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프로젝트 (2disc)
진목승 감독, 성룡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성실한 이미지의 성룡은 도박에 푹빠진 주인공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하지만 그의 현란한 액션에선 눈을 뗄 수가 없었기에..별을 이만큼이라도 줄 수 있었다..

그리고 미리 이야기 하는데 이 영화는 아이들과는 같이 안보는게 좋겠다. 우리집아해들에겐 15세이상이면 거의 다 보여주는데 이영화는 성인영화의 요건엔  걸맞지 않지만 도박에 푹빠져살며 도둑질한것을 탕진하고 사는 주인공과 이쁜여자의 환심을 사기위해 온갖것들을 사대는 파트너...금고따는 연습을 하는 도둑들..하여튼 교육에 안좋은 건 다 나오는 듯..참나..이런영화하나 보는데도 이런걸 꼬치꼬치 따지며 봐야한다는게 은근히 화가 난다...부모의 자리는 그 만큼 어려운 것이니...암만&&&

죽이 잘 맞는 두 파트너는 어쩌다가 아가를 키우게 되는데 아가의 "아"자도 모르는 남자들이라 허구헌날 헤맨다. 마트에 가서는 아기기저귀랍시고 여성의 필수품을 사대질 않나...분유타는걸 마치 금고를 털때처럼 시간을 다퉈 시합하기까지....그런데 이 웃기는 영화는 정말 어이없게도 마트에서 그 난리를 치며 물건을 고르는 것도 아가에게 해줄 수 있는걸 배우는 산모교실같은것도 아무 꺼리낌없이 배우는 등..코믹물에서 갖출수 있는 어이없는 엽기적인건 다 갖추고 있다..과연 아무생각없이 즐기는 영화이니만큼 말이다.ㅎㅎㅎ또한 이쁜 아가의 웃음짓는 얼굴이며 옹알이를 지켜보는 것만해도 참 기분 좋은 일이었는데..이영화에 등장하는 아기는 얼마나 신경써서 골랐을까..정말 그녀석 이뻤다..느무 깜찍했다.. 

아들은 역동적이고 언제든지 최선을 다하는 성룡의 몸짓하나하나에 감탄을 한다..마치 우리영화 "청춘만화"에 등장하는 권상우처럼 성룡이 자기 우상이라도 된듯...영화보는내내 곧 일어설듯말듯 온몸에 힘이 들어가 있다..ㅋㅋㅋ 정말 남자아이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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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6-12-25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성룡을 가리켜 명절만 되면 외국인이면서 우리나라의 국민배우가 된다고 하더군요^^

해리포터7 2006-12-25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맞아요.마노아님.명절때만 되면 폴리스스토리 취권등 그의 영화가 우리 TV를 도배했었지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