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우는 소리를 배운 건 우연이었을까 창비시선 486
이동우 지음 / 창비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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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서정을 포기하지 않는 견고한 이미지로 완성한 건축물. 상괭이, 표제작, 이유와 이후, 먼지 차별, 매미 소리에 오래 눈이 머물렀다. 전태일 문학상, 대산창작기금 수혜의 경력에서 보듯 태작이 없다. 부분의 합을 넘어, 시집 한 권이 창발성을 지닌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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