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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링 -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맞춤식 교육
메리 그리피스 지음, 최승희 옮김 / 미래의창 / 2006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에 나는 홈스쿨링이란 별나게 똑똑한 부모들이 자기 아이를 유별나게 키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를 데리고 있어 보니 하루 종일 그리고 365일 붙어 있는다는것이 '즐겨지지'않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조금은 고까운 감정으로 홈스쿨링을 대했는데, 이 책을 읽음으로써 학창시절 내내 공부만 한 내가 잃은 것이 바로 '학문 탐구의 즐거움'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 교육 현실에서 이 책을 읽고 자기 아이에게만은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을까.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비록 제도권 교육을 아이에게 시킨다고 해도 '학문 탐구의 즐거움'은 잊지 않게 해 주어야겠다는 다짐이 선다.도대체 홈스쿨링이 뭔가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