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교 숙제로 시작한 독서록 쓰기에 재미 붙인 꼬마오작가. 처음엔 썩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해주니 일주일에 3번 쓰는 건데 막 매일 쓰려고 한다. 숙제 중엔 독서록이 제일 재밌단다. 그중 단행본으로 나온 책들에 대한 것들만 소개해 본다.
5.31 [아기양과 나비], 에릭 칼, 더 큰

집에 늘 꽂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엄마가 에릭 칼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안읽었었는데 읽어보니 재밌어서 다른 에릭 칼의 책도 읽고 있다.
그나저나 네가 엄마를 쫓아다닌다는 것을 알고는 있구나....

6.2 [줄무늬가 생겼어요], 데이빗 섀넌, 비룡소
이번에 중고서점에서 구입한 그림책이다. 괜히 유명한게 아니었어!
애국가 부르는 장면에서 왜 태극기로 변한 게 아니냐며^^;;;

6.6 [뒤죽박죽 카멜레온], 에릭 칼, 더 큰
에릭 칼이 매력이 있구나... 새삼.
이런 독서록이라면 신나게 하는 꼬마오작가.

6.8 [모두가 책을 사랑한 세상], 스티븐 팔라토, 마루벌
우리집 완소 그림책 중의 하나이다.
마침 잡지책에 전현무의 바나나 광고가 저런 모습으로 실려서^^ 바나나를 살렸어야 하는데 아쉽다.

6.9 [대무신왕], 우리역사연구회, MLS
도서관에서 우연히 본 뒤로 이 시리즈의 책을 벌써 8권이나 봤다. 삼행시, 사행시를 지어보았는데 잡지에서 글자 찾기가 힘들다...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