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여름 낙서 에디션) - 씨씨코 에세이
씨씨코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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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코의 힐링 에세이 여름 낙서 에디션

'힘내'라는 말 대신에 네가 다 울고 일어날 때까지 함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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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씨씨코의 Cece Ko

-150만 구독자와 콘텐츠 누적 조회 5억뷰 달성

-'너의 웃음을 위해 나를 바친다'라는 철학으로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콘텐츠 다수 만듦

-틱톡 커, 유튜브와 인 스타 그램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독자(주걱 동지) 환호

-인스타그램에서 손수 그린 그림과 함께 통통 튀는 일상 일기 연재

-독자 옆에서 친구가 되어주는 작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한 글자씩 꼭꼭 ​적기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차례☆

1장 바들바들 떨린다

2장 뭐야 인생 생각보다 기네

3장 두 발 딱 붙이고 검을 뽑아 보자

4장 푸하하가 모여서 행복이 되는구나

5장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안 왔다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씨씨코 작가의 글을 읽고 알았다.

나는 아직도 어른이 아닌가 보다.

어린 나이에 이렇게 멋진 위로가 되는 말을

일상생활과 같이 녹여 공감을 느끼게

해주니 이 책을 읽는 나는 정말 '행운아 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큰 아이가 지나가다 책에 붙은 색색이 플래그를 보면서

엄마는 "왜? 그렇게 많이 붙여 놔?" 하길래,

"책이 너무 좋아서 쓰고 싶은 부분이어서!" 라고 말해줬다.

작은 아이는 "엄마 책이 너무 예쁘다.

나도 읽어볼래!" 하면서 책상 옆 침대는 소파를 겸한 놀이터에서

뚝딱 읽어 내는데, 무슨 생각을 하며 읽을까? 궁금해진다.

happyreader


아~~이런 아기자기한 그림이 얼마나 이쁠까!

1장

바들바들 덜덜덜 떨린다.​

​

'내 삶의 책임자'

​

내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그 대가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직접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


p.024_________025



2장

뭐야 인생 생각보다 기네​


​

내가 존경하는 어른들을 보니 항상

배우고 계신다.

세상에서 제일 똑똑해 보이는데도 항상 마음을 열고 듣고 배운다.

아직 어린 나한테도 배우고 나보다 더 어린 꼬마들한테도 배운다.

저명한 학자의 말도 듣지만

동네 아주머님들의 말씀은 더 소중하게 듣는다.

숫자 나이가 아니라 영혼의 나이를 올리려면

인생 공부를 해야 하고 사람다운

사람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공부 말이다. ♧



p.084_______085

3장

두 발 딱 붙이고 검을 뽑아보자

​

사랑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서

표현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꽃다발은 사랑을 나타나게 해주었다.

​

꽃다발을 통해 한 사람의 미음 속에 있는 따뜻한 사랑이 눈에 보이게 되고, 덕분에 그 사랑이 또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어쩌면 짧은 찰나의 순간을 위해 희생되는 꽃들의 목숨이 그 소중하고 수줍은 사랑의 마음으로 영원히 남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

그렇게 사랑이 전달되고 남을 수 있다면,

아주 가끔은 꽃다발도 좋은 것 같다. ♤​​

​

p.154_____155

4장

푸하하가 모여서 행복이 되는구나

​

세상의 기준에 나를 끼워 맞춰 살지

않고 한 번 사는 인생, 내 색깔대로

내 방식을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

남들과 꼭 똑같이 살지 않고,

나는 나대로 살아도 괜찮으니깐. ♧​​

​

p.196_____197

5장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안 왔다

​

내 인생은 꼭 내 것 같지만

정작 내가 원할 때 마침표를 찍을 수도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언젠가는 떠난다는 것이다.

​

삶에 치여 살아남기 급급해 자꾸 그 사실을 잊는다. 하지만 끝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이젠 매일매일 마음에 새기고 싶다. 끝이 있다면, 죽음이 날 기다리고 있다면 더 과감하게 살 수 있을 것이 같으니깐.

p.258____259

마지막 장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

친구가 요즘 힘들다고 했다.

삶의 이유를 못 찾겠다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유일하게 하고 싶은 건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지는 거라며

당장 뛰어내리고 싶다고 했다.

친구 손을 잡으며 힘내라고,

하지 않는다.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말한다.

​

♡우리 같이 행복하게 지내자♡​​

​

p.288_____290

"같이 있다 보면 또 행복해져 있을 거야!"


나도 그랬으니깐,

미치게 힘들어서 죽고 싶었는데, 사랑하는 사람

떠올리며 버티고 했던 순간들이

이제는 잘했다.

정말 신기하게 지나간다.

내가 애써 이기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산송장 같다고

내 스스로가 느낄 정도였는데, 시간은 약인가 보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하고,

어설픈 위로하지 않는 게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배우고 싶고, 닮고 싶으면 그런 사람이

나에게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님이 얼마나 멋진 어른인지 많은 친구들이 함께

배워나가며 힘든 인생 즐겁게 가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 인생 별거 아니라고 잠깐 쉬어 가라고

해주신 말을 기억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서평단 당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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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 질문하고 생각하는 사람을 위한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호메로스 원작 / 윌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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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윌마


제럴딘 매코크런

영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작가. 기자와 교사 등을 거쳐 전문 작가가 된 뒤 170권이 넘는 책을 썼다. 카네기 메달과 가디언상, 휘트브레드 아동문학사 등 여러 문학상을 받았다.

특히 오래된 신화와 고전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어린 독자에게 전하는 데 탁월하다.

어려운 고전을 축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선명한 장면과 입체적인 인물을 통해 고전이 지닌 서사적 재미를 온전히 끌어내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오디세이 》에서도 이러한 역량은 빛을 발한다. 수많은 신과 영웅, 괴물이 얽힌 오디세우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어린 독자가 단숨에 빠져들 수 있는 모험 이야기로 완성했다.



오디세이/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윌마


"아이와 함께 고전을 읽으며 대화를 나누고,

인생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디세이와 함께한 전쟁 동료들이 점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은 흡사 지도자의 자질을 잠시 생각하게 하기도 했다. 영화보다 더 자세하게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물론 동료의 죽음이 슬프고 화가 났지만, 더 많은 동료를 위해서 잠시 말을 아끼는 것도 방법이 되질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결국 외눈박이가 포세이돈에게 오디세이를 벌하라고 했던 거는 오디세이가 직접 본인이 누구인지를 밝혔기에 더 많은 죽음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면서도 포세이돈의 분노를 좀 더 빨리 알아차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

살다 보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데, 오디세이의 동료들이 우리가 만나는 소중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든 헤어지고 소중한 기억들은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 같은 진한 감동도 주면서, 가족의 소중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가 이타카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과 오디세이가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가족이기에 서로 지켜낼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오디세이/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윌마


오디세이가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이 얼마나 험난한지는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더욱이 지도로 생생하게 보면서 오디세이가 지나간 길들에 대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더욱더 흥미와 재미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오디세이/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윌마


영화와 책을 통해 너무나 흥미진진하게 보았던 외눈박이 거인은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거인에게 보이는 우리는 한낱 자그만 벌레처럼 보이는 생명체에 불과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세상에서 거인은 부딪히고, 마주해야 하는 대상과 같다. 때로는 이기는 게 아니라 피하고, 돌아서 가는 방법이 나을 수도 있다는 장애물이 아닐까 생각해 보고, 거인에게 우리는 그냥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무관심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다.

오디세이/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김재용 옮김/ 장시은 감수/ 윌마


《오디세이》를 더욱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부록> 시리즈에는 인물사전과 용어 사전이 첨부되어 있어,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 주기도 합니다. 또한 <생각해 보기>에서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질문을 제시해, 고전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 같아요. 

​


《오디세이》를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다시 한번 고전의 재미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을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영화로도 함께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책과 영화를 함께 즐기며 《오디세이》가 전하는 모험과 이야기에 빠져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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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ㅣ 나의 두 번째 교과서 시즌3
나민애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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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나민애지음/ EBS제작팀 기획/ RHK



지은이 나민애

1979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다. 나태주 시에 등장하는 어여쁜 딸이다.

오랫동안 강단과 대중을 오가며 문학의 즐거움을 전해 온 그는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에서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고전을 누구나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로 안내한다. 작품이 탄생한 시대와 작가의 삶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고민을 함께 비추며 고전이 시대를 넘어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를 쉽고도 깊이 있게 전한다.


"거대한 나무가 깊고 넓게 뿌리를 내리듯,

고전은 미래의 세상에도 영향을 미치며

새로운 모습으로 확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나민애지음/ EBS제작팀 기획/ RHK


기획 EBS 제작팀

'우리가 배워야 할 모든 지식은 교과서에 있다'를 모토로 한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는 암기와 시험에 가려 멀어져 버린 교과서를 다시 꺼내, 그 안에 담긴 지식과 교양의 가치를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나민애지음/ EBS제작팀 기획/ RHK


최근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하면서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가 오래된 고전으로 다시 급부상하면서 많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그러면서 나민애 작가의 다시 고전 읽기를 통해 요 며칠 책 속에 있는 작품들을 펼쳐보고 영화도 보면서 다시금 고전의 의미를 느껴보고 있다. 나 역시도 『오디세이아 』를 다시 펼쳐 보면서 예전에 너무 어렵게 느껴졌던 기억이 나서 쉬운 버전으로 먼저 읽어보았다. 삶에는 평탄한 길이 없고 늘 선택의 기로에 있다. 이런 순간 어떻게 헤쳐나가고 두 가지 선택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야 하는 것은 온전히 자기의 몫이다.

그러기에 고전은 이런 기로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로 고전이 주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

"고난과 선택의 순간,

고전에서 건져 올린 삶의 실마리"


고전을 읽었지만 생각이 나지도 않고, 정말 어려워서 도전하지 못하는 것들이 아마도 고전이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나민애 저자의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은 우리의 목표를 작품 완독도 아니고, 지식의 주입도 아니다. 고전 탐독의 첫걸음이자, 평생 곁에 둘 인생 고전을 만나는 출발점으로 안내하고 있다.

​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나민애지음/ EBS제작팀 기획/ RHK


각각의 강이 끝나는 하단에는 QR코드가 마련되어 있어 나민애 작가님의 생생한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책으로 읽는 재미에 작가님의 목소리까지 더해지니 재미는 배가 되고, 글만으로는 조금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도 귀에 쏙쏙 들어와 자연스럽게 이해된다.

​

저자가 들려주는 『싯다르타』에는 자신이 깨달은 것을 친구에게 전해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마음에 와닿았던 말은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것’이었다.

많은 아이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어른들이 진심을 담아 건네는 좋은 말은 아이들에게 생각보다 깊이, 그리고 있는 그대로 스며드는 것을 매일 경험하기에 더욱 그렇다.

​

그래서 이런 명작들이 지닌 가치가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 좋은 이야기를 읽고, 좋은 문장을 마음에 담고, 그것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나민애지음/ EBS제작팀 기획/ RHK

고전의 훌륭한 작품들을 하나씩 읽어가다 보면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되었다. 예전에 읽었지만 어느새 기억에서 멀어졌던 작품들을 다시 펼쳐 드는 순간, 책을 읽는 즐거움은 더욱 깊어졌고, 익숙한 작품 속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고, 다시 읽는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 이토록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

더불어 책 곳곳에 담긴 훌륭한 그림 작품들은 글과 어우러져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준다. 훌륭한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며 글과 함께 읽다 보니 고전에 대한 이해도 한층 깊어지고, 읽는 재미 또한 배가되기도 했다.​

​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 나민애지음/ EBS제작팀 기획/ RHK


오랜만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을 다시 집어 들었다. 저자의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삶에서 지쳐 자연친화적인 삶이 그리울 때 읽으면 소로의 삶을 동경하게 되기도 한다. 무소유의 삶을 살면 어떨까 하는 막연함을 소로의 책에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도 하다.

​

소로의 삶이 편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경쟁과 빚이 없는 삶을 책을 통해서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안이 되고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삶은 똑같이 힘들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고전이 주는 희망이 아닐까 한다.



"고전, 마음을 채우다."


『나민애와 다시 읽는 고전』에서 저자는 고전 작품 33권을 함께 읽으며, 입문으로 문학에 쉽게 다가가는 기초 체력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억지로 읽어보겠다고 도전했던 책이 다시금 읽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절실해질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재미를 더해주니 마음속의 명작을 선물해 주는 독서의 여정이 한층 더 성장해지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그리고 나 역시 고전을 다시 하나씩 펼쳐들면서 읽었던 내용들을 아이들에게 전해주는 소중함이 저자에게 더 감사해지는 시간이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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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365일 - 삶을 담은 아버지의 밥상머리 이야기
곽민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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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365일/ 글•그림 곽민선/ 지식과감성


곽민선 글·그림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도에서 태어나 염전을 운영하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한국무형문화유산 천일염 명인으로 2021년 선정되었다. 한식조리기능사 국가 기술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부모님께 전해 들은 이야기들과 요리, 계절, 시간 일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365일』 을 집필했다. 현재는 사진, 회화, 요리, 글을 통해 소금과 한국의 염전을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전해주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365일/ 글•그림 곽민선/ 지식과감성


염전이라는 말을 이제는 거의 듣을 일이 없어 이상하게 낯설게만 느껴졌는데, 사실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소금이 아닐까 하면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를 지켜나가는 저자님의 훌륭한 노력에 고개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

염전과 부모님은 둘 다

‘내가 힘든 만큼 좋은 것을 만들어낸다.’

"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염전과 부모님이라는 공통점이 점점 더 뚜렷하게 다가왔다. 염전은 햇빛과 바람을 견뎌 소금을 만들고, 부모님은 고생과 희생을 견뎌 자녀의 삶을 만들어 주신다. 저자도 이러한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에, 365일이라는 시간 동안 하루도 멈추지 않고 글을 써 내려가는 일이 얼마나 고통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큰 기쁨으로 다가왔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을 더욱 그리워하며 지난날의 소중한 추억을 하나하나 되돌아보고, 그 마음을 담아 써 내려간 이 글이기에 더욱 애틋하고 귀하게 느껴집니다.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365일/ 글•그림 곽민선/ 지식과감성


아버지를 생각하다 보니 딸에 대한 저자의 아버님도 미래를 보는 혜안이 얼마나 깊고 높으셨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딸은 출가 외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자식을 키워야 하니 더 많이 배워야 한다면서 대학을 보낸 능력이 너무나 존경스럽게 느껴졌다. 후대의 손주들을 생각해서 엄마가 더 지혜롭고 박식해야 자식을 가르칠 수 있다는 놀라운 선견지명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많이 알게 되는 것 같아 가슴이 따뜻해진다.

​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365일/ 글•그림 곽민선/ 지식과감성


​아버지의 사랑, 어머니의 사랑 다른 것처럼 느껴졌던 나의 예전의 삶이 떠올라 먹먹해지기도 하면서, 이제는 서로 사랑 표현을 더 많이 하게 되니, 지난날의 고마움을 전해드려야 할 것 같다.

​

저자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은 글 속에 무척 따뜻하게 남아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

우리는 매일 어머니께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

"


나는 경험해 보지 못한 언어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어린 시절 듣지 못한 " 사랑한다."는 말은 참 언제 들어도 좋았는데, 이제는 늘 어머니한테 듣고 있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도 전해야겠다.



365일 매일 하나의 주제로 글을 썼던 저자는 여전히 못다 한 말들이 많다고 했다. 그만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 그리고 전하고 싶은 마음이 깊게 담겨 있었던 것 같다. 나 역시 독자로서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가족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것인지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되었다. 특히 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부모님의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준, 참으로 소중한 책이었다.

​

부모님, 가족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전해주고 싶은 분들이 하루 하나씩 읽어가며 대화를 나눠보는 소중한 시간을 『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365일 』을 통해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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몫이 있는 사람 - 수박 농사꾼이 우주공학자가 되기까지, 우직한 하루가 만들어낸 삶의 경이
공근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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몫이 있는 사람/ 공근식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지은이 공근식 박사


"배움에는 늦은 때가 없다."


70년대 농촌 마을에 태어나 고등학교 2학년 자퇴를 하며 수박 농부가 되어 부지런한 농사꾼이 되었으나, 30세가 되어 인생이 완전히 뒤바뀌는 야학 전단 한 장이 다시금 소중하게 느껴지는 공 박사님의 공부와 인생 이야기이다.

​

누가 21세기에 주경야독을 논할 수 있을까 싶을 만큼 공부가 간절한 공 박사는 낮에는 밭을 갈고, 밤에는 야학에서 공부하며 대학을 갔고, KAIST 청강을 하며 실력을 쌓아 42세에 '러시아의 MIT'라 불리는 모스크바 물리 기술대학교에 진학도 성공했다.

​

하지만 언어의 장벽도 막을 수 없었던 공 박사님의 처절한 몸부림과 공부의 갈망은 주변의 혹독한 어려움을 다 이겨낼 만큼 우수한 성적으로 학사를 마치고, 석사과정은 수석으로 졸업했다. 현재는 성균관 대학교에서 양자역학을 가르치고 있고, 대중강연을 통해 "배움에는 늦은 때가 없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계신다.


몫이 있는 사람/ 공근식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관심을 가지면 보이고,

보이면 움직이게 된다."


공근식 박사님은 평생 땅만 바라보며 살 것 같았던 사람이 이제는 하늘을 연구하고 있고, 수박을 기르던 사람이 우주를 연구하게 되었으니 사람들에게 무척 낯설고 특별하게 보일 수도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농사와 우주항공 연구는 의외로 닮은 점이 많다고 한다.

​

박사님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참 와닿는 순간이다. 농사가 소중했던 만큼 공부도 소중했기에 멀티라는 최고의 뇌를 풀가동하며 관심이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답을 찾아가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라고 한다. 농사는 작물을 키우는 법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꾸준히 관찰하는 법. 그리고 통제할 수 없는 변수를 받아들이고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기에 우주항공 연구에도 적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

만학도의 경험치가 인생을 반전시키는 실용능력의 힘이 아닐까 한다. 이미 많은 것을 경험했기에 공부에도 적용이 가능했고, 그것의 힘이 최대치로 발휘하는 경이로운 생생한 이야기를 펼쳐주셨다.


몫이 있는 사람/ 공근식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자유가 주는 즐거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달콤하다. 하지만 자유가 나태가 되는 순간 인생은 점점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저자의 이야기는 정말 학교가 얼마나 소중한 곳인지를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그 자유가 좋았다.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 더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했다."


학교라는 울타리가 주는 통제력과 시간관리는 혼자서는 해결이 되지 않아 자유를 감당하기 못했다는 저자는 점점 공부에 손을 놓고 수박농사꾼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

다시금 공부를 하기까지 13년이 걸린 저자의 이야기는 간절히 원하면 된다는 무한한 희망을 안겨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느리게 가는 게 나쁜 게 아니라 안 하는 게, 희망이라는 씨앗이 아직 틔우지 못해 힘들다는 말을 안겨주는 것 같았다.


몫이 있는 사람/ 공근식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우리가 걸어오는 길은 거의 세상이 정해놓아서 나이에 맞게 따라가고 있고, 그 길이 사실은 인생을 사는데 더 편하긴 하다.

하지만 저자의 인생은 전혀 알 수 없는 길이지만 그곳에서 그래도 늦었지만 길을 찾았고, 늦다고 틀린 것이 아니라, 본인의 경험에 비춰 그의 길을 찾아가는 여정이 고되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공부를 할 수 있어 고맙고 행복했다고 한다. 발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인생은 결국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속도에 맞춰가는 것이라는 큰 교훈도 안겨주셨다.


"계속 배우고 싶다."


공부든 일이든 무언가를 계속하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들은 그래도 무언가를 해내고 있다.

꾸준히 하는 힘이 어떻게든 결과를 안겨주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하게 한다.

우리도 TV를 보면서 몸매 관리, 건강관리, 장수 활동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하루가 아니라 조금씩 매일 하면서 천천히 본인의 속도에 맞춰 살기에 가능했을 거라 생각한다.

나도 재취업을 하면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 책 읽기와 글쓰기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늘 만들어지고 문서도 더 조리 있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들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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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근식 박사님의 이야기는 너무나 특별해서 또 더 나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누구나도 포기하지 않고 한다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큰 깨달음을 주는 희망의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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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친 친구들과 삶의 길에서 고단함으로 무기력해진 모든 독자들이 손에 들고 읽으며 함께 기쁨을 나눴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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