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여름 낙서 에디션) - 씨씨코 에세이
씨씨코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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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코의 힐링 에세이 여름 낙서 에디션

'힘내'라는 말 대신에 네가 다 울고 일어날 때까지 함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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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씨씨코의 Cece Ko

-150만 구독자와 콘텐츠 누적 조회 5억뷰 달성

-'너의 웃음을 위해 나를 바친다'라는 철학으로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콘텐츠 다수 만듦

-틱톡 커, 유튜브와 인 스타 그램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독자(주걱 동지) 환호

-인스타그램에서 손수 그린 그림과 함께 통통 튀는 일상 일기 연재

-독자 옆에서 친구가 되어주는 작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한 글자씩 꼭꼭 적기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차례

1장 바들바들 떨린다

2장 뭐야 인생 생각보다 기네

3장 두 발 딱 붙이고 검을 뽑아 보자

4장 푸하하가 모여서 행복이 되는구나

5장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안 왔다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씨씨코 작가의 글을 읽고 알았다.

나는 아직도 어른이 아닌가 보다.

어린 나이에 이렇게 멋진 위로가 되는 말을

일상생활과 같이 녹여 공감을 느끼게

해주니 이 책을 읽는 나는 정말 '행운아 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큰 아이가 지나가다 책에 붙은 색색이 플래그를 보면서

엄마는 "왜? 그렇게 많이 붙여 놔?" 하길래,

"책이 너무 좋아서 쓰고 싶은 부분이어서!" 라고 말해줬다.

작은 아이는 "엄마 책이 너무 예쁘다.

나도 읽어볼래!" 하면서 책상 옆 침대는 소파를 겸한 놀이터에서

뚝딱 읽어 내는데, 무슨 생각을 하며 읽을까? 궁금해진다.

happyreader


아~~이런 아기자기한 그림이 얼마나 이쁠까!

1장

바들바들 덜덜덜 떨린다.

'내 삶의 책임자'

내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그 대가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직접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


p.024_________025



2장

뭐야 인생 생각보다 기네


내가 존경하는 어른들을 보니 항상

배우고 계신다.

세상에서 제일 똑똑해 보이는데도 항상 마음을 열고 듣고 배운다.

아직 어린 나한테도 배우고 나보다 더 어린 꼬마들한테도 배운다.

저명한 학자의 말도 듣지만

동네 아주머님들의 말씀은 더 소중하게 듣는다.

숫자 나이가 아니라 영혼의 나이를 올리려면

인생 공부를 해야 하고 사람다운

사람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공부 말이다. ♧



p.084_______085

3장

두 발 딱 붙이고 검을 뽑아보자

사랑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서

표현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꽃다발은 사랑을 나타나게 해주었다.

꽃다발을 통해 한 사람의 미음 속에 있는 따뜻한 사랑이 눈에 보이게 되고, 덕분에 그 사랑이 또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어쩌면 짧은 찰나의 순간을 위해 희생되는 꽃들의 목숨이 그 소중하고 수줍은 사랑의 마음으로 영원히 남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사랑이 전달되고 남을 수 있다면,

아주 가끔은 꽃다발도 좋은 것 같다. ♤

p.154_____155

4장

푸하하가 모여서 행복이 되는구나

세상의 기준에 나를 끼워 맞춰 살지

않고 한 번 사는 인생, 내 색깔대로

내 방식을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남들과 꼭 똑같이 살지 않고,

나는 나대로 살아도 괜찮으니깐. ♧

p.196_____197

5장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안 왔다

내 인생은 꼭 내 것 같지만

정작 내가 원할 때 마침표를 찍을 수도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언젠가는 떠난다는 것이다.

삶에 치여 살아남기 급급해 자꾸 그 사실을 잊는다. 하지만 끝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이젠 매일매일 마음에 새기고 싶다. 끝이 있다면, 죽음이 날 기다리고 있다면 더 과감하게 살 수 있을 것이 같으니깐.

p.258____259

마지막 장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친구가 요즘 힘들다고 했다.

삶의 이유를 못 찾겠다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유일하게 하고 싶은 건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지는 거라며

당장 뛰어내리고 싶다고 했다.

친구 손을 잡으며 힘내라고,

하지 않는다.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말한다.

♡우리 같이 행복하게 지내자♡

p.288_____290

"같이 있다 보면 또 행복해져 있을 거야!"


나도 그랬으니깐,

미치게 힘들어서 죽고 싶었는데, 사랑하는 사람

떠올리며 버티고 했던 순간들이

이제는 잘했다.

정말 신기하게 지나간다.

내가 애써 이기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산송장 같다고

내 스스로가 느낄 정도였는데, 시간은 약인가 보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하고,

어설픈 위로하지 않는 게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배우고 싶고, 닮고 싶으면 그런 사람이

나에게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님이 얼마나 멋진 어른인지 많은 친구들이 함께

배워나가며 힘든 인생 즐겁게 가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 인생 별거 아니라고 잠깐 쉬어 가라고

해주신 말을 기억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서평단 당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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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우너스 - 불확실성에 뛰어들어 가능성을 발견하는 사람들
윤상윤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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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knownders 언노우너스/ 윤상윤 지음/ 다산북스


지은이 윤상윤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되지 않는 조직의 인사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인사 조직 설계자.

개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조직의 가능성을 실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업業 의 핵심이라 믿는다.

모든 리더가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입을 모으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사람 간의 오해와 갈등으로 조직 전체가 흔들리는 현실을 목격하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바탕으로 통념을 깨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2022년에는 알렉스앤앨리스를 설립하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사 및 조직 컨설팅과 인사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unknownders 언노우너스/ 윤상윤 지음/ 다산북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능력이 없는 사람, 능력이 뛰어난 사람 이렇게 두 부류가 가장 눈에 보인다. 즉, 다시 말하면 아무것도 안 하는 사람과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아내서 하는 사람 이렇게 나뉜다.

비단 나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20년 직장에 머물고, 새롭게 창업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은의 흥미로운 공통점은 어느 조직에나 ' 두 사람' 만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가능성에 몸을 던질 것인가,

아니면 검증된 안정성을 택할 것인가."


확실하고 안정적인 선택지와 불확실하지만 기회가 클 수도 있는 선택지 앞에서 사람들은 다른 성향을 보인다고 한다. 이런 Unknowners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을 바꾸며 성공 신화를 이루는 모습이 독자의 시선에서 또 새롭게 다가왔다.


unknownders 언노우너스/ 윤상윤 지음/ 다산북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알려지지 않은 세계'를 주저 없이 뛰어들어 그 세계를 몰입하는 태도와 모험을 멈추지 않고, 길을 잃고, 낯선 곳에서의 무서움 속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스스로를 발견하는 놀라운 능력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었다. 이제는 어른의 시선에서 알 수 없는 세계지만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자극을 주는 앨리스처럼 이 시대의 'unknowners 언노우너스' 의 이야기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집 안에도 유난히 책 읽기에 집중이 잘 되는 곳이 있다. 어둡고 방해받지 않는 공간을 찾던 어느 날,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빈백을 베란다로 옮겼다. 독서 등 하나에만 의지한 채 빗소리를 배경 삼아 책장을 넘기던 그 순간, 그 어느 때보다 깊이 책에 빠져들 수 있었다. 비 내리는 베란다에서의 독서는 지금도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질 만큼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Unknowners 언노우너스》를 읽으며, 나 역시 어느 순간 '언노우너스'가 된 듯한 묘한 기분이 들었다. 마치 토끼를 따라 굴속으로 들어가듯, 익숙한 세계를 잠시 벗어나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해 봤기 때문이다.


unknownders 언노우너스/ 윤상윤 지음/ 다산북스


언노우너와 노우너의 관점에서 같은 대상을 보더라도 귀납의 사고와 연역의 사고는 다르다. 하나는 이미 알고 있는 것, 하나는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 두 사고는 어떤 사고의 틀로 접근하느냐가 미래를 바라보고 설계하는 방식에 결정적인 차이를 만든다고 한다.

시대를 앞서 성과를 만들어낸 언노우너스, 혁신가들의 비밀을 우리 실생활에서 늘 함께하는 사람들이었다. 변화를 수용하는 넷플릭스 리드헤이스팅스, 리스크를 감수하는 이건희를 비롯해 우리가 듣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분들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달려가면서 몸속에 새겨진 감각을 통해 실수를 줄이며 성공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지금도 굴속에 들어가기 망설여지고 더 나은 세계로 도전이 힘들다면 당장 손에 들고 읽어보면 빠르게 변화하는 시스템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다.




언노우너스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 견고한 요새를 무너뜨리는 '점'은 공포라고 한다. 즉 나를 어떻게 들여다봐야 하는 것이다. 안정을 다져야 하는데 무모한 도전을 한다면 그것 또한 언노우너스로서 방황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찾지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

이런 힘든 상황이 비단 멀리 있는 게 아니다. 나에게도 가까이에 있는 것이다. 이런 나를 돌아보며 언노우너스에 다가가기 위한 도약을 《 unknowners 언노우너스》를 읽으며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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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한다 - 감정이 바꾸는 진짜 대화
신정민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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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한다/ 신정민 지음/ 지식과 감정


신정민

마음과 관계를 연결하는 대화를 연구하고 전하는 사람. 14년간 기업과 조직 현장에서 소통,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강의를 진행하며 수많은 갈등과 회복의 순간을 마주해 왔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말'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니라, 마음이 먼저 막힐 때 관계가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책은 그 마음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코칭 심리를 전공했으며, 말의 기술보다 마음의 연결이 관계를 바꾼다고 믿는다. 지금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보이지 않는 마음의 간격을 조금씩 좁히는 일을 하고 있다.


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한다/ 신정민 지음/ 지식과 감정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우리의 삶에서 '인간관계' 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베우지 못해서 여전히 힘들다는 것을요."


우리도 매일 사람들과 만나고 직장에서 만나며 수없이 많은 관계 속에서 힘들고, 서로의 입장이 달라 상처를 주는 일들을 반복하며 상처를 받는다.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관계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일지 모른다고 한다. 어쩌면 우리는 관계 속에서 서로를 연결하는 법을 제대로 배워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나도 여전히 관계가 어렵기에 말을 아끼고, 상대에게 질문을 하지 않으며, 밝게 인사를 하는 정도가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관계를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나의 상태를 조율하는 것'이라고 한다. 상대를 이해하기에 앞서 나를 이해해야지 관계가 방향을 바꾼다고 한다.


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한다/ 신정민 지음/ 지식과 감정

"스트레스는, 몸이 먼저 반응한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의

감정들이 긴장한 상태이다."


저자는 스트레스는 상황 자체보다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서 시작됩니다. 누군가는 버티고, 누군가는 무너집니다. 외부환경의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면 바로 몸이 반응을 한다. 수면 불안, 식욕저하, 면역력 저하를 몸으로 느껴봐서 그런지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일상이 무너진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다.

스트레스는 사건보다 '기억' 속에서 더 오래 반복된다고 한다. 그러니 감정을 배제하지 말고, 이해하고 더 빨리 알아차릴수록 벗어나기 쉽다고 한다. 즉, 감정은 내 마음을 지키는 마음의 언어이기 때문이라 한다.

저자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만나며 각자의 스트레스 정도에 맞는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하나씩 알려준다. 이러한 과정을 책을 통해 만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한다/ 신정민 지음/ 지식과 감정


좋은 의도로 얘기했다가 관계가 무너지고 신뢰가 깨지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상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말을 하고 상대가 기분을 살피지 못해서 대화가 단절되고, 천 냥 빚을 지게 된다면 서로가 인정을 받지 못해 마음이 닫혀버린다.

가족 간에서도 늘 볼 수 있다. 소통의 부재라고 해야 하나 할 정도로 대화는 쉽지 않다. 서로를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마음의 벽은 생각보다 높다.

저자는 거울 없이는 얼굴의 얼룩을 보기 어렵듯, 우리도 의식적인 관찰 없이는 내 말속의 독을 발견하기 어렵다고 했다. 내가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을 마주하고 견뎌낸다면 '천 냥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한다/ 신정민 지음/ 지식과 감정


나도 상대에게 다가가는데, 시간이 걸리는 유형이다.

상대가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같으면서, 밝음을 유지하려고 무던히 애를 쓴다. 그러다 보니 에너지가 많이 소갈 되어서 집에 가면 많이 지치는 유형이다.

책을 통해서 나를 다시 새롭게 이해하고, 내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을 다시금 익히는 시간이 되었다.

수업을 하면서 말에 대해 많은 상처와 스트레스가 높아서 퇴근하면 몸이 아픈 상태를 많이 겪고 있어서 더욱 간절히 붙들고 읽게 되었는데, 정말 힐링이 되는 책이었다.

내가 고맙고,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 모든 고통이 사라지는 마법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상대에게 했던 소중한 말이 나를 치유하고, 관계가 더 수월해지게 하는 마법은 나를 사랑해야 하기에 가능하다고 한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과 경청이라는 핵심이 인상 깊게 다가왔다.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한 소통은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이면서 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해준다.

말은 마음을 담을 때 비로소 진심이 전달되니깐 상대를 이해하려는 태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한다 》는 소통으로 힘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고 있으니, 지금 상황이 불편하거나 방법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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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위어 가는 책
소희림 지음 / 좋은땅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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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읽었던 게 동화책이다. 동화를 읽으면 나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나는 마냥 어린아이가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마음이 예뻐지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내가 상처를 치유받고 행복했던 날들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세상에는 이렇게 아름답고 소중한 글귀로 가득 찬 동화들이 많이 있구나!" 하면서 놀라고 어른이 되어서 읽은 동화들은 나를 좀 더 성장시키는 반딧불이가 되어준 것이었다. 어둠 속에서 밝은 사람이라는 존재를 조금씩 빛을 내어 알려주는 소중한 책들.

《여위어 가는 책》을 읽으며 그 시절이 떠오르고 늘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책을 선물받았다. 내가 너무 당연하게 놓치는 것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들인지 하나씩 다시 알아가는 재미와 내가 나를 사랑해야 타인도 사랑할 수 있다는 짧은 글귀마다 전해지는 울림은 진심으로 감사함이 느껴졌다.


여위어 가는 책/ 소희림 글 ·그림/ 좋은땅


소희림

小 喜 林

'작은(小) 기쁨(喜)이 가득한 숲(林)'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아이들의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소박하지만 반짝이는 행복을 찾아내어 전하는 작가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살을 맞대며 살아온 그는, 스스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장난꾸러기 선생님'이라 부른다.

그렇기에 그의 글 속에는 어린이보다 더 어린이 같은 엉뚱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가 가득하며, 생생한 에너지가 문장마다 살아 숨 쉰다.

이번 동화집《여위어 가는 책》에는 작가 특유의 기발한 발상과 뭉클한 감동을 오롯이 담았다. 마치 달콤한 과자를 하나씩 꺼내 먹듯 이야기를 즐기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 읽기의 즐거움에 푹 빠지길 바라는 작가의 다정한 진심이 이야기마다 고스란히 담겨있다.


"글 맛있게 먹고 잘 자라거라!"


여위어 가는 책/ 소희림 글 ·그림/ 좋은땅



"동사와 명사가 만나,

말은 이야기가 되었어요."


우리는 드라마를 보면서 언어의 유희를 느끼게 하는 훌륭한 작가들을 많이 만나면서 새로운 문장을 배우게 된다. 최근에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문장을 배우는 재미를 알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 내가 창조해 내지 못하는 다양한 말들을 '이야기 마을'에서 사용하며 그 말들을 가지고 사랑을 한없이 전해주는 무해한 말들의 힘을 느껴보는 시간을 어른들이 잠시 가져봤으면 한다.


여위어 가는 책/ 소희림 글 ·그림/ 좋은땅

사람의 몸도 소중히 돌보지 않으면 여위어 간다. 마음의 양식을 채울 수 있는 책을 돌보지 않으니 글자가 사라지며 백지가 되는 모습은 흡사 매일 바쁘게 살아가며 책을 손에서 놓으니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재밌는 말들이 나오지 않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 모습을 '여위어 가는 책'을 통해 다시금 즐거움을 찾는 여정이 흥미롭고 책과 친구가 되어가는 시간이 마법 같은 존재라고 말해주니 아이들과 읽으면 더욱 책 속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위어 가는 책/ 소희림 글 ·그림/ 좋은땅


《여위어 가는 책》에는 우리가 지금 사는 시대의 모든 것들이 소재가 되어 동화로 우리 곁에 왔다. 어쩌면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모습이 책 속에 들어있어 실현되지 않아도 미소가 절로 나는 명석함을 주는 동화라고 말하고 싶다.


"아침의 새소리

창가의 풀벌레 소리

부엌의 엄마 소리

참, 좋다."

'배경음악이 있었으면'에서는 뇌의 감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그 순간 기분에 어울리는 최적의 음악을 틀어주는 기능이 있다는 것은 그냥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매일 운전을 하며 이동할 때도 매 순간 다른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정말 동화 속에서 나의 희망이 실현된 것 같아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서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책을 읽으며 나의 모든 감정을 다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여위어 가는 책》은 우리가 매일 소중하게 여겼지만, 잊고 지낸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지혜를 주는 소중한 동화이다. 책을 덮은 후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생각하게 하고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마법을 저에게 선물해 줬습니다.

빠르게, 아니 너무 빨라서 쫓아가기 힘들어 버거운 순간 손에 들고 천천히 느리게 호흡을 가다듬으며 힘든 나를 위로해 주는 시간을 《여위어 가는 책》을 통해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 읽고, 소중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기쁨을 책을 통해 꼭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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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이토)가 죄인이다 - ‘안중근’과 ‘치바’
류기성 지음 / 바른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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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헌병 간수 '치바'의

시선에서 바라본 '안중근'



죽은 자 (이토)가 죄인이다/ 류기성 지음/ 바른북스

저자 송촌(松村) 류기성

부산대 중국 전문가 과정 수료

부산의대 의료 최고관리자 과정 수료

인제 대학교 박물관 대학 졸

가야사 및 역사 연구활동

시, 수필, 소설, 창작활동 중

저서

《 가야의 비밀 》

《 아~! 진주성 》

《 신하(臣下) 》

《 죽은 자(이토)가 죄인이다 》


죽은 자 (이토)가 죄인이다/ 류기성 지음/ 바른북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그날의 긴장감과 온기가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느낌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이렇게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역사의 주인공들의 자신의 삶을 바쳐 지켜낸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소중한 경험을 이었다.


죽은 자 (이토)가 죄인이다/ 류기성 지음/ 바른북스



안중근은 이토를 처단한 순간에도 두려움 대신 " '코레아 울라!' 대한 독립 만세!" 외치며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며, 더 편안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체포된 후에도 감옥에서 일본 헌병 앞에서의 당당한 기개는 가희 사형수의 모습이 아니라 역사의 훌륭한 어른이자 진정한 독립운동가의 모습이었다고 한다.

감옥 안에서도 일본을 상대로 무너지지 않도록 붓을 들고 글을 남긴 그의 모습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라며, 사명을 완수한 사람의 듬직한 기개로 보여주고 있다.



여순 감옥소장 '구리하라'는 조선통감부에서 요원이 온다는 말을 듣고 체포된 죄수들의 건강 상태를 챙기기 위해 순회하다 '안중근'의 감방에 들어갔고, 안중근이 조그만 종이에 몽당연필로 무언가를 적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무엇을 적는지 물어봐 주고, 불편한 것이 없는지 안위를 걱정까지 해주는 모습이 상당히 인간적이게 느껴졌다. 안중근도 허락을 요청하며 감옥에 있는 동안 본인의 일기를 적어보고 싶다고 했더니, '구리하라' 소장이 붓과 벼루 그리고 종이를 챙겨서 간수를 통해 전달한 부분은 그가 일본인이지만 다른 일본인하고 다른 면이 있고 호의를 베푸는 모습에 안중근은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붓을 받자마자 '구리하라' 소장에 붓글씨로 " 國家安危 勞心焦思, (국가안위 노심초사, 국가안위를 걱정한다.)"를 선물했다.

누군가에게 진심이 보이면, 진심은 통한다고 했을까라는 의문이 생길 만큼 구리하라 소장의 따뜻한 마음씨가 글 속에 잘 녹아있어 훈훈한 미소가 감돈다. 감옥이지만 글을 쓸 수 있어서 본인의 이야기를 어린 시절부터 써서 후대에 알려주고 싶었던 안중근의 순수하고 강직한 모습이 잘 드러나 보였다.


죽은 자 (이토)가 죄인이다/ 류기성 지음/ 바른북스


안중근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본 '치바' 역시 조선을 좋아했고, 조선인을 도와주는 고마운 인물이다. 치바는 개혁이나 변화를 좋아하지 않으며, 개혁을 핑계로 다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를 좋아하지도 않았다. 순수한 청년이 시대에 흐름 앞에서 어쩔 수없이 군인이 되어 나라를 위해 일을했지만, 옳고 그름은 아는 심성이 착한 사람이라 안중근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인물이다.

'치바'가 조선으로 발령 나자 환호성을 지를 만큼 기뻐했다. 그는 '안'선생님의 조국인 조선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쁨을 감출 수 없었고, 선한 일본인으로 조선인들에게 잘해주겠다는 약속도 하늘을 보며 '안'에게 하는 모습은 나조차도 울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치바가 여순 감옥소에서 '구리하라' 소장을 만나는데, 안중근을 다시 만난 것처럼 기쁨의 눈물을 보이는 모습은 그가 안중근에게 얼마나 깊은 인간적 감화를 받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치바는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후 타지인 조선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힘든 생활이었지만 그의 부인은 남편 치바가 존경받는 이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선인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치바 역시 조선에서의 군 생활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치바의 마음은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우리가 아는 안중근 의사는 그냥 이토 히로부미를 죽인 민족의 영웅으로만 기억하고 있다. 《죽은 자 가 죄인이다 》에서는 우리가 알지 못한 수감 생활에서의 모습을 치바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죽이고 싶은 마음까지 존경하는 마음으로 돌려놓은 안중근의 심복은 새롭고 놀라운 경험이었다.

치바와 그의 부인은 죽으면서까지도 안중근의 모습을 존경했고, 그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음을 알았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모습들을 치바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알아갈 수 있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안중근에게 도움을 주었던 치바의 관점이 신선했다. 또한 이 작품은 세상에는 마냥 좋은 관계도 마냥 나쁜 관계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것 같았다.

《죽은 자 가 죄인이다 》는 역사 속 사건을 넘어 인간과 인간 사이의 관계, 그리고 진심이 가진 힘에 대해 진정성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현실의 삶이 지치고 고단함을 느끼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위로와 힘을 얻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오래도록 마음속에 여운을 남기는 소중한 책이기에, 꼭 한 번 읽어보는 시간을 독자 자신에게 선물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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