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때로는 견디지 못할 미움과 슬픔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만사가 귀찮아졌을 때조차도 읽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하고, 그 속에서 나를 찾아가게 했던 친구같은 책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