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드림~ 2005-09-16  

즐거운 추석되세요^^
주인도 없는 서재에 슬그머니 들어와 봅니다. 많이 바쁘신가봐요. 그래도 한가위는 새겠죠? 추석때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푹 쉬시면서 날려버리세요. 시간 되시면 알라딘에도 들러주시구요. 담에 뵈요^^
 
 
사량 2005-09-17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unk님,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눈코뜰새없이 바쁜 것도 사실이긴 한데,
지난 여름에... 저를 지금까지도 정신없게 만드는
어떤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나서는...
'서재질'은 그저 사소해지더군요.
좋은 책 많이 읽고 리뷰도 쓰고 싶습니다.
그런데 언제쯤 알라딘에 흔적을 남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어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주최하는 대규모 전시를 보고 왔는데,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이응노의 초기작들을
여럿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특히 그의 자화상은...
제가 본 누구의 자화상보다도 온몸을 전율하게 하는 것이었답니다.
언제 한번 상경하셔서 꼭 보세요. ^^

punk님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