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6년 5월 4일 목요일 날씨 맑음(사실 책엔 햇님그림이다)
남산에서 많은 사람들을 봤는데, 시각장애인도 있었다.
왜 하나님은 그 사람들을 볼 수 없게 하셨을까.
우리가 자기 모습이랑 가족을 선택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래도 나는 엄마, 아빠 딸이면 좋겠다.
실은 그 사람들도 행복해 보였다.
남산은 기분좋은 곳이다.
아빠를 만나면 남산 얘기를 해줘야겠다.-뒷속지48쪽
천국은요,
나무랑 다람쥐, 장애인과 외국인, 강아지와 꼬마들, 엄마하고 아빠까지 모두 친구가 되는 곳이에요.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뒷표지4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