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고 깜찍한 종이접기

귀엽고 깜찍한 종이접기 - 어린이가 꼭 배워야 할 재미있는 종이접기 1
종이나라 편집부 엮음 / 종이나라 / 2004년 1월

어린이가 꼭 배워야 할 재미있는 종이접기라고 적혀있다.. 이책 표지에...

하지만 이책을 사고 아니 종이접기 책들을 살때마다 느끼는 건데 항상 배우는건 어른인 나였다..아이들은 죄다 알고 있다..어떻게 접는지..이표시는 뭔지..나만 모른다.흑흑.

그래서 부지런히 펼쳐보구 배우는 중이다. 이책은 종이접기 초보자가 봐도 무리없을만큼 접기의 기본 기호와 약속이라는 덧붙임 페이지가 있어서 좋았다...아이들이 봐도 잘 알아볼 수 있게 깨끗한 사진으로 표현한것도 맘에 쏙 든다.

그리고 제목처럼 귀엽고 깜찍한 것들이 잔뜩 들어있다..그리고 이책은 우리 아들넘이 너무 좋아라하는 책이다.ㅋㅋㅋㅋ 다들 웃지 마시길 아들넘은 종이접기를 아주 좋아라한다...

8살때 스승의 날전날  종이접기로 카네이션을 많이 접어서 자신이 다니던 어린이집선생님께 다 달아드리고 학교선생님께도 선물한 넘이다..참 희한하게도 아기자기한걸 잘 접는다..

이책말고도 우리집엔 복잡한 종이접기 책이 더 있는데 거기엔 내가 접어볼려다 실패하고 미뤄두었던 핸드폰고리랑 접으면 직육면체가 되고 쫙 양쪽으로 열면 계단형서랍이 되는 아주 어려워보이는 것도 어느날 슬그머니 나에게 가져온다..예쁘게 접어서...ㅎㅎㅎ 예쁜큰딸같은 울 아들...

이책은 장미꽃 접는것 말고는 그리 어렵지 않다..그 향기로운 장미꽃은 여즉 도전실패이다..정말 모양이 살질 않는다..추천나이는 유치원생에서 저학년정도? 뭐 그정도면 다 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