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80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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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수도원을 그린 입문서... 스토리도 독창적이라고 하니 만나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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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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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서도 지키고 싶었던 약속이 무엇인지 무척 기대되는 소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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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는다 작가정신 시그림책
박완서 지음, 이성표 그림 / 작가정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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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를 읽는다 』

박완서 글 / 이성표 그림 / 작가정신







"내가 시를 언제 읽었더라?" 생각해 보니 제 삶엔 항상 시가 있었습니다. 일상을 보내던 중에... 책을 읽다 잠시 쉬고 싶을 때... 일하는 중간 짬나는 시간에... 바쁘고 복잡한 삶 속에 잠시 쉼표처럼 존재했던 게 바로 시였어요. 아이들 어릴 적, 아침시간에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이야기도 많이 들려줬는데 이제 좀 컷다고 스스로 읽으라고 했던 저를 반성하게 만든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이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시를 읽는다>는 박완서 작가의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의 명문장을 작가로서의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어요. 많은 한국작가의 존경을 받고 있는 박완서님, 그 분의 삶 또한 한편의 시가 되었죠.





심심하고 심심해서

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도

위로받기 위해 시를 읽는다.



엄마와 닮아 있는 페이지랍니다. 엄마의 가방 속에는 항상 책이 있고 도서관에서 책과 삶을 함께하는... 가끔 자신들보다 책을 더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아 속상할 때도 있었지만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니 괜찮다고 하네요. 특히 딸 아이의 눈은 항상 저를 향해 있는 것 같아요. 그림책을 통해 만나는 예쁜 글귀와 그림을 보면 같이 읽고 같이 그리고, 그리는 중에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거든요.





<시를 읽는다>를 보고 그림으로만 해석했던 아이의 말에 울컥했던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내년에 뿌릴 꽃씨와 시의 가시라고 표현되어 있는 부분인데요... 아이는 꽃속에 품어져 있는 시의 말을 하는 꽃씨들이 읽는 사람의 머리에 심어져 싹을 틔우고 있다는 표현을 했어요. 아이의 말을 들으며 사람 또한 이와 같다는 생각까지 미치면서 마음의 동요가 생겼습니다. 우리내 인생은 매년 죽는 사람과 매년 태어나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어떤 싹을 틔우고 삶을 그려내는지에 따라 달라지지요.

시 한편으로 반복된 생을 그렸던 박완서 작가와 그 속에 숨겨진 의미를 그림으로 아름답게 탄생시킨 이성표님의 그림은 그야말로 따뜻한 위로였습니다. 우리가 시를 읽는다는 건 삶의 쉼표를 새기는 것과 같이 찰나의 여유가 아닐까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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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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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에와 소비에슈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까?

그들이 어렸을 때, 당시 왕의 정부였던 알레이시아는 낙태약을 섞어 만든 쿠키를 왕비에게 선물했고 그것을 먹은 건... 바로 나비에였다. 의문스러운 건 현재 동대제국의 왕비인 라스타를 폐위시키기위한 법정에서 소비에슈가 고자라고 외쳐댄 라스타... 게다가 자신의 딸 글로리엠이 친딸이 아니라는 신관의 검사결과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라스타의 임신 소식을 듣고 나비에가 불임이라는 소문이 퍼져 왕비 자격에 대한 논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황후였기에 대신들조차도 어찌할바를 몰랐다. 하지만 노예출신 라스타가 임신했다는 사실은 왕위계승에 큰 혼동을 가져다 주었는데... 게다가 에르기가 남긴 마지막 메세지... 나비에의 임신 소식... 소비에슈는 몰라도 나비에는 불임이라는 오명을 벗었다. 그나저나 로맨틱한 꽁냥꽁냥은 언제 보여줄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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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과 지구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5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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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리아에 도착한 그들은 로봇과 고도의 지능을 가진 인간을 만나게 된다. 존재했던 지구인의 행성은 수만개에 달했고 고작 50개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우주인의 행성은 유지되고 있었던 것... 솔라리아인은 귀 뒷쪽에 에너지 변환 돌기가 있어 마술처럼 물체를 움직이고 로봇을 조종하기도 한다. 문제는 그곳에서 만난 새턴 벤더... 그는 솔라리아를 찾은 이방인에게 호기심의 친절을 베풀었지만 실증이 났는지 죽이겠다는 선전포고를 한다.


솔라리아인의 수명은 로봇보다 긴 것일까? 하나의 행성에 고작 1200명의 인간을 유지하며 수많은 로봇을 지배하고 살았다니... 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을 하나씩 찾아 낸 그들에게 왠지 지구라는 존재가 무척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하지만 지구가 존재했었다는 진실은 여전히 알 수 없으니 늦은 밤, 부지런히 페이지를 넘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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