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실험왕 2 - 힘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2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주)사이언피아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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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권을 보지 않았기에 주인공인 우주가 대체 어떤 실수로 그렇게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지 잘 이해하지 못했으나 몇장 넘기지 않아 알만했다.. 녀석 그나이또래면 다들 같고 있는 대충,성급,무대포정신으로 생활을 해나가고 있으니.하핫! 그러니 1권을 안보셨다고 망설일 필요 하나 없다는점을 밝혀 두겠다.

설날에 종이컵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었던 우리집에서 이책에 실린 종이컵안의 과학이란 정말로 제대로 교육효과를 보았다. 우리생활주변의 작은것 하나를 놓치지 않고 과학의 원리를 알기쉽게 설명해 놓아서 아주 요긴했다. 특히 종이컵에 입이 닿는 부분이 왜 빧빧하게 입체적으로 말려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참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왜 아이세움의 이런시리즈가 계속해서 사랑받는지가 바로 이해되는 부분이다. 아이들도 재밌는 만화를 보면서 과학을 이해하지만 엄마나 아빠들도 아이들에게 과학원리를 쉽게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만화와 만화 사이에 나오는 여러 실험들은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고 그 설명을 한번쯤 읽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면 부모님의 상식에 대해 아이들은 놀랄것이다. 보통 아이들은 그 페이지는 잘 보려 하지 않으니까 그렇게 활용한다.

또한 과학을 어려워하거나 잘 모르는 아이들도 이책의 주인공인 우주처럼 좌충우돌하며 하나하나 깨달을 수 있고 흥미를 느낄수 있는 아주 효력이 대단한 책임에 틀림이 없다.  주인공인 우주보다 더 주인공같은 아주 멋지게 생긴 한대범이라는 아이가 나오는데  성겨이 끝내주게 맘에 든다. 나도 물론 다른엄마들도 모두 이 아이를 보면 다들 내자식도 이런 마음씨를 갖고 세상을 살아가주길 바랄것이다. 무엇이든 자신만만하고 노력하고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친절한 이런 아이의 행동이 이책을 보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우상의 대상이 되기를 바래본다.

새벽초등학교 실험반이 대회에 출전하여 대결할 다른 초등학교학생들과 작용반작용을 증명하는 실험을 정하고 여러 실험을 통해 그 주제를 증명해보이는 것들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대리만족을 느끼기를 바라며 꿈을 키우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내가 어릴적 만화책을 보며 주인공이 피아노에 대한 열망으로 밤잠을 설치면 나또한 맘이 설레이고 스케이트를 아름답게 연기하려고 연습에 지처하면 주인공을 열렬하게 응원하던 시절을 돌이켜 보자. 그런 상황에서 꿈과 희망을 키웠듯이 나의 아이들도 그럴것이다. 이렇듯 만화란것이 무조건 유해하다고 생각하는 선입견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

같이 포장되어 있던 작용반작용실험키트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다. 집에서는 입으로 몇번 불어보더니 밖으로 들고나가선 한참을 갖고 놀다가 들어온다.. 아주 간단한 실험이기때문에 아이들 스스로 해보며 즐기고 있다.

( 이리뷰는 네이버와 리브로에도 등록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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