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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조이도우슨 / 예수전도단 / 199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두려움, 경직성이 느껴지는 '경외'라는 단어를 이 책에서는 좀 다르게 쓰고 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전지전능한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존재에만 그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그런데 조이 도우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과 친구 되는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16가지의 소제목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목차에는 각 이야기들의 중요한 내용이 한 줄로 요약되어 있다, ' 당신의 평범한 신앙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하나님과의 아주 특별한 여행'이라는 수식어를 책 날개에 붙여 놓았지만, 그 정도까지의 실천적인 책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을 조용히 읽고 있으면 소위 '빽'이라는 것, 뒷심이랄까, 배짱이랄까 이런 것이 생긴다. 전지전능하시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시는 하나님이 내 친구요, 내 배경이라니 얼마나 멋진가...그를 경외하는 것으로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간결하지만 신앙 생활에 적극성을 부여해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