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영혼의 허기를 채워줄 하룻밤의 만찬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데이비드 그레고리 지음, 서소울 옮김 / 김영사 / 2005년 12월
평점 :
절판


몇 번을 스쳐지나갔던 책...그냥 가볍게 다루어진, 그래서 깊이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그런 책이라 여겨져 항상 패스했던 책. 

예수님과 단둘이 식사를 한다.

그렇다면 난 무엇을 물어볼까.

무엇을 물어볼 수 있을까.

그가 눈 앞에 앉아 있는데 무엇을 물을 필요가 있을까. 

아니...눈 앞에 앉아있는 예수님이 순전히 믿어질까.

 
출애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없다고 여겨진 적도 있었다.

그러나 눈 앞의 이적을 본다고 믿어질까.

보여도 믿지 않을 수 있고, 들어도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예수님과의 단 둘의 식사.

주가 내 안에 들어와 사시겠다는데, 내가 빗장 걸어놓고서는 단둘의 식사를 꿈꾼다.

처음 만난 그날부터 두드리고 계시는데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는 나와 함께 계신 것을...

이제는 눈이 열려 그와 이야기하고 그의 말을 들으며 그를 닮아가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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