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가 개정되기 직전에 출판사 창고개방을 통해 골라서 60권까지 구매한 <올림포스 가디언>을 아이가 좋아해서는 현재는 다 읽고 재밌는 이야기는 찾아서 다시 읽는 중입니다. 어떤 세트류의 책을 다 읽는다는 것은 엄마가 해봐도 쉽지 않은 일이라 이럴 땐 책으로 보상을 해주곤 하는데 이번엔 동네 서점 나들이를 했습니다.

 

아이가 신중을 기해 고르는 책은 역시 '그리스로마신화'관련 책입니다. 한 권에 여러 이야기가 많이 있는 책이 갖고 싶답니다.

 서점을 오래 서성거리다 드디어 두 사람의 마음이 통했습니다. 고른 책은 바로

 

 

 

[그리스로마신화 한바퀴]라는 책인데 무엇보다 아이와 제가 맘에 들었던 것은 다른책들과의 차별성이었습니다. 이미 읽은 이야기의 축약본이 아니라 다른 구성과 보충적인 이야기가 이 책엔 있더라구요.  읽은 내용을 정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말이죠. 여하튼 어디 다닐 때 가지고 다니기에 좋겠어요!

 

 

 

 

이 책을 사고도 아이의 목마름이 있어서 중고로 [올림포스가디언 퀴즈북]을 사줬더니 시켜도 그렇게 열심히는 못하겠어요^^;; 올림포스가디언 관련 책들이 죄다 절판이라 아쉽네요.. 그래도 퀴즈북은 중고로 나오기도 하니까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도서관에 갔다가 또다른 그리스로마신화 관련 책을 보곤 또 사달라고 합니다. 에피소드 뒤에 퀴즈가 나오는 책인데 제가 보기엔 논술능력을 길러주는 책 같아 어렵다고 했는데 자긴 이야기도 있고 퀴즈도 있으니까 갖고 싶대요.

 

당분간 그리스로마신화 사랑은 쭉 이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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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도 재밌어 한 책. 네살짜리 동생도 재밌게 읽더라는.

 

우선, 책의 결과와 상관없이 각자 최고의 똥을 뽑기로 했다.

 

 

  이유가 나름 맘에 든다. 솔직한 심정이겠지?

우드락 조각을 주고 이쑤시개로 간단한 도장을 만들어 직인을 찍어줬다. 하람인 트로피 모양!

 - 우드락에 이쑤시개로 그리는 아이디어는 [뚝딱! 100권 엄마랑 그림책 놀이]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그럼 각자 자기만의 똥을 최선을 다해 만들어 볼까?

과정은 늘 사진으로 남기지 못한다^^;; 네살 동생의 심사로 친구의 똥이 뽑혀서 하람이가 울었다는 건 비밀!^^ 하람인 스테이크 똥! 위의 저것은 샐러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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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즐겁게 책놀이한 날.

 

 

 꼭꼭 숨어라 카멜레온 보인다!

- 돌아가면서 숨기고 찾기! 이 아이디어는 http://gaonbit.kr/playbook/6886에서 얻었습니다.

 

 

 

 

 

 

 

 

 

 

 

 

 

스폰지로 물감찍기 놀이도 하고!

남자는 파랑이라나 뭐래나?? 다이소에서 청소용 스폰지를 사서 잘라서 찍고 자르고 찍고 자르는 방법으로 했습니다.

 

 

몽당 크레파스 녹여서 나만의 크레파스색을 만들기도 해 보고, 선물도 했다!

-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녹인 다음 배달음식 소스통에 부어서 식히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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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저 빈둥거리고 노는 꼬마오작가님. 책보단 기차 장난감이 훨씬 좋대요. 그러고 보니 어느 새 공룡은 굿바이~! 기차 컴백~!!

 

12.17

 

 세종로 아름다운가게 '책과 나눔'에서 사온 책이다. 공룡에 대한 지식은 그 책이 그 책인지라 이렇게 창작그림책이 더 좋다. 기발한 책.

 

 

 

 

 

12.18

 

 

 동원 책꾸러기로 받은 생태 그림책이다. 이미 [누가 누구를 먹나]를 통해 먹이사슬을 재미있게 알은 터라 이 책이 더 재밌었던 것 같다. 함께 읽으면 더 좋겠다.

 

 

 

 

 

12.20

 

신기하게도 이 책은 글밥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소리내어 끝까지 즐겨 읽는다. 기차에 대한 애정에 불을 지핀 책이다. 엄마의생일을 맞아 카페에서 한 턱 쏘면서 가져가 카페에서 읽은 책이다.

 

 

12. 21

 

 '코파 반장의 동화 수사대'에 빠져 있은지 어언 한 달이다. 그중 양치기소년 이야기를 몰랐기에 알고파서 찾아읽은 책이다. 

 

 

 

 

 

 

12. 23

 

 이 책은 언제나 곁에 가까이 두며 즐겨 읽는팝업 그림책이다. 이야기도 그림도 팝업도 다 아름다운 책이다.

 

 

 

 

 

 

 

 

 

12. 24

 

 종이 접기 하기 전에 앞의 글을 읽었다. 올챙이 작가님의 팬인 꼬마 오작가님!

 

 

 

 

 

12. 25

 

 이중 [크리스마스]를 읽었다. 날이 날이니만큼.

 나도 몇 권의 크리스마스 관련 책을 읽어주었다.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매일 반복해도 좋은 날♬

 

 

 

 

12.26

 

 종이접기 배우러 가는 마지막 날. 근처 동사무소에서는 폐강되어 좀더 먼 작은 도서관으로 다녀야 하는데 겨울이라 잠시 쉬기로 했다. 학교에 들어가면 또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작은 도서관에서 읽은 책인데 꼬마오작가가 좋아하는 책이다.

 

 

 

 

12.27

 

팟캐스트 '엄마 내가 책 읽어줄까?'의 세번째 에피소드로 등록된 만큼 꼬마오작가가 무척 좋아하는 그림책이다. 그림도 참 예뻐서 엄마인 나도 좋아한다.

http://www.podbbang.com/ch/7197?e=21371214

 

 

12.29

 

 새로 생긴 책이라 게다가 짧기까지 하니 아니 읽을 수가 없도다!!

 

 

 

12.30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더 공감가는 책.

 

 

 

 

 

 

 이중 [벨레로폰과 페가소스]를 읽었다. 엄마랑 나눠 읽었는데 올림포스 가디언의 경우 한 권을 읽으면 뒷편이 궁금해서 자꾸만 아이가 찾는다는 특징이 있다.  장점이겠지^^

 

 

 

12.31

 

아기 때 책들을 꺼내놓았다. 그랬더니 일곱 살 끝물에 뽀로로를 읽는다. 그것도 아기책을....^^;;; 선물하기 딱 좋은 책으로 추천!

 

 

 

 

 

 

그래도 아직은 공룡책의 비율이 높구나! 아들의 마음은 갈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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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기 싫을 때면 꼭 잘 때 책을 읽겠다며....ㅋㅋㅋ

급기야 이제는 잊혀진 팟캐스트 녹음을 하겠다고 밤 10시에 떼를 썼어요.

하람이가 2014년 2월부터 4월까지 3편의 녹음을 했지만 그 이후엔 별로 안하고 싶다고 해서 안했었는데 갑자기 녹음을 하겠다는 통에 어이가 없었지만 말릴 재주는 없어서 그냥 하는 걸로.

그런데 가지고 온 책이 글쎄..

 

 

어른이 읽어도 꽤 걸리는 이 글밥, 어쩔거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읽기 시작하는데 중반 넘어가면서부터는 중얼거림과 쉰 목소리로 듣기가 힘이 들 정도 ㅎㅎ

어쨌든 간만의 녹음을 하였고, 무엇보다 본인의 뿌듯함이 상상 이상이어서 일단 업로드를 했습니다.

 

참, 에미되기 쉽지 않네요 ㅋㅋ 자 감상해 보실까요??^^

 

제 3자가 제일 듣기엔 힘겨울 수 있음을 미리 공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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