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조지 레이코프 지음, 유나영 옮김, 나익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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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정치에 대해 너무 무지했고 관심사가 아니었다.

성인이 되어 처음 투표를 할 때도 누가 누군지 모르고 투표 할 때가 많았던것 같다.

그때는 진보와 보수 단어가 나에게 생소한 용어이기도 했다.

이 책에서는 프레임이 중요성에 대해 나온다.

프레임이 뭔가 하는 궁금함이 들었다.

"프레임이란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힉을 형성하는 정신적 구조물이다. 프레임은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과 우리가 짜는 계획,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 우리가 행동한 결과의 좋고 나쁨을 결정한다." p.10

"정치에서는 프레임은 사회 정책과 그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만드는 제도를 형성한다. 프레임을 바꾸는 것은 이 모든 것을 바꾸는 일이다. 그러므로 프레임을 재구성하는 것은 곧 사회변화를 의미하다." p.11

프레임을 어떻게 짜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보수와 진보를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가정을 빗대어 말하였다

보수는 엄격한 부모님 같고, 진보는 자상한 부모로 나타난 것 같다.

어떻게 단어를 선택하는것에 따라 사람들이 들을때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 많은 것 같다.

사실 그 정책이 정말 우리들을 위한 정책인지 한 번쯤 생각해야되겠다.

왜 그 용어를 반복 사용하는지를 알게 된 것 같다.

우리가 쉽게 알고 있는 단어를 정치 이야기하고 결합해서 이야기 하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보수와 진보에 원하는 것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보수인 사람들은 진보가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고, 진보인 사람들은 무조건 보수가 나쁘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두 정치들을 볼 때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다.

이 책은 미국의 정치를 빗대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은 젊은 사람들은 정치에 별로 관심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아니다.

 알면서도 관심 없는 척 하는 것 그 정치가 똑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정책에  반대하는 것 이해하는데 가끔 보면 도가 지나친 사람이 많다는것 느꼈다.

정부도 왜 그런지를 생각해봐야되겠다.

나와 다른 사상을 가질때 그 사람을 개종시키지말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상대를 존중하라.

프레임을 재구성하여 대응하라.

가치의 자원에서 생각하고 발언하라.

자신의 신념을 말하라. p.285

 이 네가지 글을 기억해야돈다고 생각이 들었다.

정치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만나서 진보와 보수에 대해  알 수 있고, 정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도서인 코끼리는 생각 하지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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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여자 밀리언셀러 클럽 137
가노 료이치 지음, 한희선 옮김 / 황금가지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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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을 늦게 접하다 보니 처음 만나는 작가와 첫 책이 많다.

 

이번에 만나는 작가는 가노 료이치의 환상의 여자이다.

환상의 여자 표지를 보니 여자와 나무가 보인다.

뭔가 신기한 느낌을 들면서 여러 비밀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변호사 스모토 세이지가 나온다.

우연히 길을 걷다가 5년 만의 만난 연인인 고바야시 쿄코를 만났다.

오랜만에 연인을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그 연인이 그 다음날에 살해당했다면 어땠을까?

 

나 같으면 무섭고 혼란스러울 것 같았다.

사무실에 돌아오니 자동응답기에 로쿄가 상담할게 있다고 메시지를 남긴 것 듣고, 그녀가 왜 죽었을까 의문을 들고 그녀에 대해 흔적을 찾으러 다니는 세이지였다.

사실 세이지 변호사는 아버지가 자살 한 게 자기 때문 이라고 생각해서 많이 힘들어 했고, 과거사건 변호 중에 가해자에 대해 변호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사건을 이기고 범인이 풀러났는데 며칠을 못 참고 여대생 살인사건 일어나고 나서 형사 사건을 맡지 않았다.

그녀의 사건의 조사때문에  자기의 사건 의뢰를 한 달 동안 쉬게 했다.

그녀의 과거를 알고싶어서 어릴 때 마을 찾아갔다.

그녀를 알고 있는 친구들 이야기를 듣다가 상처이야기를 나왔다.

자기 알고 있는 그녀의 몸에는 상처가 없었는데,  그녀가 료코가  맞은지 의심하는 세이지였다.

그 이야기를 읽다보니 화차가 생각이 났다.

화차의 나온 여주인공도 과거의 숨기고 싶어서 다른 사람을 살았는데 ..

그녀도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는건가?

그녀의 과거가  너무 궁금해졌다.

 그 소문 때문에 장인어른이었던 시오자키 레이지가 와서 그 사건을 접으라고 했는데, 고집스럽게 계속하는 세이지를 보고 대단하자고 느꼈다.

로쿄의 과거를 알아가면서  세이지는 많이 다치고 목숨 까지 위험할뻔 하기도 했는데 도와주는사람이 있어서 죽지 않고 그 사건을 해결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녀의 과거를 알수록 무서운 음모가 있었다는 것 알게 되었고, 과거때문에 그녀가 죽어서 마음이 아펐다.

자기 잘못된 과거때문에 다른 사람을 산다는것 너무 힘든 것 같다.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과거에 대해 알아 보다가 죽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685페이지인 두꺼운 책이어서 오래 걸렀지만 재미와 함께 여러 생각이 들었던 책인 환상의 여자이다

 

가노 료이치 작가님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작품도 너무 기대 된다.

 

 

"허세를 부리고 타인에게 마음을 허락하려 하지도 않고 쉽게 신용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는 감추어진 힘이 있다고 믿으며 그것을 타인이 알아주지 않는 것은 전부 타인이 나쁘다고 생각하고 있다." p. 205
- [환상의 여자] 의혹 중에서 -

"여자라면 누구나 사랑한 남자에게 받아들여지고 싶다고 생각해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 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죠. 하지만 모든 것을 알아 달라는것과는 달라요." p.399
- 환상의 여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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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우라 - 박삼중 스님이 쓰는 청년 안중근의 꿈
박삼중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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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우라를 통해서 안중근의사님을 만났다.

이 책 제목이 코레아 우라여서 이게 뭔가 했다

코레아는 대한민국이라는 말을 알고 있었는데.

우라는 무슨 뜻인지 했다

책을 보고 알게 되었다

코레아 우라는 대한민국 만세였다.

내가 아는 안중근의사님은 대한 민국 독립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신 애국지사 정도 였다.

박삼중 스님은 왜 안중근 의사님을 행적을 오랫동안 쫒아다녔는지 너무 궁금했다.

그 이유를  제1장부터 나와서 알게 되었다.

일본 사찰에서 위국헌신국인본분이라는 비석을 발견하고 나서이다.

이 비석이 안중근 유묵비라고 해서 너무 신기했다.

일본인 입장에서 안중근의사님은 원수 같은 분일텐데 말이다.

지금 우리는 애국지사는 잊혀가고 있는데 오랫동안 향을 피면서  명복을 빌고 있다는 자체가 놀라웠다.

괜히 내가 반성되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모르는 척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2장에서는 안중근의사님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안중근의사님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과정과 재판과정이 나왔다.

안중근 의사님은 형무소에 가서도 다른 사람들처럼 심한 고문을 받지 않고, 형무소장, 담당 간수, 어디로 옮길때마다 같이 다녔던 헌병 지바까지 호의적으로 대해서 놀라웠다.

안중근 의사님은 우리나라 독립도 있었지만 평화를 중시하시는 그 말이 그분들도 동의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판 하실때도 안중근의사님 자기 하실 말을 다하시는 것 보고 대단하고 그때 우리나라현실에 대해 알리라고 노력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초고속 재판으로 사형까지 받은 안중근의사님은 죽음에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의 자서전을 쓰고, 동양평화론까지 쓸 계획을 하섰다.

동양평화론은 왜 일본의 총리를 죽어야만 했는지, 동양의 평화에 대해 저술한 예정이었는데,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너무 마음이 아펐다.

나 같으면 죽음을 다가오면 무서울텐데, 안중근의사님은  후세를 위해 저술 활동하시는 모습이 대단한 느낌이 들었다.

카톨릭신사인  안중근의사님을 보러 온 일본 스님 대화하는 부분을 보았는데, 그 시절때 무작정 의사님을 미워하는 사람만 있는 걸 아니라는걸 느꼈다.

안중근의사님은 죽기전에 각각 글씨 선물을 준 모습을 보고 정이 많은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으로 통해 처음 알았는데 안중근 의사님은 카톨릭 사진이고 세레명도 토마스 였고, 우리나라 말로 편하게 부르기 도마 안중근이 되었다는 것 알게 되었다.

박삼중스님이 대단한 느낌이 들었다.

30년 동안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 의사님을 행적을 찾아서 의사님의 유묵화 반환하는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강의 하는 모습을 너무 내가 모른 척 한게 아닐까  좀 더 관심을 가져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1910년 3월 26일 잊지말아야된다.

이 날은 안중근의사님 순국하신 날이다.

안중근 의사님 순국하신지 105주년인데, 우리나라에는 가묘로 되어있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박삼중 스님이 안중근 의사님을 유해를 찾고 계신다.

유해를 찾아서 우리나라에 돌아왔으면 좋겠다.

 

안중근의사님 말대로 평화의 단어를 잊지말아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중근 의사님을 만나서 행복 했고, 의사님에 대해 알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 되는 책인 코레아 우라이다.

"평화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탐욕때문에 평화를 보류하거나 포기한다. 싸움과 갈등과 전쟁이 야기될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감수한다. 지구 상에는 매일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그저 규모가 작으냐 크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 싸움의 원인은 대부분 욕심 때문이다." p.16

- 코레아 우라 중에서 -

"집착과 욕망으로 부터 벗어날 수 없기에 나와 또 다른 내가 끊임없이 격돌하고 갈등하는 것, 그게 삻이다." p.25

- 코레아 우라 중에서 -

"내가 당신을 때리지 않을 테니 당신도 나를 때리지 말라는 것이오. 힘의 논리로 힘센 나라가 자신들보다 약한 나라를 침략하여 빼앗는 것을 당연시한다면 일본 역시 다른 힘 있는 나라에게 한국과 같은 비극을 겪게 될 것이오. 개인이든 국가이든 자신들이 당하고 싶지 않은 일은 다른 나라에도 하지 않으면 되오. 내가 생각하는 평화란 그뿐이오." p.155

- 코레아 우라 중에서 -

"모든 사람이 옳다고 믿으면서도 선뜻 행하지 못하는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정의 이다. 그 청년이 위험하다는 걸 몰라서 불 속으로 뛰어 다니는 것은 아닐 게다. 위험을 무릎쓰고 아이들을 구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그렇게 했겠지. 그렇게 정의는 때론 부모 자식 간의 사랑보다 더 숭고한 가치를 보여줄 수 있단다."p.195

- 코레아 우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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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켄슈타인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62
메리 셸리 지음, 임종기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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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봤던 프랑켄슈타인을 소설을 다시 만나게 되어서 좋았다.

 

프랑켄슈타인은 고전 고딕소설이면서 호러소설이었다. 

 

내가 프랑켄슈타인을 만난 것  애니이었다.

 

애니로 본 프랑켄슈타인 인상은 못생긴 얼굴이다가 머리에 나사가 있었지만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은 괴물이었다.


내가  알게된 프랑켄슈타인과 소설은 생김새가 달라서 놀라웠다.


프랑켄슈타인 이름은 괴물을 만든 창조주의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장이 아닌  1권, 2권, 3권으로 표시되어 있던 책이었다.


앞의 서문에는 1818년판이 있었고, 맨 뒷장에서는 1831년판 서문이 있었다.


1818년에는 익명으로 출간되어서 서문도 작가님이 아닌 남편분이 쓰신 서문 내용 이었다.


아마 그 시절대에는 여성작가가 힘든 시기였나보다.


1831년판에서 그 소설을 쓰게 된 계기를 알게 되어서 좋았고, 작가님의 생각을 알게되어서 좋았다.


처음 시작은 월튼시점으로 누이동생한테 편지글로 되어있었다.


북극 항해 중에 만난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자연 철학을 좋아하는 나머지 새로운 생명 창조하는 연구을 하였다.


빅터 만든 생명은 추악한 외모로 만들어졌다.


추악하다고 자기의 연구 결과물인 피조물을 버리게 되었다.


내가 만약 빅터 라면 버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린 받은 그는 여기저기 떠돌아 다녔다.


추악하다는 이유로 사람들한테 맞고 다칠 위험까지 당한 그 였다.


얼마나 외롭고 추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정집에 숨어서 그 사람들의 언어를 배우고 감정을 배우게 되었다.


외모가 이상해도 따뜻한 그 사람들이 자기랑 친하게 지낼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


먼저 장님인 아저씨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 사이 자식들이 돌아와서 자신을 발견했는데 그 모습이 추악한다는 이유로 다치게 된 그였다.


다른 곳에 숨어있다가 다시 그 집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는 집이 되었다.


그는 얼마나 상실감을 컸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룹고 힘들어서 빅터의 집으로 향하는 그였다.


물에 빠진 아이을 구했는데 고맙다는 인사도 않고 추악한 외모때문에 소리지르는 그 아이가 빅터의 막내 동생이라고 알게되고 나서  자기 모르게 목을 만졌는데 죽게 되는 바람에 그는 첫살인을 저지렀다.


그 숲에 우연히 지나간 저스틴에게 그는 몰래 목걸이를 넣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도  사형까지 당하는 저스틴 보고 너무 마음이 아펐다.


저스틴은 아무 힘이 없는 가정이어서 자세한 조사도 안하고 죽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빅터가 이야기 했으면  저스틴의 사형을 막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여행 중에 빅터는 그를 만났다.


그의 이야기를 듣는 빅터는 맨 처음에 동정심 갖다가 그의 동료를 만들기 시작하다가  마지막까지 완성 단계까지 갔는데 도저히 안되어서 망가뜨린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는 얼마나 외로웠으면 자기 동료를 만들어달라고 했을까 그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사실 그가 악해진것은  빅터 때문인데  왜 그는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가 좋아했던 엘리자베스 나 친한 친구 클레르발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 했으면 불행한일이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자기가 만든 그가 추악하게 생겼어도 먼저 손을 들었으면 행복했을 것 이다.

 

이야기가 슬프게 끝나버려서 마음이 아펐다.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무시 당하고 차별 당하는 모습을 보면 꼭 지금 현재 모습인 것 같다.


이 책은 과학소설이면서 호러소설이고 괴기소설로 나오기 한데, 괴기 소설 보다는 사람의 악한 모습과 남과 다른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프랑켄슈타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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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럼 다이어리
에마 치체스터 클락 지음, 이정지 옮김 / 비채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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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소재이면 강아지 입장으로 쓴 그림에세이인 플럼 다이어리 이다.

동물 소재인 책을 보면 사람을 보는 입장으로 쓰는데, 강아지가 보는 입장으로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플럼이를 보니까 어릴때 키운 강아지가 생각 났다.

내가 어릴때 키운것 두마리였다.

내가 유치원 다닐때는 키운 강아지는 누렁색인 진돗개였는데 그 강아지는 너무 똑똑해서 우리가 올때 알아차리고 마중 나온 강아지였다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죽어버려서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났다

사실 강아지를 좋아하는편이었다.

옆집에 사는 큰강아지가 사람 물린 사건을 보고 나고 좋아했지만 내가 키운게 아니면 겁부터 내면서 만지지는 못했다.

같은 동네로 다른 주택로 이사를 가게 될때 백구와 토끼를 키우게되었다.

그 강아지는 진돗개 치고는 순했다.

짖지를 않아서 걱정을 했다.

왜냐면 우리 집은 맞벌이 집안이다보니  외할머니와 우리밖에 없어서 집 지키는 강아지를 키운것 같다.

얌전했던 강아지가 밤에 모르는 사람이 올때 짖었다고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백구는 너무 사람들을 좋아해서 수상한 사람 올때 짖지 않으면 큰일이라고 한 기억이 났다.

우린 주인이어서 우리가 짖궃게 해도 얌전히 다 받아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키운 토끼는  새끼까지 낳은 기억이 났다.

동물을 키운다는것 하나의 추억이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방 정리할때 사진을 찾을라고 했는데 안보여서 괜히 속상했다.

아파트 이사가고 나서 떠나보낼때 제일 마음이 아픈 기억이었다.

주위 친구들이 애완견이나 고양이를 키울때 부러워했다.

우리 부모님은 동물은 밖에 키운거라고 생각을 하셔서, 키우지 못해서 책으로 대리만족으로 하는 것 같다.

 

플럼이는 남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물도 좋아하고 친구들이 많은 플럼이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플럼이의 친구들이다.

다른 종인 친구들이 많아서 놀랐다.

큰 강아지도 무서워하지 않고 잘어울리는 플럼이었다.

 

아마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공감되는 이야기 일 것이다

자식까지 키운 동물이 먼저 떠나가면 마음이 너무 아플 것 같다.

내가 아는  친구 10년 넘게 키운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 죽었을때 너무 힘들어했다고 했다

그때 남동생은 군부대에서 있어서 혼자 마음 추스려스 강아지 떠나보내기 힘들었다고 했다.

플럼이의 365일 이야기를 읽다 보니 내가 같이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책임감을 지는 자신을 없어서 못키우겠지만 책임질수 있을때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나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면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보게 되는 책인<플럼 다이어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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