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어요 최측의농간 시집선 1
박서원 지음 / 최측의농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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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출간된 동명의 시집을 복각판이다.



'시간의 날개밭에서' '엄마, 애비 없는 아이를 낳고 싶어' '학대증 2' '자극' '아무도 없어요' '긴장' '천사' 등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 착란과 현기증, 죽음 충동이 짙다. 구원을 염원하는 시들도 있다.

펼치는 시가 아니라 파들어가는 시다. 쌓는 시가 아니라 무너지고 무너뜨리는 시다.

붙이는 시가 아니라 찢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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