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흥미롭게 접근하는 책

감자튀김만 먹을 수는 없을까 ㅣ 나의 첫 건강 교실 3
프랑수아즈 라스투앵 포주롱 지음, 방자맹 쇼 그림, 이효숙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6년 8월

5대영양소를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새로 나왔다.책판형도 그리 크거나  작지 않아 초등학생이 보면 딱 알맞겠다. 그림또한 시원스레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때문에 유아들에게도 쉽게 설명할때 이책을 펴놓으면 참 좋을것 같다.

자~ 우리의 영양사 선생님의 궁전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각 영양소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우승꽝스럽고 음..그러니까 요즘같이 얘기하면 영양소 박람회같다. 우리친구 래미가 젖소 옆구리의 버튼을 누르면 각종유제품들이 쟁반에 담겨져 나와 그것들에 대해서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각종 영양소 마다 대표식품이 있고 그 대표식품을 먹기 싫어하는 어린이를 위해서 그렇다면 "**(우유)대신에 000(유제품)을 먹으면 된단다." 라고 친절한 안내까지 해준다. 그 영양소가 어떤제품을 얼만큼 먹으면 동일한 양을 섭취할 수 있는지도 나와있어서. 아이가 쉽게 비교해볼 수도 있다. 단지 그것이 g으로 표기되어있어서 저학년에겐 좀 어렵겠다. 간간히 퀴즈도 있어서 다양한 방향에서 알아보도록 하였다.

뒷페이지에 (어려운 말들)이란 코너를 두어서 영양사나 세포 같은 낱말의 뜻을 알아보게 하였다. 점점더 과학적인 지식을 알기쉽게 유도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때문에 어린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 좋은걸 골라주는 엄마의 노력은 한층더 많은 수고를 요구한다.

이책은 시리즈로 여러권 나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