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서운 늑대라구!
베키 블롬 / 고슴도치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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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여행을 한다.

지친늑대는 농장엘 가면 배를 채울수 있을거란 생각에 농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간다.

농장엔 햇살아래 동물들이 책을 보구 있다.

헛것이보이는가 하구 생각해볼 여유도 없이 숨을 한번 크게 쉬고 으르렁거리며 뛰어나간 늑대.

아,우~~우우우...................

덩치가 작은 닭과 토끼는 죽어라 도망갔지만 돼지와 젖소는 끄덕도 않고,

"야!너희들 난 무시무시한 늑대라구!"라고 외치는 늑대.

"우리는 교양있는 동물들이야. 책읽는데 방해하지말고 그만가줘." 증말 얘네들이 겁을 상실했당..

기가막힌 늑대는 글을 배우기 위해 당장 학교로 달려가고, 오래지않아 일학년일반에서 일등을 하게 된다.

신이난 늑대는 다시 그들에게 돌아가 큰소리로 떠듬떠듬 글을 읽어내려간다.

한참 더 배워야겠다는 오리의 말에 이번엔 도서관으로 달려간 늑대. 읽고 또 읽고..

과연 어떻게 됐을까?

책중간중간에 늑대의  스케치가 아주 코믹하게 그려진다.

지식의 소중함을 알고 지식의 배부름과 기쁨을 알고 있는 동물들.

진짜 이런동물들이 있다면 어쩌지..가끔 동물들을 보면서 그런 상상을 해본다.

재네가 다 아는거야 알면서 시침떼는거지.. 언젠가 재네들이 지구를 지배할날이 올지도 몰라.으흐흐무서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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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유스또 2006-06-13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탁탁톡톡음매 젖소가 편지를 쓴대요 와 비슷한가봐요...
음지구를 개네들이 지배하면 안되는데... 잘 살펴봐야 겠어요
책읽는 동물이 있는지...^^

해리포터7 2006-06-13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또유스또님 그책 저도 읽었어요.정말 재밌었지요? 저도 늘 그게 의심스럽습니다.

2006-06-15 11: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6-15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들이 그럴때가 있죠. 네 어제 비가 참 많이도 오더군요. 오늘은 넘 화창해요 먼산도 깨끗하게 다보이구 오늘하루도 멋지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