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노벨문학상답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 / 푸른숲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간만에 재미있는 책 잘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작가 누구야 하고 다시 보게 되는 책.

만화책 좋아하는 옆지기 덕에 강풀 만화책도 식객도 본 적 있지만 나는 별로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이제 앞으로 "나 만화 안 좋아해" 라고 말할 수 없겠다^^

책 말미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그림을 구리다고 표현했는데, 이보다 더 이 책 내용에 맞는 그림이 있을 수 있을까.

나보다 7년이나 늦게 태어난 이 사람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도 내 부모님 시대 이야기처럼 읽힌다.

최규석이라는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책이다.

잘 안 주게 되는 별 다섯개를 주게 하는 책.

책 읽을 때 글밥 많으면 짜증나는 분에게 추천 

만화가 가볍다고 생각해 온 분들에게도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괜찮다, 다 괜찮다 - 공지영이 당신에게 보내는 위로와 응원
공지영.지승호 지음 / 알마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지영을 여러번 인터뷰하면서 그 내용을 그대로 묶은 책.

그래서 앞에서 나왔던 이야기가 또 나오기도 한다.

인터뷰 대상자인 공지영은 솔직했고, 또 인터뷰한 지승호는 소처럼 우직하게 그대로 기술했다.

인터뷰한 책이니 가볍다거나 껄렁하지 않을까 싶은데 전혀 그렇지 않은 책.

공지영 좋아하는 분에게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성기담 - 근대 조선을 뒤흔든 살인 사건과 스캔들
전봉관 지음 / 살림 / 200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이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책 제목...기담은 아니다.

1920,30년대의 사람 이야기가 있는 책.  왜 제목을 저렇게 지었을까.

나름대로 신선한 시도가 돋보이는 책인데, 제목에서 연상되는 이미지가 책 내용과 달라 정작 엉뚱한 독자들을 끌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친일파들이 주색으로 가산 탕진한 이야기는 이 책에서 처음 알았다.

딱딱한 책은 아닌데 그렇다고 썩 재미있게 읽히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저자가 전달하려는 생각도 좋고 뭔가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다.  생활 수준만 높아졌을 뿐 우리의 의식 수준은 아주 조금 혹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는 쓸쓸한 마음도 들게 하는 책.

20,30년대 사회상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추천.

기이한 이야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