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높이 더 높이 건물을 지어요!
아나스타샤 순 지음, 라이언 오롤크 그림, 서남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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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후활동지를 했었는데 해 놓은 게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쓴 독서록.

 

엄마는 이 책을 읽으며 반복되는 말이 인상적이었는데 아이는 건물을 짓는 과정에 더 관심을 갖는다. 지난번 활동지 할 때 말하기론 건물을 올리기 전 땅을 파고 그 곳을 다지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었다. 이젠 보이지 않는 건물의 구조도 볼 줄 알게 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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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 두근두근 처음 가는
안나카린 가르하믄 지음, 손화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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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아이들을 연달아 2번 하고 그 마지막 책이 [두근두근 처음 가는 미용실]이다.

내가 그랬듯 저도 아기가 처음 미용실 간 게 생각난 모양이다♥


 

형아의 육아일기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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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외계인일지도 몰라!
엠마 로베르 지음, 레미 샤이아르 그림, 김영신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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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나는 이 책을 5학년 아이들에게 먼저 읽어주었고 아이들은 듣는 내내 어이없어 했지만 마지막에 내가 덧붙인 말에 눈을 반짝였다.

"이 아이는 몇 살일까?"

- 7살이요/ 5살이요..

"이 아이가 할아버지를 외계인으로 의심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지점이 뭘까?"

-...

"난  관찰이라고 생각해. 아이는 증거를 모으기 위해 얼마나 할아버지 곁에서 관찰했을까? 그게 참 좋다."



아이들에게 내 생각을 덧붙이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에 조심스러웠지만 괜히 큰 사람인 척 하는 모습에 욱해서 덧붙였는데 굳이 덧붙이지 않아도 느낄 애들은 다 느꼈을 거라는 걸 하람이와 독후활동을 하며 알았다.

채람이 때문에 그리고 내 몸이 너무 피곤해서 어젠 그냥 독후활동지만 주었는데 오늘 가져와 사진을 찍으려고 읽다가 울컥했다. 집에서 맨날 할머니랑 싸우더니 어쩜 저런 생각을 하는걸까? 아,,,사랑스러운 우리 하람이.


1. 내가 생각하는 외계인 - 음,,,,,외계인인가 외계악마인가?


2. 할머니는 (     ) 일지도 몰라.  - 하랆인 할머니를 처음엔 부처님으로 했다가 증거 수집에 어려움을 겪어 스님으로 변경했는데 그냥 부처님으로 했으면 할머니는 더 기뻐했을지도 모르겠다 ㅋㅋ

3. 할머니에게 드리고 싶은 말.

 - 울컥 한다.

있는 것 자체가 좋아요.


강추다 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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