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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루 마스코트
종이나라 편집부 엮음 / 종이나라 / 1999년 10월
평점 :
절판
모루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저두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닐때야 겨우 이런 말을 알게 되었답니다. 모루, 모루..이름이 뭐에서 유래되었는진 모르겠으나 입안에 도는 맛이 좋네요.ㅎㅎㅎ
이책이랑, 가위랑, 그 목공용 본드(흰색나는것)나 글루건, 그외 다양한 눈깔이나 반딱이등등..
이렇게 준비물을 죽 늘어놓고 페이지를 넘겨보면 작품사진한장 만드는 방법 한장. 이렇게 책이 편집되어있어요.
가끔 손이 너무 많이 가는 것두 있는데요...그건 뭐 엄마가 대충 가감할 수 있고요.ㅎㅎ
전 이중에서 동물 얼굴을 마스코트로 만든걸 만들어봤어요..다 만들어서 가슴에다 붙일 수도 있구요..아이들에게 하나씩 선물했더니 아주 좋아하더군요..
가끔 친구 생일이라구 만들어 갈때도 있지요..그땐 마구마구 칭찬해주지요..그래 너의 솜씨가 어떻든 너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 선물하는게 최고야 그러믄서요.ㅎㅎ
이중에 긴팔원숭이들이 나오는데요..전 그 하트형얼굴에 반해버렸지요..애들도 무지 좋아해요..이거 만들고 있으면 딴 인형 사줄 필요가 없더군요..모루란 것이 철사가 안에 들어서 맘대루 모양도 바꿀 수 있어서 참 좋아요..
참 뒷부분에 보면 딸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신구인 목걸이 , 반지, 머리끈 머리띠등을 만드는 페이지도 있어요...그 별반지 한동안 울딸이 늘 끼고 다녔었지요..
참 요긴한 책이에요..엄마랑 아이랑 아님 아빠랑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어요..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