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아트 컬러링 + 모나미 프러스펜 48색 세트
주재범 지음 / 비타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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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로직하는 사람이라 그런가, 마냥 색칠하는 게 영 시시하네요. 이미 제시된 정답을 봐야만 하고, 단순 노동같이 느껴져서 행위의 의미를 모르겠어요. 명화를 완성하는 데 독특한 비법이라도 있을 줄로만 알았는데, 그냥 시킨 대로 색칠하라니.. 무엇보다 컬러링할 페이지보다 답지가 더 많은 주객이 전도된 이상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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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컬러링북 + 아르누보 72색 틴케이스 색연필 세트 펭수 컬러링북 + 색연필 세트
한결.아르누보 편집부 지음 / 아르누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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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부러 선물용으로 샀는데 틴케이스 다 찌그러진 걸 보내다니요. 이런 세트는 보통 선물용으로 살 텐데 이렇게 성의없이 일처리를 하는 것이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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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2-01-27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너무 죄송합니다. 만족스러운 상태로 보내드릴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문제 상품의 경우, 번거롭더라도 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확인 후 교환 or 반품 가능하오니 참고해주셔서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카프리치오소 2022-02-06 04:48   좋아요 0 | URL
번거로운 게 아니라, 선물용은 기한이 정해진 셈이니 교환할 여유가 없잖아요. 선물 주면서도 괜히 아쉬운 소리해야 하고 진짜 속상해요.

뭐.. 알라딘이 작은 구멍 가게가 아니니까, 아무리 이 제품과 포장지, 선물메시지까지 짝꿍으로 사는 고객이라도 일일이 소중하게 신경 못쓴다는 거는 알고는 있습니다만, 애초에 하자없는 제품 보내는 게 기본 상도덕이잖습니까.
불만 있으면 교환이나 반품처리 해주겠다 가 아니라.

유독 알라딘에서 선물용 물건 구입할 때마다 문제가 생기는데, 우연일까요. 오랫동안 알라딘 이용해 온 사람으로서, 최근 몇 년간 이런 일이 다발한다는 게 정말 유감이고요. 나름 알라딘에 애정을 가지고 일부러 이용하는 건데, 정말 초심을 잃어가는 기업 보는 게 내 일처럼 뼈아픕니다. 하긴 뭐 이렇게까지 하면서 알라딘 지박령처럼 붙어 있는 내가 제일 이상하지만요.
 
[전자책] 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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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정유정이라는 이름만 보고 선택한 책이기에, 개인적으로 소재가 취향이 아니라 억지로 참고 읽느라 힘들었다. 지긋지긋한 부부 싸움이나 가족 간의 불화는 소설로 구태여 읽기는 참 재미가 없다.
그래도 정유정은 역시 프로다. 어린 아이의 심리 묘사나 나르시시스트의 가스라이팅, 형사와 대치하는 무고한 사람들의 심문 과정이 설득력 있고 이 책을 읽는 보답은 되었다.
또한, 범인 외의 나머지 인물들만 화자로 삼은 기술이나 초반에 범인을 쉽게 노출하는 방식으로 인한 서사의 단순함을 피하기 위해 옴니버스 구성을 택한 것에서 역시 작가의 노련함이 엿보였다. 특유의 흡인력 있고 쉽게 책장을 넘기도록 글을 쓰는 것은 여전하다.
어떤 평론가도 작가의 마지막 말보다 이 작품의 의미를 잘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나르시시스트가 추구하는 이기적인 ‘행복, 완벽‘이 흉악 범죄 동기가 될 것이라는 주제 의식과 상술한 작가 스스로가 자신한 실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이 기획된 것이 아닌가 싶다.
고유정과 같은 희대의 살인마를 경험하고 나니, 이런 소설이 시시해지는 게 참 유감이다. 문장도 정선되지 않았고, 소재도 구태의연하여 정유정의 대표작으로 꼽기는 어렵겠다만, 뭐.. 기대하고 있는 작가의 범작을 읽는 것도 동시대를 살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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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12장면 팩트체크 - 민주시민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신봉석.정한식 지음, 차경호 감수 / 푸른칠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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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다루면서 '팩트체크'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피해자에게 피해 사실을 몇 번이고 철절하게 다시 입증해 내라고 요구하는 기분이 든다.

 특히 책에서 꼽은 12가지의 사례는 우리나라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근거로 들어서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서글프고 답답하다. 지정학적 요인으로 빚어진 외세의 침략과 동족상잔의 비극까지 보통의 시민들은 많은 상처와 공포를 가질 수밖에 없는 우리네 근현대사 속에서, 오히려 이 땅에서 권력을 쥐겠다는 자들은 서슴치 않고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여 '가짜뉴스'라는 말이 없을 때부터 세뇌되어 온 세대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근래 수년간, 특히 고학년 남학생들 중에서 우리나라를 비하하고, 민주주의를 폄훼하는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정 사이트의 왜곡된 코드와 미검증된 유튜버들의 자극적인 발언이, 사춘기의 저항심리와 강한 화학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근거와 도리에 의거하여 당연하다고 여길 사안마저, 묘한 의도를 띠고 따지고 드는 학생들과 역사 교육을 하는 현실에서 이 책을 만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12가지 주제는 교육과정 안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수업을 진행할 충분한 여유가 있고, 책 후반부에 상당 부분 교육 활동의 사례를 제시하고 있어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된다.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역사서를 가공하여 수업 자료를 만들곤 했는데, 꼼꼼하게 기획된 다양한 수업 활동 등이 당장이라도 수업을 하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예전에 <살아있는 교과서> 등의 대안 교과서의 도움을 많이 받았었는데, 오랜만에 좋은 책을 접하게 되어 기쁘다.    


[본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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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한 발짝 앞으로! 미래 수업 가이드 - 독서와 함께하는 STEAM 교육, 노벨 엔지니어링
송해남 외 지음, 전수진 감수 / 프리렉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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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만 생기면 학교에서 한번 수업하고 면피하는 풍조로 ‘범교과‘ ‘창체‘라는 미명 아래 얼마나 많은 교육이 진행되는지 모른다. 매년 매학기 반복되는 단편적인 수업에 학생도 교사도 지친다. 이 고질적인 문제를 STEAM과 결합, 문제해결을 축으로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여 풀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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