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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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누구야 하고 다시 보게 되는 책.

만화책 좋아하는 옆지기 덕에 강풀 만화책도 식객도 본 적 있지만 나는 별로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나니 이제 앞으로 "나 만화 안 좋아해" 라고 말할 수 없겠다^^

책 말미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그림을 구리다고 표현했는데, 이보다 더 이 책 내용에 맞는 그림이 있을 수 있을까.

나보다 7년이나 늦게 태어난 이 사람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나도 내 부모님 시대 이야기처럼 읽힌다.

최규석이라는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 읽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책이다.

잘 안 주게 되는 별 다섯개를 주게 하는 책.

책 읽을 때 글밥 많으면 짜증나는 분에게 추천 

만화가 가볍다고 생각해 온 분들에게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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