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인문학 - 반제도 비평가의 인문학 현장 보고서
오창은 지음 / 이매진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하고자 열심히 발로 뛴 흔적이 역력하지만, 문제의식 자체가 새롭진 않은 탓에 이는 종종 동어반복처럼 지루해진다. 무엇보다 전반적인 논의가 제도/바깥, 담론/현실 같은 고루한 이분법에 갇혀 단순하고 평면적인 차원을 벗어나지 못한다. 실증적 성격이 강한 3장이 그나마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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