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4월,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택잡지, 건축잡지, 디자인지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신문까지 다양한 미디어의 기자가 50명 가까이 모였다. ‘9평 하우스’의 판매 개시를 알리는 자리다.

마쓰자와 주택이 탄생한 1952년부터 반세기가 지났다. ‘누구라도 어디에든 지을 수 있는 집’이라는 모토로 시작된 마쓰자와 주택이다. 드디어 누구라도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설계한 양질의 주택을 이전보다 부담 없이 손에 넣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9평 하우스’는 스미레 아오이 하우스와 마찬가지로 마쓰자와 주택을 기본으로 현대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재해석한 것을 기본으로 삼는다. 그래서 마쓰자와 주택의 5원칙이라는 것을 정리했다. 이것은 마쓰자와 건축설계사무소의 마쓰자와 유키히로 씨의 조언을 얻었다.

5원칙은 이렇다.


1. 평면은 정방형 (3×3칸) - 실용성과 미학

2. 바닥부터 천장까지 3평의 바람이 통하는 수직 공간을 둘 것

- 공간의 연속성

3. 외형은 약 4.5미터의 박공지붕 - 단순성, 합리성

4. 둥근기둥을 사용할 것 - 구축성, 부드러움

5. 정면에 출입구에 3.6×3.9미터의 큰 창을 설치할 것

- 비율, 내외의 일체화


이 5원칙은 ‘최소한의 주거’의 매력을 더하고 현대생활에 적합한 주택을 설계하기 위한 것이고 그 후에 적절히 기능하게 만들어 준다.

5원칙이라고 하면 르코르뷔지에의 근대건축 5원칙이 유명하다.

1. 필로티(지주) 2. 옥상정원 3. 자유로운 평면 4. 자유로운 입면 5. 연속창이다. 그때까지의 낡은 건축양식에 대한 안티테제라고들 한다.

마쓰자와 마코토 씨의 5원칙도 있다.

1. 시대성 2. 조화 3. 합목적성 4. 기능성 5. 경제성으로 건축설계시 지침으로 삼고 있었던 것으로 안토닌 레이먼드의 5원칙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한다.

‘9평 하우스’의 5원칙과 마쓰자와 마코토 씨의 5원칙을 의식해 만드는 것으로 하면 목표로 하는 주택의 방향성이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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