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9.12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11월
평점 :
품절


화장실 한 켠에 꽂혀 있던 샘터. 언론을 통해 2019년 12월호를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간한다는 보도가 있었고,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여 휴간을 면했다는 반가운 소식.



12월 초 어머니 생신이라 고향을 찾았을 때, 조카들에게 책을 사주려고 책방을 들렀었다. 창원역 앞에 있던 '노다지 서점'이 부모님 댁 근처 빌딩으로 이전했고, 여자 사장님은 그대로여서 말은 못했지만 반가웠다. 조카들이 책을 고르는 동안 가판대에 놓인 샘터를 들춰보다가 구입했다.



귀농 기사, 가수 솔비가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을 취재한 기사 등 의외로 다양한 컨텐츠와 그 양질에 놀랍다. 새해 1월호는 이미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했고, 작은 보탬이겠지만 2월호부터 1년 정기구독 신청도 했다.



얇지만 무겁고 든든한 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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