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글쓰기 - 남과 다른 글은 어떻게 쓰는가
강원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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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에 이은 저자의 세번째 책이다. 앞의 두 권이 청와대 연설비서관과 대우 비서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녹여낸 책이라면, 이 책은 글쓰기 강연자와 글쓰기 작가로서 생각하는 노하우가 담겼다. 물론 그 전제로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이유, 동기 유발, 글쓰는 자세 등이 담겨 있다.



여타의 글쓰기 책 몇 권과 저자의 위 두 책을 본 사람이라면 무릎을 탁 칠 정도로 새로운 방법론이나 노하우는 없다. 글쓰기가 그렇다. 단번에 목적지를 향해 날아갈 수 없다. 다만 글쓰기를 위해 심리학이나 뇌과학이론을 차용하는 점, 글쓰기가 중도에 막혔을 때 책의 목차나 강의를 활용한다는 것, 장난감 블록처럼 여러 개의 문단을 만들어 놓고 이리저리 구성해보는 방법 등은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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