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로 본 세상
캐스 R. 선스타인 지음, 장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스타워즈 시리즈'를 몰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스타워즈를 한 편도 제대로 보지 않았던

나도 무척 재밌게 읽었으니까. '포스, 다스 베이더, R2D2, 내가 너의 아버지다'만 알아도

충분하다.



나아가 이 책을 읽으면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찾아보고 있다. 프리퀄 3부작을 보고

지금은 오리지널 3부작 중 첫번 째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책의 내용들을 회상하며

즐길 수 있었다. 책과 영화의 선후관계는 중요하지 않다. '비가 와서 울적하다'와

'울적한데 비가 온다'는 엄밀히 다르지만 비가 온다는 사실은 같다.



스타워즈가 던지는 질문들,

아버지와 아들, 선택의 자유(자기 결정권), 욕망, 빛과 어둠에다가

헌법학자답게 스타워즈를 미국의 수정헌법의 해석과 재판관들이 법률을 해석하는

방법론까지 끌어들이는 방식도 퍽 흥미롭다.



일단 읽으면 스타워즈에 빠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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