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팩션이다! 국내도 예외가 아니다. 저 유명한 '영원한 제국'에서부터 최근 1억원 고료에 빛나는 세계문학 당선작 '미실'에 이르기까지, 도서계 불황속에서도 팩션은 흥행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하듯 모든 미스터리는 팩션으로 통한다! 화제의 역사 미스터리 소설, 그 국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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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고료 제1회 세계문학상 당선작. 작가는 우리의 역사지만 단절된, 그래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신라의 여인 미실에게 상상력의 숨결을 불어넣는다. 신라시대 왕을 색으로 섬겨 황후나 후궁을 배출했던 모계 혈통 중 하나인 대원신통의 여인으로 태어나 진흥제, 진지제, 진평제를 섬기면서 신라 왕실의 권력을 장악한 미실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한번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을 만큼 속도감넘치는 문체와 풍부한 에피소드가 압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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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5백 년 유교의 역사를 소설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작가 최인호가 유교의 역사와 유교가 찬란히 꽃피운 인문과 문화, 시대가 낳은 동양의 대사상가들을 특유의 대담하고 거침없는 문장으로 되살려 놓았다. 유교의 기원인 공자에서부터 유교의 완성자인 퇴계, 유가 사상을 잇는 제자백가들의 행적과 사상이 시공을 초월해 펼쳐진다. 현재 국내 소설 베스트셀러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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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즉위 2년째인 1778년. 이명방은 약관의 나이에 의금부 도사의 직책을 맡고 있는 엘리트. 장안을 어지럽힌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현장에 있던 소설책에서 단서를 잡아 당대 인기 최고의 매설(소설)가 청운몽을 붙잡아 능지처참한다. 그러나 백탑 서생들과의 첫 만남을 통해 청운몽이 범인이 아니란 지적을 당하고, 아니나 다를까 살인은 계속되는데... 역사상의 실존 인물들과, 미스터리가 결합된 흥미로운 역사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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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북송 최고의 명군으로 알려진 제4대 인종 황제 통치기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대만 무협 드라마 '판관 포청천'의 팬들이 모여 시작한 인터넷 팬픽에서 비롯된 이 작품은 주변부의 역사 이야기를 중심축으로 삼았다. 본문 뒤에는 북송 시대 연표와 지도를 함께 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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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각본 살인 사건>의 뒤를 이어 출간된 김탁환의 백탑파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18세기 조선의 명탐정 김진과 의금부 도사 이명방이 열녀문을 둘러싼 음모를 밝힌다. 이용후생(利用厚生)의 실용 학문이 퍼져 나가던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씌어졌으며, 열녀 종사 폐단을 한탄한 박지원의 글 '열녀함양박씨전'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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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켜온 '한겨레문학상'이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했다. 2005년 당선작은 신인답지 않은 내공으로 역사소설을 내놓은 조두진의 <도모유키>. 정유재란 당시 11개월 동안 순천 인근 산성에 주둔한 일본 하급 지휘관 다나카 도모유키를 중심으로 일본군의 주둔과 퇴각, 조선 여인 명외와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