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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6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12월
평점 :
나비에와 소비에슈 사이에 아이가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되지는 않았을까?
그들이 어렸을 때, 당시 왕의 정부였던 알레이시아는 낙태약을 섞어 만든 쿠키를 왕비에게 선물했고 그것을 먹은 건... 바로 나비에였다. 의문스러운 건 현재 동대제국의 왕비인 라스타를 폐위시키기위한 법정에서 소비에슈가 고자라고 외쳐댄 라스타... 게다가 자신의 딸 글로리엠이 친딸이 아니라는 신관의 검사결과를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당시 라스타의 임신 소식을 듣고 나비에가 불임이라는 소문이 퍼져 왕비 자격에 대한 논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황후였기에 대신들조차도 어찌할바를 몰랐다. 하지만 노예출신 라스타가 임신했다는 사실은 왕위계승에 큰 혼동을 가져다 주었는데... 게다가 에르기가 남긴 마지막 메세지... 나비에의 임신 소식... 소비에슈는 몰라도 나비에는 불임이라는 오명을 벗었다. 그나저나 로맨틱한 꽁냥꽁냥은 언제 보여줄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