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오투클리어 프레시 클렌징폼 - 18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용기가 산뜻해 보여서 선택했는데 성공이다.

향도 시원하면서 산뜻하고 조금만 사용해도 충분한 거품이 일어서 만족한다.

보통 폼으로 세안을 할때 충분한 거품이 일게 하기 위해 양을 좀 많이 쓰는 편인데

이 제품은 조금만 사용해도 거품이 풍부하게 일어 나고 그 거품이 어찌나 부드러운지..

정말 깨끗한 세안이 되어 지는것 같아 기분 좋다.

평소 폼클렌징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이렇게 부드러운 느낌은 없었던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안후 당김도 덜하고 프레시한 느낌이 세안을 하면서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이중효과를 준다고나 할까

당분간은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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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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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아이라인을 그린다는것은 정말 너무 힘들다. 붓으로 된걸 사용하다 보면 손떨림에 의해 모양이 비뚤거려질 수도 있고 이런 펜슬 타입을 쓰려면 아프고 선명하지 않고..

그러다 이 제품의 리뷰를 보고는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구입을 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생각보다는 썩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붓펜으로 그리는데 매번 실패를 하는 분들이라면 다른 펜슬형 아이라이너 보다는 훨씬 쓰기 좋다고 말하고 싶다.

우선 아무래도 펜슬타입이다 보니 라인이 가늘게 그려지는 않는다.
또한 조금만 길게 빼면 쉽게 부러진다 (내용물이 좀 무른 듯하다)

반면 좋은 점은 일반 펜슬형 보다 부드럽게 그려지고 번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시간이 지나도 번짐없이 그대로 인건 클리오의 장점이지 싶다.

붓펜의 선명한 라인에 익숙해서 인지 처음엔 어색하고 그랬는데 자꾸 쓰다 보니 떨어지는 것도 없고 해서 나름대로의 장점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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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오가닉 베이비 크림(튜브타입) - 100g
(주)베이비오가닉코리아
평점 :
단종


처음 유기농 크림은 어떤걸까 내심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되었다.

뚜껑을 돌려 열었을때의 느낌은 솔직히 이거 상한건 아닐까 하는 그런 마음도 적잖이 들었었다.  약간 몽글몽글한것 같은.. 그러면서 좀 묽은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살짝 찍어서 손등에 발라 보는 순간 세상에나 몇번 문지르는 순간 끈적임이 싹~   보통 파우더 성분이 많이 들어간 로션같은걸 바르고 나면 금방 뽀송거려 지기는 하나 보습력은 오래가지 않는데 이건 바로 스며들면서 보습막이 형성되는지 오래도록 촉촉하고 부드럽다.

이 부드러움이란 아기의 살결과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몇일전 병원에서 큰애가 아토피가 의심스럽다는 진단을 받았고 둘째는 어려서 부터 아토피 치료를 해오고 있었던 차였다.    목욕을 시킨후 이 크림을 바르라고 하니 처음엔 아이들이 이거 왜이래하면서 묻는다 보니깐 하얗게 문지르는데로 결이 보여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싹싹 골고루 문지르라고 시켰더니 아이들이 엄마 이거 더 발라야 해요 하면서 묻는다. 

바로 스며들고 게다가 뽀송뽀송해지니 평소 유분기 많은 크림을 바르던 아이들이 적응이 안되어서 어리둥절해 하는거였다. 

정말 신경쓰지 않으면 내가 발랐나 안발랐나도 모를정도로 끈적임이 없다.

바로 내의를 입혀도 옷에 묻어날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게다가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도 가렵다는 말을 안한다.

겨울철엔 환기가 덜되어서 그러나 아이들은 목욕후 시간이 흐르면 몸이 건조해서 가렵다고 징징거렸는데 이 크림을 바른 후 그런 소릴 않하니 비싸도 제값을 하는 제품인가 보다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유기농 제품이라 그런지는 모르지만 향은 마음에 안들었다.

처음 향은 뭘랄까... 참 표현하기 오묘했고 바른 후엔 전혀 향이 없다.   간혹 크림을 바르고 난 후 아이들에게서 나는 향냄새를 맡으면 기분도 좋고 그랬는데..  은은한 향이 첨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보았다.

가격이 조금 부담은 되지만 (아이가 셋이다 보니 줄어드는게 푹푹 눈에 보인다)  로션이나 다른 제품도 바꿔 봐야 겠다.

아토피로 가렵다고 긁는 아이들을 볼때 마다 안쓰러웠는데 그런 모습이 안보는것만으로도 이 제품의 값을 다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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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2-02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공적으로 향을 첨가하면 효과가 약간이라도 떨어질 것 같은데요.
문제성 피부용으로 나온 제품들은 무향인 경우가 많더라구요.
친오빠가 아직도 아토피로 고생을 하는데, 하나 사 줘봐야겠어요.
 
두 친구 이야기 카르페디엠 19
안케 드브리스 지음, 박정화 옮김 / 양철북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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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책!!!

아이들을 재워놓고 이 책을 마저 펴 놓고 읽으면서 입술을 몇번이나 깨물어야 했다.. 울지 않을꺼야.. 절대로..

유디트보다  아프지도 않으면서 내가 우는건 유디트를 동정하는거 아닐까 싶어 울 수도 없었다.

그러다가 유디트가 동생 데니스의 옷입기를 도와주면서 "잘가, 데니스, 우리 아기." 라고 할땐  끝내 울음을 터트리고야 말았다.  지금 이 순간.. 다시 펼쳐든 이 부분은 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이 주루룩 흘러 내린다.

새벽1시.. 잠든 아이들을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꾸만 유디트가 안쓰러워서 견딜수가 없었다.

유디트에게 미하엘같은 친구가 있고 베크만선생님 같은 좋은 분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책을 읽고 나서 이렇게 멍하기는 처음이다.

유디트의 엄마도 어린날의 그 아픈 상처때문에 이렇게 하고 눈물 흘리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약한 사람이라 더 연민의 정이 간다.

미하엘의 아빠가 헬렌을 만나면서 생각하는 사고가 달라졌던 것처럼 유디트의 엄마도.. 할머니도 누군가에 의해 생각하는 사고가 달라졌더라면 이런 끔찍한 일은 대물림 되지 않았을꺼란 생각을 해본다.

아동학대...

지금도 우리들의 곁에서 누군가 당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 피해자는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살아 가야 하는건지.. 주변에선 그집 사정인데 어떻게 끼어드냐고 하지만 절대로 아이가 당하는 그 고통을 몰라라 하는건 집안일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갖게 한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면 이렇게 불행한 기억없이 아이로써 푸른꿈을 꾸며 어른이 되어 갈 수 있을텐데...

두 친구 이야기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며.. 정말 꼭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내 아이에게 미하엘과 유디트 처럼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는 단짝 친구가 생기길 바라고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는 분이길 바란다는게 왜 이리 사치스런 이야기로 들리는지 모르겠다.

"헤이그로 가는 표 한 장이요."

유디트가 이제는 행복해 지길...

자꾸만 생각할 수록 목이 메어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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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참.. 그냥 두분만 다녀오시라고 하면 좋을것을 왜 이렇게 못살게(?)구는지.. 가족여행이어야 한단다.

솔직히 지난 여행으로 가족이 다 같이 간다는것에 불만이 있지만 어쩌랴..

 

 

 

 

 

일단은 가까운 일본이 첫번째 목표....어떤 책을 보면 쉽게 갈까... 패키지 상품은 별로라니.. 누구 잡을 일이 있나...

난 기왕 갈꺼면 유럽에 가고 싶다... 여력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유럽은 늘 가고 싶은 곳이지만 워낙 거리가 멀고.. 비용도 많이 들고.. 이래 저래 내가 유럽땅을 밟는 날은 언제쯤 올까.

 

러브앤 프리는 꼭 읽고 싶었던 책이다.

어느 책이던가.. 옥수수빵파랑였던가.. 이 책이 소개 되었는데 빨리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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