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
김용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예전에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를 잘 써먹었기에 이 책도 구입하게 되었다.

자취생, 새댁을 위한 요란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실용적인 요리책이다.

요리책을 보고 이 정도면 나도 따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100% 다 맛있는 요리로 나오지는

않지만 괜찮은  요리들도 많이 있으니 다 시도해 보기 바란다.

요리사가 아닌 일반인이 쓴 요리책이라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강점이다.

그러나 미식가인 사람, 요리는 어느 정도 하고 있기에 제대로 맛내는 요리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의 타겟이 아니다.

주부 경력에 상관없이 나처럼 요리에 취미 없는 사람, 매일 뭐 해먹어야 고민되는 사람, 적은 노력으로

그럴듯한 결과물을 얻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딱이다.

이 책대로 하면 좀 달다 싶게 되니 요리를 해 본 후 양념은 자기 스타일대로 가감하기 바란다.

한꺼번에 두 권 다 사지 말고, 한 권을 구입한 후 어느 정도 해 보고 괜찮으면 한 권 더 사시길...

두 권 다 비슷하지만 <나물이네 밥상>보다는 첫 번째로 나온 <2000원으로 밥상 차리기>가 아주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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