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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ㅣ 나에겐 분명 문제가 있다 2
데이비드 J. 리버만 지음, 주미숙 옮김 / 창작시대 / 199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서점에는 자기계발서가 참 많다. 내용도 대부분은 거기서 거기인 책들이다. 그리고 다 읽고나서 감명도 많이 받지만 대부분은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독자 일반의 행동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한 몇가지 법칙을 알려주는 책들과는 다르다. 저자는 정신과의사로서 몇년 동안 환자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77가지의 패턴을 제시하였다. 중요한 것은 이 77가지 중 대부분 나의 경우엔 60가지 정도가 그대로 들어 맞을 뿐아니라 그 분석과 대책이 매우 통쾌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결국 나를 알자고 주장하고 있다. 나의 증상을 통해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정확히 살피자는 것이다. 두 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을 덮은 후에 나는 집에 오면서 그 어느 책에서도 느낄 수 없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