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구입해 읽고 얼마전 다시 읽게된 '공중그네' 정말 이라부병원의 대처법은 유쾌하다. 솔직하고 막힘이 없다. 툭하면 환자들에게 비타민주사를 놓기 좋아하는 변태적 성향을 다소 가진 이라부가 유쾌하다. 분명 그는 현실에서 동떨어져있다. 그러면서 사회한구석 모습들을 방관자의 모습으로 비꼬아대면서 역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정신병원. 책에서 그 곳은 유쾌함을 나누는 장소이다. 그런 병원이 있다면 언제라도 가서 비타민주사한대 맞고 놀아달라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