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같은 저자의 <지구영웅전설>보다 훨씬 낫다.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실존했던 프로야구단이라는 사실을 갖고 사실보다 더 사실 같은 허구 만들어내기에 성공, 읽다 보면 그 매력에 빠진다.
즐겁게 읽으면서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는 소설.
비틀어보기를 잘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