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를 위한, 세상공부 - 먼저 겪어본 선배만이 전할 수 있는 삶과 직장, 사회에서 성공하는 43가지 법칙
전경일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8년 8월
절판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도전하지 않고, 타인에게 도전하고 허욕에 도전한다. 그러나 진정한 프로는 자신에게 부단히 도전함으로써 목표에 다가서려고 한다. 끝내는 성공한 자신이든, 실패한 자신이든 자신을 껴안고 살게 되어 있다. 무서울 정도의 프로근성을 가지고 자신을 혹독하리만치 엄격하게 대하라
-119쪽

콩나물시루에서 수많은 콩과 더불어 부대끼며 다투어 자라나는 콩일지라도 여러분 스스로 '나는 콩나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저버리지 말고 부단한 노력으로 벽을 뚫고 나가라. 편견과 말의 숲을 넘어 의연히 걸어가야 한다. 그러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기회가 여러분을 찾아올 것이다
-142쪽

살아 있는 눈빛은 희망을 얘기하지만 죽은 눈빛에는 절망감만이 가득하다. 우리가 태양 아래 새로운 게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고 혼신을 다해 찾는다면 정말 놀라운 결과가 벌어질 것이다. 여러분의 눈이 '문제'이자 '해답'이다
-67쪽

나의 몫을 남에게서 찾는 것은 난센스다. 그러니 나를 키워주는 상사를 못 만났거든 스스로 그런 상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도움을 주는 상사를 만났거든 그분께 감사하라. 두 경우 모두가 여러분을 성장시킨 환경이 되고 있음을 알고 결코 좌절하거나 푸념하지 마라
-1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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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뛰는 삶 - 간절히 원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라
강헌구 지음 / 쌤앤파커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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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남자가 있었다.

중년의 나이에 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교수라는 직업이 있었고 몸도 건강했고 남 보기에 모난데 없는 행복해 보일 것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남자였다. 하지만 남자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딱히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고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 남자를 가장 견딜 수 없게 만드는 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남자의 이야기는 이 책이 만들어지게 된 이야기가 된다.

어린시절 학교에서 자신의 꿈에 대해 글짓기를 하라고 하면 늘 두근대고 설레는 마음으로 미래를 상상하곤 했다. 그때에 상상속의 나는 지금 현재의 내 모습과는 너무나도 달라 이 책을 읽으며 조금 씁쓸해졌다. 그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닌 나의 잘못이었다. 그 두근대고 설레는 마음을 잊어버린 꿈을 잊어버린 나의 잘못이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 그것은 이 책의 저자의 이력이 특별함을 더한 듯하다. 앞서서 이야기했던 남자의 이야기는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저자의 이야기였다. 교수가 되기 위해 그러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했던 저자는 열심히 노력하고 달려왔지만 목표에 다다르고 나니 느낀 것은 행복함이 아니라 허무함이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발견한 꿈에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를 살고 있다는 저자가 설레는 마음으로 쓴 이 책은 왠지 흥분된 어조로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것 같아 읽는 내내 두근대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이 책의 두 번째의 특별함은 쉽다는 것이었다. 다들 비전을 찾으라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그 고민에 아주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면 내가 이 책을 보겠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많은 책이 비전을 당신이 찾았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시작하니 그것을 찾는일을 먼저 시작해야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난감하다. 이 책은 자기 자신의 특별함을 4가지 단서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신체적 특징과 재능과 소질, 취미와 취향, 가치관과 신념으로 말이다. 이렇게 말하면 이거 너무 어렵다 생각이 들지만 심한 색맹이었던 영국의 화학자이자 물리학자인 돌턴과 선천성 척추측곡의 병을 이겨내고 여자 프로당구 세계랭킹 1위인 검은 독거미 자넷 리, 지독한 음치였음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않았던 미국 컨트리 뮤직의 대부라 불리는 돈 슐리츠 등 이 책엔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찾아 나간 이야기를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좀 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얼마 전 한 카페에서 사명선언서를 쓴 적 있었다. 쓰는 법을 몰라 누군가가 쓴 것을 참고로 써보았는데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너무나도 길었던 것이다. 나는 가정에서, 나에게, 사회에 이렇게 나누어서 하는데 굉장히 긴 글이 되어버렸던 것이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선명선언서 쓰는 법을 보니 내가 굉장히 잘못 썼다는 사실을 알았다. 사명선언서는 내가 외울 수 있는 세줄 정도로 쓰란다. 근사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유치해도 상관없다. 눈에 띄는 곳에 붙여놓고 항상 보란다. 통계적으로도 글로 구체적으로 비전을 쓴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목표를 이루었다고 하니 밑져야 본전 아닌가.

이 책이 다른 자기계발서와 다른점이 바로 이런것이 아니었을까? 딱딱한 어조로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물론 그렇지 않은 다른 책들도 있지만 성공만을 목표로 하는 책이 아니라 꿈을 이루는것이 목적인 책이 아니라 꿈을 찾기 위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 꿈을 찾고 난 후 막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 어느정도 목표를 이루었지만 마음이 공허한 사람들이 읽을 수 있는 책말이다. 책 제목 그대로 늘 가슴 설레는 삶을 살기 위한 그런 책인것 같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매일 아침 나는 가슴이 너무나 두근거려서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을 읽은 나 또한 그런 가슴 뛰는 삶을 살길 간절히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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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 꿈에 미쳐라 - 평범한 직장인에서 월 스트리트까지, 토종 한국인 재키의 꿈을 향한 지독한 도전
명재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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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쓸모없이 태어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 삶이 어떤 모습이건 그가 어떤 모습으로 태어났건 그런 것들은 하나도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무언가 할 일이 있기 때문에 태어났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찾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 내 나이도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난 무엇을 해야 할까? 난 무엇을 잘하지?’ 라는 고민을 꽤나 오랫동안 해왔었다. 가끔은 왜 남들에게 있는 재능이란 게 왜 내겐 없을까 하고 급 우울해지도 했었다.




어떻게 보면 이 책은 ‘그녀가 꿈을 이루었다.’ 라는 평범한 이야기가 될지도 몰랐다. 그녀 외에도 꿈을 이룬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 아니한가. 하지만 여기서 그녀가 특별해 보이는 이유는 제목에 붙은 서른 살이라는 나이 때문이 아니었을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곤 하지만 자신의 나이를 보고 주저앉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이 책의 저자도 들었을지도 모르는 -혹은 사람들이 속으로만 생각했던지- “네 나이를 생각해야지.” 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고민하고 고민하다 그냥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있을지도 모른다. 따지고 보면 꿈을 향해 달려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닌데 말이다.




책을 읽어내려 가며 전문용어로 인해 살짝 어려움도 있지만 따로 설명을 해 두었기에 오히려 더 배운 듯한 느낌이었다. 가장 놀라웠던 것은 그녀가 시간을 활용하는 법이었다. 대부분 서른 살의 나이를 가진 사람처럼 그녀 또한 직장을 다니면서 자신의 꿈을 준비했기에 직장인으로써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회사 업무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조금이나마 남는 시간에 휴식을 갖는 게 아니라 시간을 쪼개서 공부했던 모습도 대단했지만 그러다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세 번이나 실려 갔다는 이야기는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퇴근 후 운동도 하고 온라인 게임도 좀 하고 책도 읽고 TV도 보며 아주 편하게 시간을 보냈던 내가 “나도 꿈이 있어.”라는 말을 하려니 정말 너무 창피했다.




또 다른 모습으로 이 책을 바라보면 저자의 화려한 경력 때문에 그 이야기가 크게 맘에 와 닿지 않기는 하다. 예전에도 평탄했고 약간의 어려움 외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을 빼면 꽤나 평탄해 보였기에 제일 먼저 나온 말은 “뭐야” 라는 말이었으깐.. 솔직히 이해 안가는 그런 부분들도 있었고 약간의 질투심 섞인 눈으로 보긴 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 책의 제목이 말해준다. 서른 살, 꿈이 미쳐라 라고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다시 한번 잊고 있었던 꿈을 돌아보고 도전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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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1 - 투사편, 인간의 운명을 가를 무섭고도 아름다운 괴수 판타 빌리지
우에하시 나호코 지음, 이규원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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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녀가 있었다. 어린 소녀에겐 자신이 살고 있는 나라가 아주 먼 태곳적 신의 사람이 와서 세웠다는 것이,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이 마을이 그 신의 사람에게 충성을 맹세한 한 충신이 그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쟁을 준비하며 사는 땅이라는건 중요하지 않았다. 소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사지기인 어머니뿐이었다. 왜 죽은 자신의 아버지의 가족들이 자신과 어머니를 좋아하지 않는지, 야수인 투사를 돌보는 투사지기인 어머니가 투사를 제압하는 무성피리를 만지작거리며 그리 슬픈 눈빛이었는지 소녀는 이해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소녀의 세계가 깨어지기 시작한다.
 

갑자스런 투사의 죽음으로 모든 책임을 소녀의 어머니가 지게 되었다. 전쟁에 있어서 큰 힘이되는 투사인지라 그 관리를 맡은 투사지기의 임무는 너무나도 큰 것이었고 더군다나 소녀의 어머니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싫어하는 아료사람이라는 것도 한 몫을 했나보다. 소녀의 어머니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어머니를 구하러 간 소녀를 위해 부족의 규율을 깨고 소녀를 살린다.

 

소녀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어린 소녀의 세계는 깨져버렸다. 그리고 이 깨져버린 세계 안에 조운이 들어와 새로운것을 가르치고 또 다른 야수인 왕수를 만나게 된다. 이 소설은 이렇게 판타지이면서도 성장소설이기도 했다. 카자룸 왕수 보호소 학교에 들어가 어린 왕수 리란을 만나게 되고 조운과 함께 지낼때 보았던 야생왕수의 기억을 통해 상처입은 리란을 치료하기 시작하며 어리기만 했던 소녀 에린도 그리고 어미를 잃은 왕수 리란도 변화하고 성장해나간다.

 

<야수>속에 등장하는 야수 투사와 왕수는 사람들에게 도구일뿐이다. 사람의 힘으로 제압할 수 없을 만큼 아주 강한 야수였지만 사람들은 그런 야수를 제압하는 무성피리를 만들어 냈고 그것을 이용해 투사는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고 왕수는 신성왕국의 상징이라며 잡아서 사육한다. 그렇게 잡힌 야수들은 투사는 전쟁에서 싸우다 죽었고 왕수는 하늘을 날지 못하고 그의 털은 더이상 아름답지 못하고 칙칙한 색을 보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규율안에 자신의 생각을 가두고 그 틀안에서만 생각하고 조금 다르다 싶으면 배척해버렸고 이제 그들이 만들어 놓은 세계도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야수>에서 에린과 리란은 사람들과는 다른, 규율을 깨버린 존재들이다. 그리고 균열이 가기 시작하는 세상에서 에린과 리란처럼 틀을 깨어버린 생각을 가진 아르한 대공의 장자와 새로운 신성왕국의 요제가 등장하면서 2권의 마지막에서 그들의 세계는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들은 리란과 친해진 에린에게 끊임없이 말했다. 그래도 야수는 야수라고.. 사람과 전혀 같을 수 없다고..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이제 죽음을 코 앞에 둔 에린을 구하는 리란의 모습을 보며 커다란 감동을 느꼈었다.

 

<야수>에 등장하는 사람들과 지금을 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다르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우리 또한 우리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파괴해왔고 무시해왔으니 말이다. 조금은 차갑기만 한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에린과 리란같은 소통이 필요하지 않을까? 나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배척하기 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바라보는 눈이 필요하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판타지 소설이라 하면 그저 즐기기 위한 시간을 때우기 위한 재미용이라고 생각되겠지만 <야수>를 왜 동양 최고의 판타지라 불렀는지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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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남자 3
이림 글.그림 / 가치창조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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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버린 일을 바꿀 수는 없다.

하지만...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일이라면..

닿지 않았던 마음에.. 모르고 있었던 마음에.. 부응할 수 있다면

나아질 수 있을거야. 지금보다 조금 더 웃을 수 있을거야.

-본문중에서-

 

 

'현재'는 지금 바로 이 순간 뿐이라는 걸 늘 잊고 살아간다.

1분만 지나면 방금 전 있었던 일도 모두 과거가 되어서 돌이킬수 없다는것도,

그리고 현재 지나간 만큼 미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생각하지 못한채 살아간다.

서영의 죽음과 함께 죽는남자는 3권으로 끝을 맺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100일을 자신에게 앞으로 남은 시간이라 정하고 달려온

서영의 시간..

그것을 몰랐을때에 서영은 굉장히 오만하고 건방지고 자신밖에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알았을때 비로소 주변을 돌아보고

다른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다정한 사람이 된 서영이 조금 더 살아주었으면 참 좋았겠지만

의사의 진단은 정확했다.

크르노 크루세이드라는 애니에 로제트라는 한 소녀가 나온다.

그 소녀 또한 살날이 얼마 남지않은 그런 소녀였는데

그 소녀도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에 대해 힘차게 달린다.

그리고 소녀는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가 그 사람을 기억하고 있는 한

그 사람에게 진정한 의미의 죽음은 찾아오지 않아.

 그러니까 나도 죽지 않을거야. 너희들이 있는 한 난 언제까지나 살아갈 수 있으니까.."

이 소녀의 대사 처럼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어떤 사람이 죽어서 이 세상에 없고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내가 기억하고 있는 한

내 맘속에서 영원히 살아가고 있다고 말이다.

의사의 진단은 정확했고.. 서영은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서영은 살아있다는걸 느꼈다.

서영을 만난 노숙자는 다시 꿈을 가졌고 하모니카를 불며

다른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었고

서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건 아니었지만 늘 무기력하게 살던 전직 소설가,

현직 찜질방 주인 남편인 아저씨는 그들의 이야기를 글로 옮기며

 다시 용기를 얻고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다.

사랑해서 서영이 떠났던 다희는 서영이 트레이닝 시켜준 현필과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사랑할수있게 되었고

현필과 함께 갔던 고아원의 눈 안보이는 소녀는 서영의 마지막 선물을 통해

이 세상을 볼수있게 되었다.

그토록 사이가 좋지 않았던 새어머니, 그로 인해 멀어졌던 아버지..

서영은 이 마지막 시간을 통해 가족을 알게되고

그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눈에 보이고 대화를 나눌수있는 서영은 이제 존재하지 않지만

이 사람들에겐 서영은 꿈이 되었고 희망이 되었고 용기가 되었고 추억이 되어

영원히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지 못한다.

하다 못해 5분후에 무슨일이 생길지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에 좀 더 최선을 다해야하는게 아닐까?

죽는 남자.. 서영, 그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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