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을 아주 좋아한다.  

나에게는 꼭 저녁먹을때 그 노을이란 것이 찾아오는데 전에 살던 아파트에선 베란다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었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파트 3층에 살기에 산에 가로막혀 노을을 맘대로 감상도 못한다. 어쩌다 산책하는 길에 우연히 그 광경을 보게 되면 넋놓고 바라보기만 할뿐이다. 사진기는 집에 있으므로.... 

올해 여름에도 유난히 그 노을이 예뻤는데 산책이 제대로 안될정도였다. 그리고 구름도 뭉게구름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였었다. 아마도 소나기가 많이 내린탓이리라. 

그건 그렇고 요즘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 남푠과 술자리가 잦아서 그런지 환절기라 그런지  비염이 내리 3일째 찾아오고 있다. 아침에도 아침준비하는데 제채기를 내리 10번은 하다가 약을 한알 먹고는 애들보내고 졸음에 겨워 잠이 들었는데 자고 나니 좀  살만하다. 술이 안좋은걸 알면서도 뿌리치질 못하니 나는 바보.... 

오늘저녁에도 소주2병을 예약하신 남푠님 제발 자중해주이소..제발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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