 무척 난해하다는 말도 많지만 적어도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었던 것이다.결론적으로 미적분에 관련한 에피소드 같은 것을 기대한다면 사지않아야할 것이고, 수능을 보기 위해서라면 필요없다. 대학생들이 보면 좋을 것같은 책이다. 다루는 범위가 고교과정을 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적분에 대해 폭 넓고 자세하게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설명이 상당히 쉬워서 적은량씩 꾸준하게 읽으면 책장을 덮었을 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역자의 말대로 중학생이 읽기는 무리고 고교생도, 미 적분을 이미 배운 사람이 읽어야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