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9
댄 거마인하트 지음, 이나경 옮김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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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댄 거마인하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중학교 때까지 거의 매년 이사를 다니다가 미국 워싱턴 주에 정착했다. 미국 곤자가대학교에서 역사와 교육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이집트 카이로에서 교사로 일했고, 이후 미국에 돌아와 초등학교 사서교사로서 14년간 일했다. 현재 워싱턴주의 작은 도시 위냇치에서 아내와 세 딸과 함께 살고 있다.

10년 동안 공들여 집필한 첫 장편소설 『423 킬리미터의 용기 』로 언론과 대중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는 청소년 소설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엔 전업 작가가 되어 8년 동안 일곱 권의 책을 집필했다.

이 소설은 '자다가 창밖을 내다보니 신비한 아이들 무리가 이웃집에 들어가는 걸 목격한 소년'에 관한, 작가가 어린 딸에게 자기 전에 무수히 반복해 들려주던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자신과 가족이 속할 집을 찾으려는 아이들의 분투에는, 수없이 떠돌아다니며 자라면서 작가가 품어왔던 소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 나한테는 비밀이 있어, 아주 큰 비밀이.

네가 비밀을 털어놔도 될 사람인지

알고 싶어."

1부

아주 큰 비밀

너무 외로워서 자다가 깬 늦은 밤의 라바니 포스터 책의 주인공 이지만 그 아이는 자기가 주인공처럼 살지 않았기에 본인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른다. 알게 되기 전까지는.

소년의 이름은 라바니 포스터이다.

가끔은 너무 외로워서 자다가 깨본 사람이 있냐고 물으면? 나는 있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없다고 대답하며 좋겠지만. 물론 라바니는 어떤 강렬한 느낌 때문에 깼고, 그것은 거의 마법이라고 할까. 흐르는 눈물을 닦고 침대에 내려와 창가로 가서 커다란 흰 트럭이 길 건너 빈집 앞에 서 있는 걸 보았고 트럭에서 아이들이 소리 없이 달빛 속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다. 꿈이 아니기 바랐다.

길가에 서있는 여자아이에게는 한밤중에 혼자 서 있는 모습에 무언가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남몰래 흐르는 눈물에서 느껴졌다. 라바니는 눈이 마주치자 손을 들어 말없이 흔들었다. '때로 외로운 두 영혼이 서로를 발견하면 손을 내밀기도 한다. ' 여자아이도 손을 들었다. 그리고 그 애는 손가락을 입술에 대며 '쉬이이잇.' 하면서 무언가를 말하지 말라는 행동이었다. 다음날 엄마에게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라바니는 달빛 속에 서서 말없이 비밀을 지켜달라던 여자아이의 행동이 생각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운동신경이 좋지 않은 라바니 포스터는 슬러터빌 전체에서도 가장 약한 아이였다. 도니라는 같은 반 아이의 괴롭힘도 이기지 못하는 그런 약한 아이였다. 아버지 도축장에 도시락 가져다주러 가면서 만난 도니는 라바니가 재촉하던 다리를 걷어찼고, 두발이 얽혀 바닥에 엎어져서 진홍색 피가 묻어 비참해졌는데, 도니는 깔깔대며 비웃고 지나간 뒤였다. 올해도 우승후보인 도니가 보트를 다 만들었다고 자신감 넘치게 말하는 가운데 강인한 모습을 아버지께 보이고 싶었던 라바니는 위축된 모습만 보이게 되어 너무 슬펐다. 그리고 "저런 애가 어떻게 친구를 사귀겠어."라고 아버지가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고 계속 떠올랐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라바니 포스터에게 측은한 마음이 생기기도 했다. 아니 어린아이가 얼마나 외웠을까? 따뜻한 말 한마디에 외로움도 사라지고 용기도 생기는데 저런 슬픈 말을 들었을 라바니가 너무나 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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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에서 내렸던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비밀." 그 일곱 명의 아이들의 실체는 래거본드 고아원에 있었던 아이들이다.



"우리는 함께 하고 싶어서 래거본드 가족이 됐어.

더 나은 공동체가 되려고

우린 서로 사랑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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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니에게 들려준 '비밀'은 가슴이 아프다 못해 어째서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했을까 하는 한탄이 더 많이 들어가 있었다. 어째서 … …

하지만 아이들은 살기 위해서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트리스탄이 너무나 경이롭다고 생각했다. 내 영혼도 지키기 힘든데, 트리스탄은 일곱 명을 지키려 했다니..... 사냥꾼은(보육원 마담 머도사) 사라진 아이들을 찾느라 숲속을 헤매면서 상당히 흥분했다.

2부

라바니의 선택

"레드강 뗏목 경주."를 버지니아가 읽고, 라바니에게 물었다. 라바니는 해마다 하는 바보 같은 거라며, 나가기 싫고. 바보 같은 뗏목 경주가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라바니 아버지는 매년 기대는 해본다. 도니가 늘 1등인 것도 아버지는 싫었다. 근데 더 싫은 건 경주에 나가려면 두 명이 팀이 되어야 하는데 라바니는 ……친구가 없다고 말을 못 했다. 하지만 버지니아가 친구가 되어준다고 했고, 뗏목 경주도 나가자고 제안했다.

라바니아는 경주가 정말로 싫었던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고, 언제 가는 나가고 싶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 언젠가는 라바니가 보트를 만들면이라고 했다. "친구...."라는 말을 들은 라바니는 너무나 행복했다. 그리고 보트를 만들고 경주에도 나가보기로 했다. 보트는 배가 아니고 특별하고 독특해야 했다. 지하실에서 찾아낸 관으로 보트를 만들기로 했다. 물감으로 색칠도 하고 꾸며 보기로 했다. 일단 개울물로 옮겨 관을 먼저 띄어보기로 했다. 조금 흔들렸고 가라앉았지만 그래도 물에 둥둥 떠다녔다. 관에 누워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라바니아와 친구들은 정말 행복하게 웃었다. 웃음을 찾을 수 없었던 아이들이 웃으면서 바람에 춤추는 나뭇잎 사이로 깜박이는 햇빛을 올려다봤다.


"라바니는 생각에 잠겨 하늘을 봤다.

자신을 괴롭히고 때리는 애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도축공장과 침묵을.

그리고 외로움과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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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니는 이제 뼛속까지 행복을 느꼈다. 전보다 더 깊은 행복감이었다. 우정과 비슷한 행복. 소속감과 비슷한 행복. 희망과 비슷한 행복. 마침내 얻은 듯한 행복.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고. 맞다. 라바니도 영원히 외로워할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의 행복함을 어떻게 더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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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행복 없다! 적어도 라바니에겐. 도니에게 아이들의 정체를 들켰다. 가만히 있을 도니가 아니기에 비밀을 지켜달라고 애원했지만 불가능했다. 그러기에 도니와 협상을 해야 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는 도니를 안심시키려 돈을 주기로 했다. 매일 버는 신문 배달비도 주기로 했다. 역시나 도니는 그냥 넘어가질 않는다.

"돈은 시작이야.

넌 나한테 더 큰 빚을 졌어, 별종아.

이제 넌 내 거야,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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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라바니가 할 수 있는 것을 모든 것을 도니에게 바친다. 정말 꼼짝없이 당했고, 앞으로 도니가 시키는 것은 다해야 했다. 결국 도니는 권력을 느껴야만 하는 영혼이었다. 어른들 앞에서는 세상 착한척하는 천사처럼 굴면서 나약한 친구들한테는 온갖 권력을 휘두르려는 얄팍한 술수를 쓰는 못된 아이가 도니였다. 옳은 일은 하는 라바니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훼방을 놓고 이용하려는 도니로 인해 친구들과 이별을 생각하는 라바니의 마음은 연약한 박새 소리 처럼 들렸다. 친구들은 라바니를 기다리며 보트의 색을 칠하자고 제안한다.

보트 이름은 " 괴짜 별종호?" 라바니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라바니는 또 한 번 불안한 죄책감이 가슴을 찌르는 걸 느꼈지만 꾹 눌렀다.


"할 수 있었다.

친구를 지켜내고,

친구의 안전도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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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는 라바니에게 경주를 포기하라 말한다. 경주에 못 나간다고 친구들에게 말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같이 경주에 나가자고 했고, 경주에 참가하려면 서류를 등록해야 했는데 등록을 못해서 또 포기할 상황이 생겼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 뭐든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고 도전했다. 관에 새겨진 R.I.P는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언젠가는.

언제가는.

언젠가는.

가장 강력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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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까지 무사히 도착한 친구들과 라바니 부모님의 응원은 그야말로 천국을 맛보게 했다. 행복은 잠시 안녕.


3부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도니카터의 폭로로 아이들이 정체가 탈로 나고 또 한 번의 시련을 겪는다.


"법은 저 사람 편이야. 우린 도망쳐야 해.

-트라이탄이 빠르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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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을 피해서 숲으로 도망치는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고 지칠까 감히 상상이 되질 않는다. 위험에서 벗어나려고 "달아날 준비해."를 속으로 외치는 트라이탄과 다가오는 위협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라바니가 말했다. 숲속에서 마추친 럭키는 얼마 전에 도축장에서 풀어 준 커다란 소였다.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눈앞에 나타났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사냥꾼이 럭키를 트럭에 태우면서 온갖 폭력으로 괴롭혔다. 좋은 친구 럭키가 친구들을 구했다.

친구들은 발각되었기에 또 떠나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더 이상 도망 다니며 살기를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래거본드로 살고 싶어 했다. 지역 판사님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떠나지 않고 라바니아와 함께 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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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니 어머님의 도움으로 모두가 함께 살 수 있었다. 가족이 되었다.

라바니에게 영원한 외로움도 영원한 친구 없이 살 거라 생각했던 시간들이 이제는 무의미하고 진정으로 행복함과 웃음을 찾는 행복한 여정이었다. 물론 쉽지 않았고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친구들이었기에 함께 할 수 있었고, 같이 웃을 수 있는 기쁨을 안겨주었던 소중한 친구들에게서 행복과 자신감을 얻은 라바니 성장기라고 말하고 싶다. 아니 라바니가 친구들을 지켜주었고, 친구들은 라바니에게 친구와 자신감을 찾게 용기를 주었다. 서로에게 도움 되는 소중한 관계가 결국 사냥꾼을 이기는 결과를 안겨주었다.


4부

happyreader의 라바니로 인한 마음 성장

라바니라는 친구는 요즈음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이다. 외롭고 친구를 찾을 수 없는 나약한 아이들 말이다. 그래서 다양한 매체에 영혼을 빼앗겨 힘들게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고 아픈 현실에 막연하게 살아가고 있다. 라바니가 마주한 친구들은 라바니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고 친구라는 희망도 안겨주었다. 그러기에 라바니도 친구들을 포기할 수 없었고 비밀을 지키며 버티는 상황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아프고 지칠 만도 한데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고, 지켜야만 했다. 그러기에 방법을 찾았고 드디어 결과를 받았다. 멋진 라바니의 진심 어린 행동에 감동했고 저 상황에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면서 어른인 나의 모습에 반성을 하게 한다.

많은 친구들이 읽고 라바니와 함께 현실에서 떠나지 못하는 여행을 즐겁게 떠나봤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슬픔도 느껴보고, 외로움도 느껴보고, 행복도 희망도 라바니를 통해 같이 느껴봤으면 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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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의 경제 EXIT
이강국 지음 / 책세상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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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국의 경제 EXIT/책세상


이강국

일본 리스메이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학원생들에게 거시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메사추세프주립대학교에서 자본자유화와 경제발전을 연구하고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불평등과 경제성장, 금융 세계화, 동아시아 경제 등을 주제로 연구했다. 2009년 컬럼비아대학교, 2018년 캠브리지대학교, 2019년 서울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을 지냈다.

수년째 여러 언론에 칼럼을 써왔으며, 지은 책으로 『이강국의 경제 산책 』, 『가난에 빠진 세계』, 『다보스, 포르투 알레그레 그리고 서울: 세계화의 두 경제학』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세계경제사』, 『그래도 경제학이다』,『비이성적 과열』, 『자본이라는 수수께끼』등 다수가 있다.


이강국의 경제 EXIT/책세상




이강국의 경제 EXIT [엑시트] 길을 잃은 한국경제,

기축과 불평등의 출구를 찾아라


매일 뉴스로 새로운 소식을 접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경제를 제대로 알기는 너무 어렵고 벅차다. 팬데믹 이후로 점차 빠르게 변한 세상이 정말 혼란스럽다. 불평등, 불공정, 팬데믹, 인플레이션, 인공지능의 발달로 혼란스러운 미로 속에 갇힌 것처럼 길을 잃고 있는 시대에 막연히 살고 있다. 그리고 과거가 아닌 전쟁 소식에 남일이 아닌 것처럼 긴장을 하게 되고 경제에 미칠 영향을 걱정하며, 날마다 잃어가는 소중한 생명들의 안타까운 소식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모습을 처절하게 보여준다.

공정대 평등

#심각한 불평등을 그대로 둔 채 진정한 공정이 가능할까

공정이란 일반적으로 반칙이 없는 과정, 즉 모두가 차별 없이 투명하게 경쟁한 결과에 따라 보상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느끼는 공정이 어디 그런가 도처에 깔린 공정은 눈에 보이기 힘들고, 똑같은 경쟁하고 명문대를 가려고 사생결단하면서 공부하고 준비했지만, 부모 덕에 스펙 쌓아 명문대 수시에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인생이 절망스럽다는 것을 몸소 경험할 것이다. 그러기에 똑같은 시험을 치러 공정한 결과로 대학이 결정된다면 정말 얼마나 공정할까 누구나 공감이 갈 것이다. 그래서 대학 입시도 정시가 확대 되어 더 불공정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도 세상은 실력대로 움직이고 그래야 공정하다고 느끼는 세상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정시를 확대한다고 공정이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 부모가 돈이 많으면 정시에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쯤은 이미 드라마를 통해서도 암암리에 우리가 느끼고 있다. 내가 아는 분이 그런 이야기를 하셨다. "열심히 돈 벌어서 애들 물려줘야지!"라고 하셨다. 아직 초등학생도 아닌 아이들에게 돈을 물려주겠다는 마인드가 이상하게 들렸고, 정말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시면서 힘들게 돈 버는데 벌써 물려주겠다는 생각을 하셨을까 하면서 의구심을 가졌다. 그분은 아실거다 지금의 세상이 부모 찬스 없이는 정말 버티기 힘든 세상이라는 것을 몸소 경험하셨기에 세상의 불공정에 한 발 얹어보지 않으려는 무언의 외침처럼 들렸다. 이미 초중고를 다니면서 아이들은 세상의 불평등을 몸소 느낀다. 한국은 국제적으로 과거 세대 간 소득탄력성이 낮아서 기회의 불평등이 높지 않다고 보고되었지만, 최근에는 그것이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동시장과 소득에서 결과의 불평등이 심각한 현실에서 과정마저 불공정한 것은 더욱 용납하기 어려운 일 아닌가. 따라서 능력에 따라 정당하게 보상하는 과정의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은 꼭 필요할 것이다.

인공지능이 대량실업과 불평등을

가져올까

#로보칼립스는 현실이 되지 않았지만 불평등 확대는 우려해야


"장기적으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

기술 실업이라는 낡은 주장의 중요성에 관한 새로운

연구들이 등장하다."

이강국의 경제 EXIT/책세상



최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기술혁신이 일자리를 없애고 인간을 쓸모없게 만들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다시 높아진다고 한다. 우선 팬데믹 상황에서 가게 직원들이 많이 일자리를 박탈당했다. 그 자리에는 키오스크라는 계산을 해주는 기계가 여러 사람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매장에는 음식 만드는 사람 한두 명 정도면 가게는 잘 돌아간다. 그리고 식당과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매장 로봇 직원은 음식을 자리까지 안전하게 가져다준다. 인력의 힘이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얼마나 빠르게 대체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런데 예외인 카페도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키오스를 보지 못했다. 아직은 사람의 미래다를 실천한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집 근처에서 보여지는 몇 군데 스벅의 모습이다.)

이렇게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한 일자리가 다양한 직무로 구성되어 있고 자동화되기 어려운 직무들을 고려하면 자동화로 인한 실업 위험성이 훨씬 낮다고 한다. 자동화로 인한 실업은 순수한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가 기업의 이윤동기와 사회적인 제도 그리고 정책에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일자리가 자동화가 되면 노동자들을 대체하는 대신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일부 화이트칼라 직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산업과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면서 또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감정 지능과 창조 분야는 여전히 사람의 영역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 무수히 많다. 그런 분야를 도전해 보면 어떨까 하면서 평생 직업이 될 수 있다는 안도감도 가져 본다.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별들의 논쟁

# 인플레이션의 앞날을 둘러싸고 최고의 경제학자들과 정책결정자들이 뜨거운 설전을 벌이다.

인플레이션은 거시경제(완전 고용, 물가 안정, 국제 수지 안정, 경제 성장 따위의 거시 경제 목표를 달성하고자 정부가 수행하는 정책을 통틀어 이르는 말.) 심각한 문제지만 최근 수십 년 동안 잊혀진 것처럼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 경제 위기를 거치며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선진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디플레 파이터' 가 되었다. 이것은 현실이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이 오면서 이율이 잠깐 하락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영끌(대출 한도 초과)을 해서 집을 사고 행복했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다음 해 역시나 이율이 점점 오르면서 대출 이자가 올라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힘든 상황과 마주하게 되었다. 우리 집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가가호호 부채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특히, 부채가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은 경제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고, 높은 인플레는 실질임금을 하락시키고 분배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커다란 문제로 다가왔다.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 과정에서 공급 측 충격을 틈타서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해 인플레이션 상승에 이윤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이런 '탐욕 인플레이션' 주장은 인플레이션의 책임이 노동자가 아니라 기업에게 있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경제학자들과 정책결정자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이면서, 서로 다른 관점에서 거시경제정책을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을 펼치고 있고 흥미진진한 상호작용이 나타나면서 중요한 교훈으로 적절한 대응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급속한 금리 인상은 현재의 인플레를 억제하는 효과는 제한적인데 반해, 노동자들의 삶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노동자이면서 소비자인 우리는 경제가 가져오는 모든 환경에 엄청 예민하고 늘 걱정을 끌어안고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거시적 경제정책들이 가져올 희망적인 미래에 또 한걸음 발을 얹어본다.


불평등은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적은 나라는 한국이다.

아이를 낳고 키워 본 여성으로서 출산율이 저조한 상황이 오게 된 것은 당연 비혼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결혼하면 아이를 원하는 것은 부모로서 가지는 본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혼은 일과 양육이 양립이 안되는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도 너무나 뻔한 상황이다. 양육을 위해서 그동안 쌓은 커리어를 버리고 온전히 가정에 충실하는 생활을 하게 되면 또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그때 다시 일자리를 찾게 되면 커리어와 고소득을 다 포기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 그래도 비혼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지는 않지만 일과 양육이 힘들어 출산을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특히 저소득층의 비혼율은 기하 흡수적으로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부모의 경제력이 미혼 자녀의 결혼 확률에 더 영향력을 미친다고 한다. 어린 시절은 부모 경제력으로 좋은 대학을 가고, 성인이 되어서는 부모 경제력이 결혼에까지 미치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양육이 힘든지 간접적으로나마 체감이 된다. 이제는 결혼도 출산도 고소득층이 누리기 쉬운 사치품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참 씁쓸한 현실이다.

모든 부모들이 힘겹게 결혼을 해도 가난을 물려주기 싫고 아이가 자라서 나만큼의 삶도 살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이를 가질 용기가 나지 않을 것이다. 내 집 마련도 비혼과 저출산의 큰 몫을 하고 있다. 이제는 나라에서 저출산대책을 위해서 근본적으로 부와 소득의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필요로 하게 된다. 청년의 일자리를 위한 공공투자와 교육을 확충하고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과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면 조금이나마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 부의 대물림이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건 맞지만, 가난은 대물림조차 되지 않는 현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다양한 경제 공부를 하고 노력을 한다면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을 많다. 출산과 동시에 경력 부재가 있었지만 양육하며 겪는 경제 상황의 부재 또한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들을 다 키우고서 다양한 아르바이트와 그래도 책을 놓지 않은 덕분에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다양한 직업에 도전도 할 수 있었다. 한국의 미래를 위해서 젊은 청년들이 책을 통해 밝은 미래를 보는 거시적인 안목을 키우길 바란다.

happyreader가 읽고 배우는 경제 교과서

# 경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을 실감한다.

우리가 매일 피부로 느끼는 경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을 해주었다. 너무나 혼란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다. 나이 드신 어르신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뉴스를 안 보니 삶이 더 행복하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좋은 것만 보고 사는 삶이 건강한 삶이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에는 살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어려움을 다 내려놓고 마음 편안한 삶을 살고 싶어서 그렇게 말씀하셨을 거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는 이런 삶이 아직은 낯설고 매일 뉴스에서 들려주는 경제 상황에 촉각을 세우며 자동차 기름값을 매일 확인하고, 금융 이자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며 산다. 또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얼마나 더 힘들까 하며 앞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통과 고난도 같이 이겨내며 현실의 경제 상황도 함께 이야기하며 혼란 시대의 등불의 역할을 하려고 노력한다.

어려운 경제학을 골치 아픈 학문이 아니라 쉽고 재밌다는 걸 증명해 주는 책이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닌 도약하는 개구리가 더 많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읽다 보면 체감하게 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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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 / 좋은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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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좋은땅

김조안


결혼 32년 차 주부다

O형 남편 O형 아내 O형 딸

셋이 살고 있고

어느 집들처럼 투닥투닥 하고

토닥토닥하며 살고 있다.

백화점에 근무했었고

어린이집 교사와

청소년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좋은땅



인생에 많은 희로애락이 있지만, 삶이 지치다고 그것도 마저도 귀찮고 싫어서 얘기도 할 수 없는 삶을 사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저자는 삶에 녹아든 모든 여정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갔고, 순간순간 느껴지는 감정도 다 이야기 거리가 되어 재밌는 글로 녹아내렸다. 인생의 보따리가 크고 작음은 문제가 되질 않는다. 보따리에 담으면 다양한 이야기로 웃고, 울고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한 봇짐이 된다.



"유쾌!

상쾌!

통쾌!

이보다 더 재밌을 수 없다!

엄마의 말센스가 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happyreader


저자인 엄마가 살면서 겪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아주 조금만 그래도 기억하고 싶은 아니 잊고 싶었던 부분을 상기하면서 잠시 추억에 젖어보면서 그 남자를 만나 힘들었던 순간도 있지만 그 남자 옆에서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기에 30년이 넘는 결혼 생활을 잘 이겨내고 이렇게 나이를 먹고 여유를 느끼며 버킷리스트를 완성해 가는 모습이 진심으로 귀감이 된다.

엄마이고 우리와는 다른 세대이셔서 진심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참으셨던 일이 더 많으실 거라 생각된다. 그런 희로애락을 고이고이 접어서 마음속에 넣어 놓고 나이 드시고 하나씩 꺼내서 기록하니 멋진 책이 완성되었다.

대화가 잘되지 않은 그 남자와 싸우지 않고 그 순간을 순발력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글로 재밌게 표현한 부분들은 정말 내가 배워서 슬기롭게 대화에 써보고 싶은 부분들이다.

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좋은땅


"그 조건 아니면 택도 없다.

어림 반 푼어치도 없다."

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좋은땅



60대인 엄마가 살아가는 세상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고, 나에게 다가온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걱정도 해봤다. 하지만 지금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올바르게 산다면 행복하고 즐거운 미래로 다가오지 않을까 저자의 책을 읽으며 느껴본다.

저자인 엄마는 자신을 스스로를 사랑하며 하고 싶었던 말들을 꺼내본다.



"만나면

.

.

.

.

.

늘 반가웠던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좋은땅



누군가에게 아니 지인들에게라도 늘 반가웠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상대를 배려하고 상대를 기쁘게 해 준 사람이라는 것이다. 책 속의 친구들의 찬사만 들어도 저자인 엄마는 충분히 그렇게 사셨고, 얼마나 올바른 삶을 사셨는지 또한 딸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이 감히 존경받으실만하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모든 일을 그렇게

잘하지 않아도 돼

.

.

.

.

.

괜찮아 괜찮아!"

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좋은땅

엄마가 들려주는 가장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말이다. 살아보니 다 잘하지 않아도 되는데 잘하려고 애쓰다보니 몸과 마음이 지쳐서 본인이 괴로워하면 그게 더 아프고 힘들다는 것을 몸소 아시기에 이렇게 편하게 말씀해 주시는 거다!

나도 일하면서 잘하려고 하다 보니 힘들고, 지치고, 아이들도 남들보다 건강하게 잘 키우려고 애썼던 시간들이 얼마나 고됐는지… 많은 위로의 말이 듣고 싶었던 그때도 있었다.

저자인 엄마가 살아봤고, 경험해 봤기에 가장 잘 와닿는 말이 아닐까 한다." 괜찮아!"

참 위로가 된다.

회사의 팀원들은 내가 아무 데나 앉아서 쉬면서 책을 읽어도 눈엣가시처럼 나를 바라보지 않고 더 편하게 쉬라면서 많은 배려의 한마디도 잊지 않으신다. 점심시간에 이 『7시의 남자 /김조안 지음/좋은땅 』책을 읽으며 얼마나 호탕하게 웃었는지 주변 동료들에게 민망할 정도였다. 책을 읽으며 이렇게 즐겁게 행복하게 웃을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재밌는 책을 엄마가 들려주는 것처럼 써주신 저자님께 고마움 인사드려봅니다.

저자인 엄가가 아프다고 에필로그에 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다. 이제는 재활치료로 건강 찾으셔서 더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진심으로 독자로서 응원합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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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 떠나는 열아홉 번의 문학 여행
이선재 지음 / 다산초당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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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선재 국어' 이선재

누적 수강생 80만, 대한민국 대표 국어 강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밑 동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어 강사가 되었으며 2013년부터 공무원 시험 국어 영역 부동의 일타강사다. 학자의 길을 걸으려던 중 우연히 출강한 수업에서 학생들의 열띤 반응을 얻은 후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문학, 비문학, 문법 가릴 것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완벽한 강의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의 문학 강의는 단순히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 시험에 나올 문학 작품을 분석하고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의 가치와 재미를 끌어내는 걸로 유명하다. 때로는 영향을 미치고 영향을 받는, 삶과 문학의 연결성에 주목하여 문학이 고루한 과목이 아니라 삶의 통찰과 기술을 배우는 실용적 도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으니 문학이 보여주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다양성을 오롯이 즐기고 감상하길 바란다'라는 저자의 바람이 이젠 강의실 밖으로 나아가 독자들에게도 온전히 가닿길 바란다.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무료한 일상이 반복될 때,

우리에게는 문학이 필요하다.

80만 공시생의 마음을 울린 '선재국어' 이선재 첫 책"


문학과 국어가 다름이 아니라 같음이라고 일러준다. 그리고 직업을 찾기 위해 자신을 내려놓고 취업 공부를 하기 위해 오롯이 애쓰는 공시생들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말들을 아낌없이 해주신 '선재 국어' 이선재 선생님 아니 저자님께서 써주신 글들이 눈과 귀와 입이 행복해지는 마법을 선물해 주셨다. 어찌 이보다 더 위로가 될까 하면서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나 역시 엄마이면서, 취업 전선에서 힘듦을 경험한 자로서 이 글귀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감히 나를 위로해 준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찌 말로 다 형용할 수 있을까 하면서 읽고 또 읽고,

아이에게 전해준 책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공시생들이 얼마나 힘들까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하는지 그들의 마음을 어르고 달래주는 이선재 선생님의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밤하늘의 무수한 별처럼

각각의 빛으로 빛나고 있는 우리"

2023.9. 이선재


1장

잃어버린 나를 찾고 싶을 때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자신을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시기가 오기도 한다. 공부, 취업, 삶의 고단함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힘에 부치기도 한다. 그럴 때 찾고 싶은 무언가가 있다면 단연코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을 추천하고 같이 읽고 대화를 한다면 많은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며 그 어떤 말보다도 글이 주는 힘이 얼마나 위대하고 감동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작가가 읽고 현실에서 느끼는 마음을 가장 잘 이해했고, 그 대상이 공시생이었고 그들에게 해주었던 가장 공감한 대화들을 글에 녹아냈는데 어찌나 내 얘기 같고 마음을 울리는 문장들이 하나같이 소중하고 감사했다.



"집에서, 회사에서, 일상에서

우리는 여러 개의 '나'로 살아갑니다.

어떤 때는 무엇이

진짜 나인지 헷갈리곤 하죠.

그럴 때 타인의 삶을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내가 살아가는 이유와

나의 진짜 모습까지도 발견하게 됩니다."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공시생들이 느끼는 가장 힘든 상황은 그들이 '쓸모없는 존재'라고 느낄 때이다. 그런 그들에게 이선재 선생님께서 책에서 읽은 내용을 현실과 비교하면서 대화를 했던 부분은 정말 감동이 그 자체이다. 나도 저런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데 하면서 『변신 』처럼 극단적인 상황은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에서는 '나'라는 존재의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는 빈번하다고 말씀하면서 이럴 때 가장 중요한 태도나 마음가짐은 어떤 것일지 한 번 더 생각하게 해주신다. 소외 당하는 개인에게 낙천성을 가지는 게 가장 중요함과 동시에 너무나 뻔한 이야기이라 하신다. 이 고통들이 언젠가 지나가리라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는 마음가짐은 단순하지만 괴로운 상황을 타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하신다.

가정이든, 일에서든 나라는 존재에서 쓸모없는 것들의 쓸모에서 느껴지는 충만함을 경험하는 순간이 중요하다. 수험생의 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원하는 성과가 나오지 못하면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무기력한 삶을 살게 되면서 아무것도 쓸모없는 인간이라는 나쁜 감정 상태로 자기 부정에 휩싸이게 된다. 나 역시 수험생은 아니지만 엄마로서의 삶을 살다가 이런 상황을 경험해 봤기에 내가 정말 '쓸모없고, 할 줄 아는 게 없는 잉여 인간'처럼 느껴지는 혹독한 시간을 겪어봤다. 아이들 키우는 그 시간이 나에게는 소중했고, 감사했고, 가족을 돌보는 행복한 순간이었는데, 어느 순간 나는 일을 안 하는 쓸모없는 인간처럼 보임으로써 자존감도 바닥이었고,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런 시간을 버티게 해준 건 다름 아닌 책이었다. 책을 읽었기에 회복할 수 있었고, 지하 구덩이에 있던 나를 데리고 나와준, 독서하면서 만난 훌륭한 작가님들 덕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힘든 공시생 친구들에게 이선재 선생님께서 다시 문학을 사랑하고 말씀하신 이유가 분명하게 있으니, 꼭 힘든 시간이지만 다시 문학과 만나면서 미래를 그려나가는 그런 여유를 가져봤으면 한다.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우리 사회는 취준생과 공시생에 대한 편견이 아주 심하다.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 젊은 시절 고생을 하는 모습에 공감을 못하고 꿈과 도전을 버린 사람쯤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크다. 수능을 보는 고등학생은 벼슬을 줘도 모자란다고 응원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자기 살 길을 알아서 가보겠다고 하는 젊은이들에게 상당한 편견으로 바라보니 얼마나 힘들어할까? 하면서 내 마음이 다 아프다. 젊어서 시작하는 공부든, 아이 낳고 사회에 나가기 위해 하는 공부도 별반 다르지 않다. 대학 전공이 다 직업으로 이어지지 않기에 상당한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나 역시 경험했고, 부족함이 느껴지고, 시험에 낙방하면서 느끼는 낮은 자존감에 집에서 고개 들기도 미안했던 적이 있었다. 아이들 키우면서 한다고 하는 건 핑계일지 모른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엄마 손길이 너무나 필요했기에, 집안일, 아이들 공부, 내 공부,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 손길을 잘 타서 그런지 건강하고 잘 커줬다. 그러면서 다양한 풀타임 일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가 없기에 살짝 돌아서 가야 하는 아픔도 있다. 직장이라는 것은 나를 지켜주고 돈을 벌 수 있기에 마냥 싫지 많은 않다. 지금의 힘듦과 고통이 또 언제가 큰 부를 가져다줄 거라 믿고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절대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은 책이다. 이선재 선생님처럼 책으로 위로받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말을 전해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감탄도 해본다. '사람의 욕망은 모양과 재질이 다르다.' 저자는 그것에 가치 판단의 잣대를 들이대서 옳은 욕망과 다른 욕망으로 구분하는 건 불합리한 일이라고 한다. 맞다!

삶을 꾸려나가는 방식으로 선택한 욕망에 대해서까지 옳고 그름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위대한 개츠비 』 에서 보면 개츠비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에 감탄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두 다 개츠비가 되는 건 아니다. 개츠비가 욕망의 정점에 올라섰을 때 거기는 허망함과 욕망의 몰락이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개츠비가 알았을까? 아니다. 몰랐다. 욕망은 목적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관계와 배움의 가치를 둔다면, 우리에게도 정점의 허망함을 이겨내고 또 다른 불빛을 찾아 나설 힘이 생기지 않을까 한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 이야기에도 몇 달 동안 고기를 잡지 못했지만 매일 같이 바다로 나가는 늙은 어부. 그가 상어와 사투를 버리며 뱃전에 혼자 되뇌는 이 말보다 인간의 숙명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비유가 있을까? 하면서 저자가 말한다.



"하지만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게 아니야."그가 말했다.

"인간은 파멸 당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패배할 수는 없어."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을 피하지 않고 묵묵히 맞서는 절대 고독의 삶. 우리 인생과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지금의 고난을 피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고, 매일 같은 시간에 고기를 잡으러 가는 노인처럼 한다면 큰 결실을 얻지 않을까 한다.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책은 매일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틈틈이 읽는다. 나도 나이 많은 취준생이었고, 내가 이 책을 이리 좋아하는 이유는 책의 글귀가 다 나를 위로하는 것 같고, 실제로 위안도 받았다. 회사 휴게실에서 책을 읽으면 책장 넘기는 소리가 거슬린다고 딴죽을 거는 사람도 있다. 얼마나 화가 나고 편하게 휴게실에서 쉬지 못하는 내가 갑질을 당한다고 생각도 했다. 하지만 아직은 신입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냥 피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서도 책을 읽을 공간을 찾고 여전히 가방에는 책 두 권과 텀블러, 커피믹스, 견과류를 가지고 다닌다. 남한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양해도 구해보고 내 갈 길을 묵묵히 간다. 공시생이나, 취준생, 나-happyreader는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서 지금의 작은 것에0ㅐ8

좌절하고 낙담하지 않고 묵묵히 나가면 이선재 선생님처럼 누군가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꿈도 가져본다.


풀리지 않는 질문 앞에 섰을 때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모든 사유는 책과 책의 연쇄 작용에 의해 이루어지고,

이것이 문학과 책의 쓸모이다.

책에서 알게 된 정보를 다른 책 속 지식에 적용 해 발전시키거나,

문학 작품 속 시대와 인물들의 삶에 몰입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있다. "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우리는 책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읽고, 공감도 하고 배우기도 하고, 많은 정보를 습득하기도 한다. 많은 미디어 매체들이 훌륭한 소스는 바로 책이다. <오펜하이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께서도 이 영화 대본을 쓸 때도 인터넷을 이용한 검색을 하지 않고 오로지 책을 찾고 연구하고 읽어가며, 대본을 쓰셨다는 일화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그만큼 AI 시대가 발달하고 있어도 책이 주는 감동과 놀라운 선견지명은 가희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그러니 힘이 들고 지칠수록 책에 더 의지하면서 미래를 준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이선재 선생님께서 책에도 많이 언급하셨다. 가장 힘들 때 읽으면서 너무나 힘이 되어주었던 책들이 나에게도 있다. 이선재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책들 중에 거의 다 있어서 놀랍기도 하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이미 가속도가 붙은 세상의 속도를 억지로 늦출 수 없지만 우리가 인생의 가치를 찾기 위해 매 순간 스스로 사유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책만큼 좋은 매체가 있을까 한다.

독서를 하는 동안의 시간 흐름은 우리의 사고를 지연시키고 잠깐이나마 사색을 하며 내 삶과 주위를 돌아보는 성찰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내일의 삶을 기약할 수 있다.


"애쓰고 있는 모든 공시생 분들과 취준생 분들께 좌절하는 시간만큼

행복한 시간이 온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운 happyreader가

이선재 선생님 책을 통해 이렇게 응원하고

진심으로 당신들의 열정에 박수 보내드립니다."

happyreader의 응원


인간은 누구나 절체절명의 위기와 공포 상황에 처했을 때 저마다의 길을 찾아 나선다. 내 앞에 닥친 재앙이 속수무책일 때 우리는 어떤 삶의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어떤 삶의 태도를 가진 사람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데, 이럴 때 바로 문학이 필요하다.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태도를 엿보고 그 안에서 비로소 나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나는 저 글귀를 읽으면서 내가 바라는 말이고, 듣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바라는 것이 없으면 기대를 하지 않고 내 갈 길을 묵묵히 갈 수 있다. 두려움이 사라지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자유는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동반되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다.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모든 삶은 문학이다." 이선재 선생님께서도 삶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습관처럼 문학을 찾았다고 하십니다. 저 역시도 삶에 지쳐서 아픈 시간을 보낼 때 제일 먼저 다시 책을 꽉 잡고 손에서 놓지 않았던 시간이 이제는 저를 지켜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책과 함께하는 삶이 얼마나 감사하고 소중한지 모릅니다. 죽음을 삶으로 바꿔준 문학과 함께한 나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고, 이렇게 매번 좋은 책으로 다양한 삶을 만날 수 있는 행복함에

행복한 독서가 happyreader가 많은 취준생과 공시생 친구들의 행복하게 빛날 미래를 응원합니다.


"누구에게나 문학을 사랑한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다시 문학을 사랑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삶을 더욱 사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재국어' 이선재 선생님의 마음을 전합니다.



차 례

추천의 글 4

시작하며 문학으로 삶을 더 사랑하게 된다면 10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이선재/다산초당




마치며 모든 삶은 문학이다 340

이 책에 나온 문학들 345


"차례만 읽어보아도 많은 감동이 느껴진다.

모든 삶에는 문학이 있다."

happyreader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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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에게 배우는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 씨마스21 / 202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씨마스21


차 례


제1부 총괄 준비편:면접 평가 준비의 모든 것

1. 면접 평가의 의미와 역할

2. 면접 평가 준비 사항

3. 면접 평가의 종류 및 대비 전략

4. 면접 평가 때의 주의 사항

5. 면접 평가의 복장 및 외모 주의 사항

6. 면접 평가 질문 방식 및 기본 답변 방법

7. 면접 평가 진행 단계별 기본 답변 자세

8. 면접 평가의 연습 방법

9. 면접장 상황 소개 및 서류 평가 요약서

10. 면접 평가 관련 중요 사항

11. 면접 평가의 불편한 진실

12. 비대면 면접 평가

제2부 일반 면접편 :인성/서류 기반 면접의 답변 포인트

1. 인성 평가

2. 서류 기반 확인 평가

제3부 실전 전략편 : 면접관이 알려주는 실전 면접 35개 비책

제4부 질의응답 편 : 면접의 궁금증 해결(Q&A) 29선

제5부 대학별 전략 편 : 주요 대학의 면접 평가 방법 및 지원 전략

1. 수도권 주요 대학

2. 지방 거점 국립대학

3. 특수대학(수시 6회 지원 예외 대학)

4. 특별 대학

부록

1. 면접에서 활용하기 좋은 교육 명언 15선

2. 수험생 유의 사항 (예시)

3. 면접 준비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 19선

4. 면접 평가 대비 예상 질문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씨마스21


류 영 철

학력

교육학 석사-평생교육 진로(진로진학 상담, 교육정책) 전공

경력

현) 영산대학교 부산 해운대 캠퍼스 사회복지학과 전임 교수/교육학 박사

전)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진로진학상담전공 겸임교수

전) 창원대/부경대/경남대/가톨릭대학교(교육) 대학원 외래교수

전) 대구교육청 대구미래교육연구원 교육정책 연구부장

전) 경남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 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전) 가톨릭대학교/동국대학교/군산대학교 입학 사정관(팀장)

전) (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 센터 진로진학상담 전문위원

저서

『 제대로 학종 준비법』(씨마스), 『제대로 교대·사대면접』(씨마스) , 『학종 로드맵』(우리교과서), 『 학생부 종합 전형 이렇게 준비하라』(한올)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씨마스21



"학종은 서류와 면접의 단계별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류는 변별력이 없지만 면접은

지원자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 편차가

크게 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준비하고 연습을 해야 한다.

면접은 하나의 스킬이다. "


대입 면접 평가 준비의 노하우 전수


대입 면접 평가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대학 면접장에서 면접 평가 위원들은 학생들이 제출한 학종을 가지고 서류 평가를 한다. 서류는 비슷한 대학을 지원할 경우 거의 모든 학생들이 비등하기에 제대로 된 변별력을 가리기 힘들다. 그래서 대면 면접을 하고, 대학에서 면접 고사 등을 준비한다.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알기에 대학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선택이 없기에 면접 평가를 한다. 면접자는 원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분명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학원을 등록해서 면접을 준비하거나 과외를 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면접도 하나의 스킬이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만큼 알아야 준비할 수 있고, 성공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제대로 대입 면접 』에서 하나하나 제대로 알려준다.

1) 전공에 적합한 역량 확인 및 파악 :전공 관련 기초 지식과 개념을 숙지하고 있는지와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 통찰력, 융합에 대한 자질 등을 확인한다.

2) 지원자의 인성 역량 확인 및 검증 : 학생부 종합 전형의 차별점 중 하나로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인성도 겸비한 진정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평소에 말하는 태도와 행동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다. 지원자에게 미션을 주고 어떠한 사고방식을 보이는지를 확인한다.

3) 지원자의 진정성 및 학업에 대한 열정 확인 : 학종부는 결과 위주로 서술되어 서류에서 확인할 수 없는 결과에 대한 동기나 과정을 물어보고, 학업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인성· 서류 기반 면접의

핵심 답변 포인트 제공

인성 평가 면접에 대해 준비해 보자.

인성 영역과 관련된 면접 질문에는 대표적으로 자기소개, 장단점 등이 있다. 이런 질문들은 지원자들에게 평이해 보이지만 실제로 지원자들이 대답하기에 까다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지원자 자신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질문 의도에 적재적소에 맞는 답변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모범 답안이 있는 게 아니라 지원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답변이 다양하다는 것도 하나의 팁이다. 질문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려면 평소에도 다양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그래야 남들과 차별화된 본인의 강점과 장점을 제대로 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답변 포인트 및 주의할 점을 하나로 예를 들어본다면,

" 다른 대학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이 대학만 지원했습니다. 학생부 교과(또는 우수자) 전형, 논술( 또는 적성) 전형 등의 수시의 다른 전형으로도 지원했습니다. 저에게는 반드시 오고 싶은 대학입니다.~" 이렇게 답변하면 좋은 예시입니다.


면접관이 알려주는 대입 면접 비책

면접관이 알려주는 실전 면접 35개 비책은 합격할 수 있는 디딤돌을 하나씩 밟고 가는 기분으로 읽었다. 학생들에게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채워가는 과정을 알려주는 동시에 합격을 향해 한 걸음씩 계단을 오르면서 힘듦을 오롯이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도와주는 지침서이다. 수험생 아이와 평소에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찾아가며 준비하는 과정을 엄마인 내가 같이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내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을 책을 통해 충분히 숙지한 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했다.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씨마스21


"대입 면접은 수험생, 교사, 학부모 3명의

'정성' (삼위일체)이 모여

한 번의 '정성'(면접 평가)으로

한 명의 '합격'이 완성된다.

'정성'이 모여 '정성' 평가가 된다."


대입 면접의 주요 궁금증 Q&A


대입 면접에 대해 궁금한 것들

대입 면접을 하기 위해 준비한 지원자의 서류를 먼저 면접 평가 위원들이 보고 지원자들과 대면하면서 서류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문을 도출해 낸다. 서류와 맞지 않는 동문서답을 한다거나 질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면 당락의 결정은 본인 몫이다.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자가 더 채워야 할 부분은 충분히 숙지하고 준비한다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입 면접에 대한 것도 책으로 습득한다면 더없이 좋은 기회이고, 책이 주는 기쁨을 맘껏 누리게 될 것이다.

질의응답을 잘하려면 평소에도 책 읽기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너무나 많은 다양한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한다는 것은 박학다식한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하는 상황을 만든다. 그러기에 '독서는 밥이다'라는 생각으로 늘 가까이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본다. 논술 쓰기 면접도 평상시에 독서하면서 느낀 점을 맘껏 써봤다면 틀림없이 막히는 부분 없이 술술 써 내려갈 것이다. '면접도 책이다'라고 감히 말해 본다.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씨마스21


"질의응답 질문만 읽어봐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결국 면접도 독서다."


주요 대학의 면접 평가 방법, 기출문제와 지원 전략 수록


각 대학별 면접 평가 방법이 다르니 지원자가 원하는 대학의 면접 평가 방법을 제대로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 평가 방법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결과보다는 문제를 풀이하고 답변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교과 지식, 사고력, 논리력, 응용력 등을 중시하며 전반적인 학업 소양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한다.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상대적으로 수험생 간 변별도를 놓이기 위해 전공 관련 과목에 대한 깊은 지식을 물어본다. 또한 선행 학습이나 문제 풀이 훈련보다는 교육과정 내의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응용 능력, 문제 해결력, 창의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기출 예상 문제를 읽어 보면서 엄마인 내가 읽어도 이렇게 어려운데 하면서 더 열심히 읽고,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 얼마나 똑똑하고 지식인인지 감탄하면서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본다. 한편으로 이 많은 지식을 익히느라 얼마나 힘들고 고될까 하면서 지금의 힘듦이 반드시 큰 보상으로 다가올 거라는 희망의 응원도 해본다.



"교육의 비결은 학생들을 존중하는 데 있다._에머슨"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씨마스21


힘들게 공부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본다. 면접도 하나의 과정이고 전략이라고 하니, 이 『제대로 대입 면접 』책을 통해서 잘 숙지하고 준비해서 빛나는 미래의 한걸음 도약을 기약해 본다. 면접 지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줌과 동시에 교사와 부모님 그리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학 입학 사정관 경험이 있는 저자가 면접 평가 준비에 대한 지혜롭고 통찰력 있는 유용한 내용을 담아서 지원자에게 '소금 같은 존재'라 확신하면서 준비하신 준비서이므로 믿고, 실천하면 합격의 단 열매를 맛보리라 확신한다.



"면접은 결국 평가자에 대한 설득이라는

저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자."

제대로 대입 면접/ 류영철·김성훈 지음/ 씨마스21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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