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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쑥이와 날쑥이의 종이 나라 여행 -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입체 그림책
안티예 폰 스템 글 그림, 고영아 옮김 / 비룡소 / 2002년 1월
절판
아이와 함께 하면 재밌을 것 같아 이 책을 샀지요. 그때 아이 나이 5살.
결국 나 혼자 하면서 너무 재미있어 한 책입니다.
들쑥이와 날쑥이에요. 절취선이 되어 있어 깨끗하게 뜯어지는 페이지에 있는 날쑥이를 오리고 붙이고...평면이었던 책이 내 손으로 입체 책이 되어갑니다.
들쑥이와 날쑥이가 새로운 세계로 가려니 문이 필요해요. 칼로 조심조심 오리면 이렇게 문이 됩니다.
만들면서 이 작가의 재치에 정말로 감동했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도 이런 책이 나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아이를 위해 샀던 책으로 어린 시절 한을 풉니다^^
아주 재미있는 책입니다. 생각보다 별 호응이 없었는지 책이 나온 그 때에도조용하더니 지금은 품절이네요.
전 이제 이 책의 2탄을 사러 갑니다.
이제 아이는 9살이 되었어요. 혼자서 입체북을 만들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