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교육서가 아니다. 자기개발서라고 하나???그렇지만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나 아빠라면 읽어볼만하다. 특히 아이가 6-7세가 되어 서서히 아이교육에도 열을올리고 싶을때 즈음 엄마들은 하나같이 왜 우리 아인 이게 안될까? 넌 그렇게도 이해가 안되니? 이러면서 아이와 실랑이 한다. 나또한 아이와 매일 이런 갈등을 격으며 (그땐 작은애가 6살 큰애가 1학년이었다.)고민에 빠졌었다 어릴쩍엔 무언가에 집중하며 노는 모습을 보며 장차 이아이가 큰일을 해낼것 처럼 꿈에 부풀어 있다가 실생활에서 학교문제가 불거져나오니 나를 학교교육에 목메는 엄마로 돌변하게 했다. 이런 글이 나온다 아이가 막 일어서서 걸음마를 시작할 즈음 우리 부모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드디어 이 아이가 해내는구나 도전을 하는구나 역쉬 내아들답네, 그렇지 조금만 더 힘을내 곧 너는 다른 세상을 볼수 있을꺼야라고 열광(?)한다 그리고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칭찬에 인색하다고하는데 그때를 기억해보시길...우리가 얼마나 기특해하고, 너그러웠으며, 기다리고 기다려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는지... 이책을 읽으면서 잃어버렸던 기억을 찾는 듯 했다. 그리고 행복했다. 그시절이 고스란이 내머리속에 다시 되살아 났기 때문이다.

여러 부모님들도 이책을 읽고 그때를 회상하며 아이를 위해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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