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다 내 거야!
애런 블레이비 글.그림, 서남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퉁퉁이의 표정에 10살 나이도 잊고 좋아하며 읽는 책  「싫어 다 내 거야」. 독한 아이들6기 서평 도서인 이 책을 읽은 하람이의 활동 모습과 결과물입니다.

책에서 동생의 모습을 발견한 걸까요?ㅋ

떠오르는 질문 마구 적어보기.
아직 질문에 소극적인 아이라 앞으로 책을 읽을 때 의도적으로 해 보려고 합니다.

 

나이가 젤 궁금한 건 아무래도 동생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길쭉이 표정이 의젓해보인다고 하네요. 그러고 보니 그런 것도^^

 

 

 

그렇다면 퉁퉁이의 표정은 어떻길래????
한번 그려보기로 했는데 그리면서 애 표정이 자꾸 변해요 ㅋㅋㅋ

 

 

그리하여 완성된 퉁퉁이 표정 6종세트.
마지막 라바같은 모습은 미처 못 그렸어요.

아래는 그 표정의 원그림....아이가 아무래도 미술쪽은 아닌 듯 하지만 나름 포인트는 잘 잡은 것 같아서 전 보면서 웃겼어요 ㅋㅋㅋ

책이 귀여워서 엄마 욕심에 신청했는데 아이 반응이 커서 좀 당황하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17개월 동생과 함께 읽는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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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의 저 귀여운 7살짜리 아이는 어느덧 볼살이 쏙 빠진 늠름한 9살 남자 어린이가 되어있다. 엄마의 마음으로는 그림책을 더 읽어주면 좋겠는데 흥미진진한 시리즈물에 빠진 1년이었다. 아이가 1년간 빠진 시리즈물을 소개해본다.

 

누가 뭐래도 [윔피키드]가 최고,

내일은 교보문고에 제프키니가 사인회를 온다. 동생이 이제 겨우 2살이라 같이 가기도 멀고 해서 엄마인 내가 오전 10시에 번호표를 받아서 다시 아들과 사인회 시간에 맞춰 가야하는 일정이다. 귀찮다고 모르쇠할 수도 있지만 아이가 무척 만나고 싶어한다. 도대체 이 책을 누가 쓴 건가? 궁금한 모양이다. 11권까지에 무비다이어리에 DIY까지! 몇번씩 읽은 지금도 전혀 질려하지 않는 시리즈이다.

 

아래는 우리집에 들여놓은 [윔피키드 시리즈], 1권은 구간, 신간 각각 있고 이 외에 원서로 1,2,3권이 있다.  11권의 경우 학급에서 제일 먼저, 아마 아직도 유일하게 가진 아이라 친구들에게 빌려주기도 해서 뿌듯했던 모양이다.

 

 

 

 

 

 

 

 

 

 

 

 

 

 

 

 

 

 

 

 

 

 

 

 

 

 

 

 

 

 

이어서 윔피키드의 아성에 도전하는 신흥강자 [나무집 시리즈]가 있다. 사실 윔피키드도 내가 원서로 읽어보려고 했는데 사실 원서는 쉽지 않아 1권부터 포기 했지만 [나무집]은 원서도 읽기에 어렵지 않아 아들은 번역본을 읽고 나는 원서를 읽고 있다. 그래서인가 아들은 65층까지 몇번씩 읽었는데 난 겨우 13층 한 권만 읽은^^:: 같은 책을 읽고 같이 낄낄거리는 기분이 좋다. 내가 해석이 헷갈린 부분은 아들에게 물어보니 줄줄 이야기해주는데 그 경험도 좋다. 아직 읽지 않은 사람은 이 방법을 권해 본다. 아래는 우리집에 있는 [나무집 시리즈]. 원서 65층을 빼곤 모두 구비해 두었다^^

 

 

 

 

 

 

 

 

 

 

 

 

그리고 지금은 좀 시들해졌지만 초반에 넘 흥분하면서 읽은 [타이거 수사대 시리즈]가 있다. 아마 시리즈가 너~~무 많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세번째 세트까지는 막 사달라고 조르면서 읽었는데 그 이후는 좀 시들해졌다. 에미는 시리즈를 다 사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도 지금도 소중히 아끼는(?) 책이다. 에피소드 1은 구비하고 그다음엔 취향것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각 세트별로 구매하면 재정가 책정되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나도 그렇게 샀다^^ 현재 시즌 10까지 나온 것 같으니 양이 많긴 많다. 현재까지 구입한 시리즈 세트는 아래와 같다.

 

 

 

 

 

 

 

 

 

그에 반해 요즘 빠져든 신간 시리즈가 있다. 부쩍 추리와 검거에 관심이 많아진 것은 [타이거 수사대]의 영향이 큰 것 같다. [미션 탈출 시리즈]는 올해 나온 시리즈이고 아주 유명한 책이 아니라서 도서관에 가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책이다. 도서관 신간 코너에서 이 세 권이 나란히 꽂힌 것을 보고 우리 아들 취향임을 직감했다. 얇아서 갖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정말 좋다.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집중력과 관찰력이 생기는 것 같다. 사실 글과 그림이 같이 있는 책의 경우 아이가 그림을 막 건너 뛰는 경향이 있어 서운하던 참이라 이 책이 반갑다. 어제도 극장에서 시간이 남아 같이 읽었는데 우리 아들, 범인 추리에 백발백중 다 틀린다 ㅠㅠ 아직은 통찰이 부족해 ㅋㅋ  아래는 지난주에 빌린 3권. 아직은 3권까지인데 간격이 13이라 나무집 시리즈가 떠오른단다. 아무 상관없다 ㅋㅋ 미국인들에게 13이 의미 있는 숫자라 그렇겠지^^

 

 

 

 

 

 

 

 

 

 

 

만화책도 즐겨보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스토리의 힘을 아는 아들이 대견하다. 둘째는 큰아이만큼 책을 읽어주지 않게 되던데 이 힘은 아무래도 좀 덜하지 않으려나? 둘이 부딪히며 노는 것도 큰 재산이니 그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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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자동차를 사려고 매장을 몇 번 데려갔더니 관심이 다시 자동차로 간 꼬마오작가. 그래서 박스에 넣어두었던 책을 다시 꺼내서 보는 중인데 제가 봐도 참 이 책, 너덜너덜합니다.


 

 

쥐가 갉아먹은 페이지에,테이프칠은 덕지덕지....그런데도 신기하게 그런 점은 제 눈에만 보이는지 아이는 새책마냥 끼고 삽니다. 안봐서 빳빳한 것 보다는 백 배 뿌듯해요^^


그러다 책꽂이를 보니 몇 권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책이 있어 함께 모아 봅니다.


 

 

표지의 무너짐이 뚜렷한 존버닝햄의 [야 우리 기차에서 내려]는 네살 때 아주 끼고 살았어요. 아이가 가장 좋아한 존 버닝햄의 책입니다. 지금도 좋아해요.


 

남자 아이들이라면 역시 리처드 스캐리의 [부릉부릉 자동차가 좋아]가 필수책이죠? 다른 시리즈도 다 샀지만 이 책 만큼 너덜너덜해진 것은 없어요. 그림책 공부할 때 나온 리처드 스캐리를 배운 적이 있는데 이 책을 떠올리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답니다. 
 

 

 

네댓살 때 좋아했던 토마스 책! 그 중에서 아들은 포켓북을 가장 좋아했어요. 너덜너덜해지기 쉬운 재질이었다고는 하지만 도저히 다른 사람은 볼 수 없는 상태죠? 그런데 제가 이 책을 왜 보이는 곳에 두냐면 동네 꼬마가 놀러와서 자꾸 토마스 책을 찾더라구요. 그 아이도 이 책을 좋아해요.


저도 한때는 책에 밑줄 하나 귀퉁이 한 장 표시하지 못했던 때가 있었는데 죽고 나서 싸짊어지고 갈 것도 아니고 결국 나를 위한 책인데 막 표시하자 싶어서 밑줄 좍좍, 끄적끄적한지 꽤 되었는데 다시 읽을 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물론 판매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ㅋㅋ 아이 책도 마찬가지로 빤닥빤닥해서 판매할 때 도움이 되는 책들도 있지만 기왕이면 많이 읽어서 너덜너덜해진 게 보람있지 않겠어요? 아들아, 이 책들은 고만 봐도 되니 다른 책들도 이렇게 만들어주면 안될까?


최근 이렇게 될 만한 책은.......제가 보기엔 포켓몬 만화책?정도^^;;; 씁쓸하지만 그거라도 봐준다면 땡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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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오작가가 심취한 한국사. 그것도 삼국시대 이야기!!

그래서 엄마와 아빠는 부지런히 책 사주고, 책 빌려주고, 북아트도 해주고 이젠 직접 탐방을 위해 강화도 행차까지 예정해주었다. 넌 좋겠다!

 

암튼 요즘 읽는, 그것도 시키지 않아도 찾아서 읽는 한국사책을 소개해 본다.

 

시작은 이 책이었다. 이책 때문에 아이가 삼국시대에만 거의 국한해서 읽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사에 대한 집념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어 결국 엄마까지 [삼국유사]를 읽게 만들었도다.

 

이런 전집의 경우는 공동구매나 카드할인되는 뭐 그런 곳이 찾아보면 더 쌀 거다.

 

 

 

 

 

이 책은 차별점이 있다. 답사를 자극하는 한국사책이라는 것인데, 때문에 1권을 읽다가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토성역사관을 다녀왔고. 자꾸만 고인돌을 보러가자는 아들 등쌀에 다음 주에 강화도 고인돌 탐방을 떠난다. 함께 주는 북아트 키트도 좋고, 네이버카페에서 진행되는(신청은 온라인 서점에서 받는다) 원정단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만 3학년부터라....^^;;

 

 

 

 

 

 이게 그리 재밌더냐? 아무리 만화책이라지만 사실 앉은 자리에서 한권을 다 읽지 못하는 편인데 이 책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는다. 엄마는 아직 읽지 못했는데 아이가 재밌다고 하니 그러려니....한다.

현재 잠자리 사수 책이다.

 

 

엄마가 주도해서 사준 첫번째 만화책이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골랐다. 일단 출간된지 얼마 안되었다는 점, 세계사와 함께 흐름을 익혀갈 수 있다는 점, 근대사도 비중있게 다루었다는 점이 합격 요건이었다. 읽어보니 막 아이를 휘어잡는 그런 느낌은 아닌데 찬찬히 알차게 내용이 구성되어 있어서 주위에 추천하고 있다.

 

 

 

 

 살까말까 망설였던 적이 있었는데 도서관에 가니 새책으로 들어왔길래 1권과 2권만 우선 빌려봤다. 일단 저학년이 읽기에 글밥이 부담스럽지 않고 그림 보는 재미와 놀이터 부분이 재미있는지 아이의 반응이 좋다. 오늘 3권부터 빌리러 간다. 다른 책들 안샀다면 1학년 수준에서도 사주기에 좋은 역사책이다.

 

 

 

 

그 외에 연표형식의 역사책이라 관심있게 보는 책인 [이야기보따리 삼국시대]와 [처음 한국사]의 삼국시대 부분을 읽고 있다.

 

 

 

 

 

 

 

 

 

 

 

 

 

 

한 번 빠지면 참 못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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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 숙제로 시작한 독서록 쓰기에 재미 붙인 꼬마오작가. 처음엔 썩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해주니 일주일에 3번 쓰는 건데 막 매일 쓰려고 한다. 숙제 중엔 독서록이 제일 재밌단다. 그중 단행본으로 나온 책들에 대한 것들만 소개해 본다.

 

 

5.31 [아기양과 나비], 에릭 칼, 더 큰

 

집에 늘 꽂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엄마가 에릭 칼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안읽었었는데 읽어보니 재밌어서 다른 에릭 칼의 책도 읽고 있다.

 

그나저나 네가 엄마를 쫓아다닌다는 것을 알고는 있구나....

 

 

 

 

 

 

 

6.2 [줄무늬가 생겼어요], 데이빗 섀넌, 비룡소

 

 

이번에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그림책이다.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어!

 

애국가 부르는 장면에서 왜 태극기로 변한 게 아니냐며^^;;;

 

 

 

 

 

 

 

 

6.6 [뒤죽박죽 카멜레온], 에릭 칼, 더 큰

 

 

 에릭 칼이 매력이 있구나... 새삼.

 이런 독서록이라면 신나게 하는 꼬마오작가.

 

 

 

 

 

 

 

 

 

 

 

6.8 [모두가 책을 사랑한 세상], 스티븐 팔라토, 마루벌

 

 

우리집 완소 그림책 중의 하나이다.

 

마침 잡지책에 전현무의 바나나 광고가 저런 모습으로 실려서^^ 바나나를 살렸어야 하는데 아쉽다.

 

 

 

 

 

 

 

 

 

6.9 [대무신왕], 우리역사연구회, MLS

 

 

  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뒤로 이 시리즈의 책을 벌써 8권이나 봤다. 삼행시, 사행시를 지어보았는데 잡지에서 글자 찾기가 힘들다...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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