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학습법 - 허무를 이겨 내는 메타 학습
혜온 지음 / 좋은땅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간의 학습법/ 혜온/ 좋은땅


혜온변리사

컴퓨터와 환경을 전공한 23년 차 변리사가 들려주는 존재와 학습의 이야기

이 책은 인간은 무엇인지 그리고 인간에게 학습은 어떤 의미이며 어떤 과정을 통해 진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 있다. 인간에 대해 무지하면서도 그 가치는 과감하게 부정하는 기술 지상주의적 세계관을 비판하고, 인간의 고유 역량을 억압하며 성장기를 지배해온 이 시대의 반교육을 해부한다. 『인간의 학습법』은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방향을 잃고 허무와 무기력에 빠진 이들에게 삶의 의미를 전하고 생각의 방법을 안내한다.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생각은 지식을 변화시키고 지식은 그 변화의 과정을 담고 있다. 미라와 같은 지식 더미에서 탈출하여 지식의 흐름을 보라! 이것이 이 책이 원하는 첫 번째 변화이다.


인간의 학습법/ 혜온/ 좋은땅


매일 책을 읽고 지식을 넣는다고 하지만 늘 허기라는 목마름에 답답한 상황을 마주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왜 그럴까 의문을 갖는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 만난 『인간의 학습법』은 읽는 내내 내가 듣고 싶었던 말, 그리고 또 알고 싶었던 학습법의 오류를 제대로 알려주었다.

이런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더 성장하고 나에게 부족한 메타 역량을 어떻게 하면 더 일깨울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끊임없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정상적이라면 인간은 학습을 통해서 인생의 항해를 위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한다. 우리가 태어나서 살아가는 모든 과정이 학습이다. 그런 학습이 어떻게 항해를 하게 되는지 어떤 여정으로 우리는 습득을 제대로 하는지 이제부터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다. 잘못된 학습으로 인간을 쾌락의 섬에 가두려 하고 준비시키지 않으니, 내면에 방치된 현재의 허무와 무력감은 모두 잘못된 학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한순간도 쾌락 없이 버틸 수 없는 나약한 내면은 허무와 무력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은 많은 이들이 겪고 있지만 스스로 느끼면서 제어할 수 없어서 더 힘든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인간의 학습법/ 혜온/ 좋은땅


인간의 특기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

인간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을 학습해야 하는가?

위의 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할 수 있다면? 하면서 오히려 반문을 한다. 꼭 이런 질문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잠시 스쳐간다. 세 질문에 답을 하는 건 쉽지 않다는 정의를 내려본다.

자연의 존재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고유 역량인 자신만의 특기로써 드러내고 실현한다. 우리가 매일 보는 하늘, 땅, 산, 나무들이 하는 역할이 너무나 자연스레 느껴지고 존재의 실현을 제대로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 언급한 딱따구리도 마찬가지다. 고유 역량을 제대로 발휘한 결과 나무의 해충을 없앴다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실현했다고 말해준다.

타고난 고유 역량은 완성된 게 아니고 학습을 통해 성장해 가는 것이라고 한다. 방향이 잘못된 학습은 성장은 물론 존재 이유 자체를 폐기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우리의 학습이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단편적으로 암시하는 느낌을 감지하게 되는 순간이다.

아이들 어렸을 때 다녀온 동물원의 사자가 생각난다. 드넓은 사파리를 누비고 다니면서 사냥과 가족을 지키는 고유 역량이 있는데, 좁고 뛸 수도 없는 공간에 갇혀 끊임없이 공간을 반복적으로 돌며 몸은 적은 움직임으로 점점 비대해지고 사자라는 고유 역량을 잃어가며 죽음을 맞이하는 듯한 힘없는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비정상의 상황이 계속되면서 사자의 존재 이유를 이미 상실했을 것이다. 이것이 잘못된 학습 환경이 고유 역량을 억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삶의 출발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 즉, 고유 역량에 대한 인식이며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특기가 뭔지 알게 될 때 비로소 학습도 항해도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부여받은 학습은 고유 역량을 외면하고 평생 원하지 않는 것만 배우고 실천하면서 삶을 허비하는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 바로 교육현장이다. 같은 목표 하나만 세워놓고 모든 욕망을 채워서라도 수많은 이정표를 확인하고 나아가라고 한다. 그러다 보니 갈 길을 잃어 망망대해에 헤매면서도 왜? 길을 잃었는지는 모르는 상황을 경험하며 성인 되면 이미 길을 잃어 머뭇거리다가 더 항해를 시도하지 않는 삶을 살게 된다. 길을 잃으면 갈 곳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도전도 하지 않는다. 이것이 우리네 현실이다. 한마디로 고장 난 기계처럼 본연의 가치를 상실한 존재는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신세가 될 것이다.

인간의 학습법/ 혜온/ 좋은땅


하지만 이제 제대로만 성장한다면, 인간의 고유 역량은 궁극적으로 대상의 존재 실현을 돕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즉, 미래를 바꿀 수 있기에 가히 신적인 능력이라고 할 만한 인간의 고유 역량은 인과 관계의 흐름을 초월하는 사고 체계이다.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초월'을 뜻하는 접두사 '메타(meta)'를 붙어서 '메타 역량'이라고 부른다.

메타 역량이 존재 실현을 돕는 방식은 주로 존재 이유와 괴리된 문제들을 찾아내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리가 고장 난 의자를 찾아서 가져와 의자를 고친다. 부러진 다리를 고치는 것은 메타 역량이 아니라 기술력이다. 메타 역량은 그 의자를 문제로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에 관여하는 것이라 한다.

문제란 정상 궤도에서 벗어난 오류이므로 문제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은 정상 궤도를 알고 있는 자이다. 병을 치료할 때에도 의사의 진단 결과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듯이, 미래 역시 문제를 진단하는 사람에 의해 변화의 방향이 달라진다.

우리의 옛 교육은 알고 있다

우리 교육은 인간의 성장 방식을 무시하고 안 될 뻔한 교육을 하고 있다. 이것은 교육이 학습자를 변화의 주체가 아닌 객체로 보고 있음을 방증한다.

"사람을 가르치는 데는 순서가 있다. 먼저 작은 것과 가까운 것부터 가르치고 그런 뒤에 큰 것과 먼저 할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하학 지남』-


우리 교육의 현주소는 메타 역량을 무시한 추앙 교육이라고 한다. 빈틈없이 빼곡한 아이들의 교과서는 교육 내용의 맥락을 삭제한 단편적 지식으로 채워져 있으며, 메타 역량이 필요로 하는 친절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니 인과적 맥락을 삭제하고 단편적인 지식을 정답이라고 가르친다. 즉, 지식의 맥락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지식 자체를 각인시키려고 한다.

인간이 지식을 학습하는 것은 새가 날갯짓을 연습하는 것처럼 타고난 본능이라고 한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어도 또 먹고 싶은 것처럼 매일 배워도 더 배우고 싶은 것이 진정한 학습이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 바로 메타 역량이라고 한다.

세계화, 글로벌 교육, 디지털 소양 등 이 시대가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현대는 극한 기술의 중독 시대이고, 모든 중독이 그렇듯 기술에 대한 의존이 심해질수록 인간은 점점 무력해진다. 여기서 메타 역량이 약화하면 현실에 매몰되어 전체 상황을 볼 수 없고 문제가 무엇인지 판단할 수 없다. 즉, 메타 역량을 위한 인간의 학습은 지식의 방향성을 도출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메타 사이클의 순환 과정이다. 지식을 숭상하기 바쁜 기존의 정답 교육으로는 어림도 없다.

메타 역량이 약화되어 점점 아이들이 무력화되는 모습은 교실에서 가장 잘 보인다. 호기심이 사라지고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고 해결 능력도 갈수록 부족해지고 생각이라는 개념을 배재하니 이기심만 만연한 극심한 개인주의의 나쁜 점만 커지고 있다. 물론 아이들만이 아니다. 성인도 마찬가지로 점점 더 메타 역량이라는 가능성은 사라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 절차가 처절하게 배제되어 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메타 역량을 깨워 문명의 폭주를 멈춰야 한다.

메타 학습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찾아 나설 때

인간은 비로소 허무의 바다를

건너는 가슴 뛰는

항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차례

인간의 학습법/ 혜온/ 좋은땅


감상과 추천

우리가 학습을 하면서 늘 허기를 느끼며 빠른 AI 속도를 따르지 못해 뒤처지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아무리 항해를 해도 망망대해 같은 곳에 놓여 목표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왜? 메타 역량이 필요한지를 자연스레 알려준다. 아무리 노력해도 지식이 쌓여도 허무함을 이겨내지를 못하는 학습에 반기를 들고 다시 새로운 메타 역량을 일깨워 학습의 목적과 목표를 깨우치는 시간이 필요한 분들께 읽어보시라고 권유해 봅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김현 지음 / 좋은땅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김현

인문학( 과학 포함)에 관심이 많은

이과 출신 전문직에 종사하는

평범한 사람.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인문학 공부의 핵심은

먼저 동영상 강좌를 들은 후

나중에 책을 읽는 것이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며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들게 되는 순간 자연스레 작가의 책을 찾아보거나 관련된 책을 찾아보면서 더 몰입을 극대화하려고 하는 심리가 나에게는 강하다. 이미 아는 내용을 책으로 다시 본다면 이해도 잘되고 지식의 흡수력도 굉장히 빠름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내용을 담은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책을 만났을 때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어려워서 멈칫했던 분야를 좀 더 쉬운 길로 인도하는 즐거움을 안겨준 책이다. 모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알고 싶은 욕구는 크나 너무 어려워서 읽어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순간을 많이 경험했기에 이렇게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덕분에 양질의 좋은 동영상을 통해 쉽게 지식을 습득을 하고 책으로 다시 복습을 하게 되니 공부의 기쁨이 두 배가 되고 있다.

책에서 저자가 언급했던 책이고 나 역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 책을 샀고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을 시청하며 읽기를 반복했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한동안 아이들과 '정의'에 관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했던 시간이 있었다. 우리와 타인의 '정의'는 정말 누구에게나 다르게 적용되고 어떤 법이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정의'가 합리적인지 또는 비합리적인지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이해했던 기억이 생생했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인문학 (humanities)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사전적 의미)

인문학이라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어려움이 몰려온다. 인간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알아야 할 철학적 개념은 물론이거니와 우주론, 양자역학, 진화론, 뇌과학 등 과학 분야를 이해하는 것은 혼자 책을 하는 것만으로 너무 벅차고 어렵다. 그래서 저자가 인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공부해왔던 방법을 독자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쓰셨다고 하고, 이 책의 핵심은 먼저 동영상 강좌를 들은 후 나중에 책을 읽는 것이다. 물론 동영상 강좌를 듣는 것은 나도 해봤지만 쉽지 않은 여정이다. 흥미를 느끼면 끝까지 시청이 가능하고 어려운 개념도 강사분들의 설명을 듣다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쉬워진다. 물론 모든 책들을 다 완벽하게 이해는 못 하지만 그래도 어려웠던 책들이 술술 읽히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급적이면 저자가 만든 순서대로

강좌를 시청하기를 추천한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철학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 흔히 인식, 존재, 가치의 세 기준에 따라 하위 분야를 나눌 수 있다. 즉,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사전적 의미)

인문학의 첫걸음은 철학사 부터 공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철학이라고 말하면 괜히 어려운 분야이고 선 듯 공부하기 힘들다고 생각해 주저하기를 마다하지 않지만 사람이 살면서 알아가고 평생 관심을 가져야 하기에 천천히 하나씩 강의를 들으며 시작한다면 기본적인 지식이 쌓일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는 자신을 봄과 동시에 겸손과 자기 인식의 중요성을 깨닫는 놀라움의 연속을 경험하리라 생각한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예술이 인생을 풍부하게 해준다. 예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시각을 갖게 되고 정서적 깊이를 더하고 창조적 생각을 하려면 인문학 공부와 동시에 예술을 즐기면 더 많은 경험치가 쌓이게 되어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

세계 부호들이 그렇게 예술에 관심을 갖고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를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아는 것이 많기에 보이는 것도 많아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시각도 남들과 다르고 사업에 응용하는 눈도 다를 것이다. 간혹 세계의 유명한 패션쇼를 보면 예술적 감각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화려함을 달고 구매자들의 눈을 매혹시키는 광경을 보면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하면서 감탄이 나오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 그렇듯 이제 쉽게 다양한 미술을 방 안에서 동영상으로 시청하며 경험치를 선물받고 있다. 요즘 시대는 학력, 직업, 나이를 불문하고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상관없이 누구나 예술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오히려 안 해서 모르는 것이 많고 무지하다면 그것이 더 손해이고, 삶의 퀄리티는 어떻게 높이는 가를 안다면 이미 멋진 인생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내가 학창 시절에 음악을 들으려면 TV 앞에서 나오는 시청 시간을 기억했다가 그 시간에 꼭 봐야만 들을 수 있는 환경이었고, 다시 들으려면 음악사를 찾아서 테이프를 사서 들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러다 보니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없고, 제한이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듣고 싶은 음악을 때와 장소를 가지리 않고 검색해서 듣고 제목을 몰라도 바로 찾아서 들을 수 있는 기능도 너무나 잘되어 있다.

'조성진의 쇼팽 피아노 연주' 멋진 공연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환경이라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어마한 티켓값을 지불하지 않고, 방 안에서 실시간 공연을 들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리고 음악에 대해 모르면 동영상으로 찾아서 바로 배우고 더 나아가 책으로 익히니 감동이 배가 됨을 느꼈던 기억이 이 책을 통해서 더 생생하게 아른거린다. 책의 순서대로 동영상을 공부한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요즘은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는 데 인문학보다 과학의 중요성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 역시도 과학을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 세상을 이해하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을 매일 체감하며 산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를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지식이 필요한지, 그리고 빅뱅, 양자역학, 양자 컴퓨터, 양자 암호화 등 많은 것을 이해하려면 과학에 관한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데 도무지 엄두가 나질 않고, 솔직히 어! 렵! 다! 그래서 우리 집식구들은 이미 동영상 강의를 꾸준히 들으며 배워나가기를 멈추지 않고 있지만 양질의 강의를 찾는 것도 쉽지 않아 저자의 책에서 언급한 쉬운 강의부터 좋은 강연까지 하나씩 찾아서 듣기를 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과정이 녹록지 않으나 꾸준하게 하다 보면 깨닫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다독여 보기도 한다.

차례

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김현 지음/좋은땅


먼저 차례를 읽다 보면 관심 분야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그러면 그 분야부터 시작하면서 하나씩 익혀나가면 새로운 것을 습득함과 동시에 삶의 질이 달라짐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배우기를 멈추지 않는 독자들이 읽으면서 양질의 동영상 강의를 꾸준히 시청하며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이《동영상으로 인문학 공부하기》 책을 통해 해보시길 과감히 추천해 본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기가 되는 글쓰기 - 즉시 판매로 연결되는 마케터의 실전 작문법
배작가 지음 / 다산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우리가 매일 보는 모든 분야에서 글이 없는 콘테츠는 없다. 글이 주는 영향력은 가히 말이 필요 없다.

근데 확실한 건 글을 읽고 구매를 결정하거나 읽고 싶고, 보고 싶은 충동을 느껴 클릭을 하게 만드는 순간을 모든 사람이 경험한다. 어떤 글이 확 꽂히는지? 아니면 누가 이런 걸 검색해? 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느끼지 못해 좋은 것임에도 우리는 선택을 하지 않는다.

이런 판매를 하게 만드는 '글쓰기'는 어떻게 쓰고 구매자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는지 < 무기가 되는 글쓰기> 배작가님의 마음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Giving Tree>를 실제로 보게 되었다는 감동을 주기도 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의미를 너무나 잘 알 것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가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런 마음가짐 자세로 재능 기부하면서 온전히 다 퍼주는 작가가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배작가님의 '팔리는 글쓰기'를 제대로 읽어보고 실천해 보는 경험을 몸소 느껴보기 바라는 마음으로 강력히 추천해 본다.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직장을 다니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단연코 글쓰기 능력이다. 글을 써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놀라운 성과를 얻으려면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이 끊임없이 나와야 한다. 보고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상대 회사 직원으로부터 던지는 보고서에 본인 얼굴이 맞는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아쉬움과 속상함을 느껴 본 순간도 있었다. 그렇다 단순히 종이에 불과한 A4용지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읽어보지 않으면 모른다. 그런데 읽어보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던 행동은 무례함의 상식 이하의 행동이지만 보고서를 쓰는 사람도 더 많은 걸 읽고 글을 더 써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분도 노력을 했겠지만 <무기가 되는 글쓰기>를 알게 되고 읽어봤다면 과연 얼마나 일취월장한 상태로 상대를 움직이는 글이 써졌을까 하는 측은지심이 생기기도 했다. 상대를 움직이는 글쓰기, 돈이 되는 글쓰기를 배작가가 아낌없이 나눠주니 독자분들도 같이 읽고 실천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뇌리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자본금 없이 글을 쓰자!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어디 있을까? 돈 되는 글쓰기 문을 열고 들어가 보자.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저자는 모든 일상이 글쓰기로 통했다. 힘들었던 시간도 글쓰기를 통해서 극복했고, 직장에서의 성과도 글쓰기로 모든 걸 해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기만의 역량이 있다. 잘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발견하고 노력하면 성과가 난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모르기에 단순하게 취미로 그치고 만다. 내가 그렇게 하며 살았기에 잘 안다. 하지만 이렇게 최고치의 역량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기에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강점은 어렸을 때 하던 공부 방식부터 과외를 받더라도 부모님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 찾고 선생님을 인터뷰하며 과외 수업의 아쉬움을 성인이 되어 과외 선생님을 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피드백을 하면서 더 나은 결과로 증명하기도 하기도 했다.


' 경험이 글을 쓰는 원동력이다.'라는 말을 실로 증명하기도 한다. 벽돌 같은 500 장이 나 되는 책을 술술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힘은 헨리 5세가 아쟁쿠르 전장에서 프랑스 부대를 거의 전멸에 이끌고 영국군의 전사자는 300명이 채 안 되는 승리를 하면서 위대한 왕으로 추앙되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전장에서의 승리는 어린 헨리가 독서와 전쟁놀이를 좋아했고, 글을 쓰는 시간이 많았기에 지혜와 통찰력이 남다름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순간순간 쌓아 온 기록들이 커다란 결과로 가져오는 시간은 분명히 있고, 저자는 결과를 경험했고 그것을 나눔으로써 더 큰 시너지를 얻게 되었다.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필력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저의 무지에 손사래를 칩니다. 분명 타고난 능력이 있을 거라 생각도 하지만, 천부적 재능에 노력이 들어가야 제대로 맛을 내는 글쓰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저자는 '필력은 연습으로 길러진다고 한다.' 그렇다. 필력은 써보지 않으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노력이다. 연습이다. 꾸준함이다. 써야 하기에 많이 읽어는 것은 근본 중의 가장 기본이다. 읽고 나면 쓰는 게 훨씬 수월함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저자는 쓰기 위해 많은 시간을 읽고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어떤 글이 먹히는가에 대해 제대로 익히고 배웠다.

글을 쓰는 목적을 4가지로 이야기했다.

1. 소통을 하기 위해

2. 성찰을 하기 위해

3. 아름다움을 위해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당장의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글을 써서 돈을 벌 수 있는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하지만 글 쓰는 목적이 4가지 중에 하나라도 소홀해진다면 진정한 글쓰기의 노력이 제대로 발휘가 되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글쓰기에 돈이 들지 않는다는 모토로 0원에서 연봉 8배 끌어올리는 글쓰기 글을 끊임없이 썼기에 가능했고, 단순히 글만 쓴다고 돈으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만족시키고 감동시키는 글쓰기를 했을 때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 상대를 만족시키는 글과 누구나 읽어보고 싶은 글은 어떻게 쓰이는지 저자의 노력이 가감하게 쓰여있다.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무엇이 '팔리는 글'을 만드는가?"

구매 버튼을 만드는 문장을 누구나 손쉽게 완성하는 설계도'ABCD 구조'

A

B

C

D

저자가 강조하는 '팔리는 글쓰기'는 ABCD 구조를 적용한 수익화를 내는 글쓰기이다. 목적지를 설정하고 글쓰기 안목을 갖춰야 팔리는 글쓰기에 도달이 가능하다. 글을 써서 물건을 팔 수 있다.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그리고 돈을 벌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전략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구매자가 원하는 글이 있을 때 버튼을 클릭하게 된다. 글이 주는 힘이 실로 느껴진다.

글을 써서 사업을 하고 수익을 내고 싶지만 도저히 실력이 늘지 않고, 세포에 글쓰기 전략이 저장이 되지 않으면 더 이상 글쓰기가 하고 싶지 않을 순간이 올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배우고,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단계라는 과정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익힌다면 글쓰기도 분명히 실력이 늘고 돈이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모르면 알 때까지 해보는 과정을 끊임없이 해보자.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저자가 글쓰기 능력이 지혜가 되면 ABCD라는 모든 요소가 자연스레 묻어 나오게 되고, 그 글은 독자를 편하게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한다. 우리도 자연스럽게 쑥쑥 읽히는 글을 읽으면 어떤가 그냥 편안한 기분이 들고 재미와 감동을 더 빠르게 느낀다. 우리가 <무기가 되는 글쓰기>를 읽으면서 무기를 들었다는 것은 무기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농사를 지을 때도 연장이 있으면 훨씬 일이 수월하고 더 많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글이라는 무기가 결국에는 돈으로 연결되는 개념을 관과 할 수 없으며, 마냥 순수하게 자기 고유의 목적만 가지고 글을 쓸 수도 없다. 그런 목적이라면 당장의 팔리는 글이 아닌 소설과 시처럼 오랜 시간이 걸려 쓰는 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팔리는 글쓰기'를 통해 수익을 내어야 한다. 그것이 이 책을 읽는 목적지가 되기도 한다.

"7년 동안 연봉 8배 성장하는 비즈니스 소통 스킬부터

글쓰기 부업만으로 0원에서 6억 원까지

반복된 성공 경험으로 완성한 글쓰기 수익화 공식!"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배작가


문장 하나로 억대 매출을 만드는 팔리는 글쓰기 전문가


아이비리그 글쓰기 교육을 토대로 글을 돈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저자는 고등학생 나이에 홀로 미국으로 향해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 하나인 브라운대학교에 진학했다. 철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하며 글에 상업성을 익히는 감각을 배웠다. 한국말도 어눌했고 맞춤법도 엉망이었다. 그런 저자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언어를 막론하고 먹히는 글쓰기 공식을 마침내 완성하였다. 억대 연봉 서른에 퇴사를 선언하여 현재 작가이자 요가 지도자, 그리고 1인 사업가로 살고 있다. 자신의 글쓰기 성공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며,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


차례

저자의 말 억대 연봉 서른에 퇴사를 선언하다 004

들어가며 긴 호흡의 판매를 앞두고 숨을 고르며 011

무기가 되는 글쓰기/배작가/다산북스


A to Z까지 글쓰기에 대한 모든 기술을 저자가 경험했던 부분을 그리고 경험이 돈이 되는 과정이 있었기에 재능 기부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글로 돈을 번다고 하면 으레 작가라는 직업이 떠오른다. 하지만 저자가 제공하는 ' 글'이라는 제품이 그대로 돈으로 치환되는 글쓰기이다. 그리고 글쓰기로 몸값을 올리고, 글이 돈이 되는 첫 경험을 낱낱이 알려준다. 그러니 읽어보자.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앨리스 In 작가랜드 - 나도 작가가 되기로 했다
노랑앨리스 지음 / 좋은땅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앨리스 In 작가랜드/노랑앨리스/좋은땅



그냥 내 책이 갖고 싶었다.

그래서 작가가 되기로 했다.

그러니 작가는 아무나 하냐고?

반문한다. 역사를 보라.

수많은 책들이 그냥 단순하게 그날의 일을 기록했다.

그것이 책이 되었고, 우리는 읽는다.

선대의 훌륭한 발자취를 고스란히 가슴에 녹아내린다.

전쟁 중에 이순신 장군의 탁월한 글 솜씨로 틈틈이 써 내려간 몇 줄의 일기《 난중일기》가 소중한 책으로 탄생해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역사를 기억하게 해준다. 훌륭한 역사는 단 몇 줄에서 시작했다.

그러니 역사가 아니라 단순히 몇 줄이라도 쓰자.



"노랑앨리스는 그렇게 몇 줄이라도 쓰고, 또 쓰기를 반복하며

글을 쓰다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작가가 되었다."

노랑앨리스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소소하게 주변인들에게 책을 선물하며 살고 있습니다.

·국어 국문과 졸업

·16년 차 주부

·온라인 1인 기업가

·디지털 크리에이터

·크몽전자책 작가

『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가이드』

『3일 만에 전자책 썼던 노하우』

『당신이 맨날 차이는 이유』

앨리스 In 작가랜드/노랑앨리스/좋은땅


작가는 책 읽기를 너무 좋아하고, 글쓰기도 좋아한다. 하지만 작가가 되는 길이 너무 멀고 본인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옆길로 가서 다른 일도 해보고 실패도 하면서 실용능력만 키워 무엇을 하든 할 수 있다는 부심만 키웠다. 그런데 그 부심이 글을 쓰는 소재도 되면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마법을 경험하고 있다.

그것이 "나도 작가가 될 거야!"라고 하는 망상의 꿈이 아닌 이상이 되어 기적을 맛보는 행복을 가져왔다.

그렇다 토끼처럼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가져오지 않지만, 거북이처럼 행동하고 멈추지 않는다면 그 끝은 최고의 보상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아는 작가는 실천을 했고, 약속을 했기에 본인의 이름이 새겨진 자기만의 책을 얻을 수 있었다.

작가는 많은 책을 읽어왔고, 써봤기에 안다. 성공으로 가는 도약의 길에 책쓰기가 있어야 가능한 것을 제대로 인지했다. 책을 통해 직업의 확장과 동시에 돈이 생기는 엄청난 기회의 장을 본인 스스로 부딪혀 가며 제대로 깨우쳤고 그것을 혼자가 아닌 같이 나누고 싶어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께 어렵게 가지 말고 노랑앨리스가 했던 방식대로 해보라고 말해준다.

자조론-새무얼 스마일즈》 책에도 나온다.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지식은 자신의 재산이 된다.'

저자는 맨땅에 헤딩하듯 실패를 거듭하며 출판사의 거부를 좌절은 했지만, 포기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끊임없이 글을 썼기에 지금의 작가가 되었다.

이탈리아 속담에 이런 것이 있다. " 천천히 걷는 사람이 오래가고 멀리 간다." 저자에게 딱 어울리는 지혜의 말씀이다. 저자가 싫다고 쓰기를 거부했다면 지금의 작가라는 타이틀은 없었을 것이다.

앨리스 In 작가랜드/노랑앨리스/좋은땅


저자도 글을 쓰기 위해 무단히도 애를 쓰며 다양한 방법으로 가장 최적의 장소도 직접 찾고,

늘 글을 쓰기 위한 루틴을 만들려고 끊임없이 시도를 했다. 그러면서 찾아가는 과정 또한 좋은 소재거리가 되기도 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자조론》에 나오는 글귀가 저자에게 딱 어울리는 것 같다. 글쓰기 습관을 만들려고 자기 절제와 통제를 동시에 함으로써 작가의 길에 한 발짝 올라섰던 과정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작가의 본질은 무엇일까? 바로 제대로 '글' 쓰는 것이다.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이다.

'어떻게 하면 진짜배기 글을 쓸까.' 항상 고민하는 사람이다."

앨리스 In 작가랜드/노랑앨리스/좋은땅



글을 쓰는 사람의 본질을 잊지 말라고 단단히 일러준다. 작가가 되려는 본질이다.

앨리스 In 작가랜드/노랑앨리스/좋은땅


글을 쓰기 위해 가장 힘든 것이 소재를 고르는 것이다. 어떤 이야기로 글을 쓸 것인지? 독자들에게 어떤 글이 읽힐까? 수없이 고민을 하는 과정이 단연코 쉽지 않다. 저자는 단순히 작가가 되고 싶었던 갈망이 컸기에 꾸준히 써왔기에 단번에 소재를 딱 고르면서 수많은 책을 독파하며 새로운 책을 써주셨다. 나 역시도 책을 내려고 준비하는 과정에 《앨리스 In 작가랜드》를 읽게 되어 얼마나 반갑고 행복했는지 모른다. 이렇게 쉽게 내가 독자로서 원하던 것을 온전히 알려주는데 진심으로 고마움이 몸에서 우러나왔다. 작가도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기에 책을 내고, 강연도 하고, 영상도 올려서 다양한 콘테츠를 구상해서 사업을 확장해가는 기회를 내야 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 온전히 글만 써서 책을 내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니라면 더더욱이 다양한 기회의 땅을 두드려야 한다. 그러다 보면 진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기회는 점점 더 가까이에 오게 될 것이다. 저자가 원하는 작가의 삶이다.


앨리스 In 작가랜드/노랑앨리스/좋은땅


수많은 작가들 중에 힘든 삶 속에서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룬 성공을 책으로 낸 많은 분들의 이야기는 글이 주는 값어치가 가히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그런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작가라는 꿈과 동시에 삶을 더 가치있게 살기 위한 원동력이 되어주는 훌륭한 책들을 많이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거라고 저자가 말해준다.



"보이지 않는 파랑새를 쫓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토끼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갔던 저자가

글을 써서 본인이 원하는 작가가 되어

'작가랜드'라는 성에 들어갔다."

happyreader


앨리스 In 작가랜드/노랑앨리스/좋은땅


저자가 알려주는 목차만 읽어도 작가가 되는 지름길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 1만 시간 태도의 법칙》에 이런 글귀가 있다. "녹슬어 못 쓰게 되기보다는 닳고 닳아서 못 쓰게 되는 편이 더 낫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일단 쓰기를 멈춰 서는 안된다. 나도 매일 조금씩이라도 매일 손글씨로 기록을 한다. 노랑앨리스 작가가 알려주는 지침서를 완독하며 몇 차례 읽기를 반복하며 모르는 분야와 준비하는 과정을 숙지하며 작가가 되는 날을 희망해 본다. 저처럼 작가가 되길 원하는 모든 예비 작가님들이 읽어보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수월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학 수업 -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
김형곤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김형곤

사장들 사이에서 'CEO 가정교사'로 통한다. 경영자 교육, 창업자 훈련, 마케팅 전략전술 플래닝 등을 주로 한다. 'CEO 가정교사'라는 호칭은 새벽에 사장의 집무실에서 일대일 컨설팅을 하는 모습에 붙여진 별명이다.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마케팅과 경영, 비즈니스의 핵심을 평범한 단어와 문장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게 그의 특기다. 이 때문에 많은 사장이 그를 집무실로 초대해 사장의 일과 사업 진행에 대해 고충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한다. 실제로 자신의 사업에 대해 고민하는 지인에게 조용히 건네는 명함의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비즈니스 자체에 대한 객관적 이해를 돕는 '비즈니스 패러다임', 경험 없는 사업에서 실패를 줄이도록 도와주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경영자의 자기 계발 프로세스를 다룬 '성-현-재-지-평-용-우-열 모델' 등을 주제로 강연과 다양한 경영 자문 활동을 했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 주제로는 회사와 윈-윈 관계를 만들어 성과에 접근하는' 몸세올(몸값 세 배로 올리기)'이 있다.

저서로는 『CEO 가정교사 』,『초보 사장 빨리 벗어나라 』,『첫 사업 기필코 성공하라 』가 있다.

처음부터 사장인 사람은 없다.

모두가 어떤 과정을 거친다.

그 과정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함으로써

자신에게 적합한

'사장이 되는 방식'을 탐구해 보자.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사장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바로 그 일대일 비밀 수업!"

20년간 수많은 사장들의 새벽을 연

'CEO 가정교사' 김형곤의 기초사장학


사장의 시작

1인 1가구라는 말이 흔하게 들리듯, 1인 1기업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이제는 누구나 사장이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특히 N잡러 시대에 직업이 하나는 너무 초라해지게 느껴질 정도다. 하지만 사장이 되어가는 과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수개월 안에 장사를 접거나 N잡을 접어야 하는 상황을 도처에서 볼 수 있다. 어른들의 과외? 학생들만 받는 과외가 아니라 어른들도 필요하면 과외를 해서라도 배워야 한다. 『 사장학 수업』은 어려운 사업 세계의 단어들을 가장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교과서 같은 필독서라 부르고 싶다.

피겨계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김연아'는 정석중의 정석이다. '김연아' 선수가 그런 말을 듣기까지 얼마나 연습을 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견디며 노력했는지 전 세계가 다 안다.

사장도 마찬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소중한 퇴직금 가지고 프랜차이즈 차려보자라는 쉬운 마인드로 접근해서 성공하지 못해 손해를 보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나도 1인 기업가가 되고 싶다고 내면세계를 어르고 달래고 준비를 하지만 막상 쉽지 않고, 배워야 할 것이 많아 당장은 책으로 열심히 주경야독하고 있다.

책을 읽고 곱씹을수록 나는 사장이 될 수 없나 보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기도 했다. 그만큼 깜냥도 안되고 준비도 안 되어 있는 나에게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 하면서 10번은 읽어야 나도 한 발짝이라도 도약이 가능하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사장으로 가는 길은 오롯이 홀로 가야 하는 길이고, 말 그대로 자유직업자 free-lancer 이다.

나 역시도 하루에 두 시간 반 정도 일을 하면서 프리랜서로 일을 해봤기에 고충은 안다. 그래도 나는 소속되어 있는 프리랜서라 고독하다는 말은 덜 느껴진다. 하지만 책임은 온전히 내 몫이다. 이처럼 사장은 프리랜서이기에 초반에는 많은 고충이 생기고 그걸 해결하고 뚫어가는 과정이 진짜 리더이면서 어엿한 사업체를 가진 CEO가 되어가는 가시밭이다. 저자가 프리랜서를 위한 아낌없는 경험과 조언을 생생하게 녹여놨다.

1. 일하는 시간을 미리 떼어놓으세요.

2. 구체적인 자기 목표를 세우세요.

3. 현금 사용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합니다.


'유능한 뱃사공은 바람과 파도를 이용한다.'

훗날 우리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프리랜서는 몸이 전 재산입니다."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사장이 넘어야 할 산의 무게

"사장이 넘어야 할

다섯 개의 산이 존재하며

그 다섯 개의 산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지 못하면

어떤 사장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사장은 아는 것과 되게 하는 것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사장은 절실함으로 첫 번째 산을 넘는다.

사장의 숫자만큼 생존 방식이 존재한다. 대학 시절 창업을 하신 분이 매달 다가오는 월급날이 늘 겁난다고 하셨다. 직원들 월급이 부족해서 여기저기 빌려서 메꾸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점점 하락하니 1년 지나니 사업을 접으셨다고 하고 그 후로는 연락이 닿지를 않아 소식을 들은 적이 없다. 그때는 그냥 사업을 하시니 대단해 보였지만, 얼마나 힘들고 지치셨을까 새삼 책을 읽고나니 더 느껴진다. 그만큼 성공을 보장한다는 것은 산을 짊어지는 것과 같다. 자동차 세일즈의 전설로 불리는 조 지라드 차를 팔았을 때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 고객에게 뭐라고 설명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지금 이 고객에게 차를 팔아야 오늘 저녁 가족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살 수 있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아요." 조 지라드는 전문적인 자동차 지식이 있었던 게 아니다 생존의 절심함이 있었기에 더 빨리 성공궤도에 올랐던 것이다.

무슨 수를 써서든 살아남아라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사업에 유리하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생존의 산을 넘는 데도 체질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생존의 산을 넘는 과정은 고통 없이 탈피에 성공한 나비가 날개 근육을 단련하지 못해서 땅에 떨어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한다. 나비가 번데기를 까고 날개를 펼치며 나오는 순간 날개 근육이 단련되어 바로 훨훨 날아갈 수 있는 것이다. 몸에 밴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순간이다. 창업을 생각한다면 '아이디어 노트'와 '세일즈 역량' 역시 너무나 중요하다. 필요한 순간에 역량을 증폭시키는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생존의 삶을 넘는 데 도움이 되는 네 가지 접근 방식

첫 번째는 '시작점'을 높이라 한다. 경험이 없는 일에서 처음부터 잘하기는 누구나 어렵다. 그래서 기회가 있고, 모든 새로운 사업에서 시작점을 최대한 높게 잡는 것이 효과적인 접근 방식이다.

두 번째는 사업에서의 '필요'를 구체화해서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사업의 내용을 정리하는 것이다. 사업 초기에는 외부의 작은 도움도 큰 힘이 된다.

세 번째는 '적은 매출로도 수익을 올리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사장이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사장의 일하는 방식이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어야 그만큼 회사가 전진할 수 있다.

출퇴근 길에 있는 사거리 노후 건물 인테리어를 마치고 상가가 다 입점이 되었는데 유독 2층에 카페가 꽉 차서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다. 코너 자리에 굵직한 상가들이 몇 개 안되지만 전 층이 다 차있어 매달 받는 월세만으로도 대단한 부자라고 생각했다. 카페 시간대가 내가 꼭 필요한 시간에 열고 닫아 호기심에 새벽에 달려가 일을 했던 기억이 난다. 2층 카페를 둘러보다가 인테리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 아주 단조로왔던 모습과 화환들이 사장님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봐서 건물주가 사장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커피를 가지러 가면서 사장님과 얘기를 하다가 알게 되었다. 역시나 건물주인데 젊으시고, 할 게 없어서, 아니 벌어야 살 수 있기에 그리고 벌 수 있을 때 일해야 한다고 하셨다. 다른 카페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24시 카페를 시작했고, 얼굴에 피곤함이 묻어 힘들어 보이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두 부부가 한다고 하셨다. 알바를 쓰니 교대 근무가 힘들다고 그만둬서 부부가 교대로 알바 직원과 근무를 한다고 한다. 물론 알바 직원들이 싫어하는 시간대는 부부가 한다. 그냥 놀고먹어도 되는 부부가 이렇게 멋지게 카페를 지키며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감탄했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지금은 2개월 되어가는데 자리도 잡으셨고, 제법 손님도 많이 보인다. 생존 전략을 제대로 관파하셨고, 노력을 하셨기에 자리 잡으셨다고 하는 모습에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네 번째는 '자신이 능숙하게 잘할 수 있는 방식'을 실행의 중심에 두는 것이 좋다. 자신이 의도하되, 능숙하게 잘해낼 수 있는 방식으로 실행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고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다음 산을 넘을 때는 자신에게 익숙하면서 동시에 객관적으로도 유용한 방식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사장과 직원 모두 성장을 경험한다.

살아남는 순간, 비로소 사장이 된다.

사업은 도박이 아니다. 경험 없는 일에 처음부터 '올인하는 일은 위험하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지를 두어야 한다. 그래서 생존의 산을 넘으면서 사장은 자신이 사업에 적합한 사람인가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을 시작하는 시기뿐 아니라 잘나가던 사업이 수렁에 빠지는 경우도 그렇다. 그래서 사장에게는 생존 근육이 필수적이다. 사업의 전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불확실한 시기를 버텨내고 이겨낼 수 있는 생존 근육은 첫 번째 산을 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사장의 내공 쌓기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사장은 사업을 통해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기에 배움에 있어서 게을리하면 안 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능력 있는 사장은 직원들도 알아보고 배우고 싶고, 따르고 싶다. 하지만 무능한 사장과 함께한 직원들은 그냥 회사가 돈 주니깐 다닌다는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산다.

성장이 없다. 언제든 그만둘 기회만 찾기도 한다.

실제로 경영 대학원에 다니는 분들이 말한다.

사장님들이 배우러 오고 정말 높은 위치에 있음에도 검소하고 늘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부하고 배우는

사장에게는 미래가 있다."

사장학 수업/김형곤 지음/다산북스

사장이 공부를 해야 하는 초점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이해다.

다른 하나는 변하는 것에 대한 이해이다.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을 구분해서 이해하고, 자기 사업을 통해서 시행착오와 깨달음을 반복하면서 때와 상황에 적합한 자기 사업 공식을 정리 정돈해야 한다.

우연한 성공을 꽉 붙잡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오늘의 성공을 내일로 이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

사장의 마지막 미션은,

"사람 기르기, 즉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안목이다."

사람 기르기의 핵심은 적합한 사람을 구분하는 것과 그 사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 또한 직원이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면 할 일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이것은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팀의 리더 분께서 새 직원이 왔을 때 그 사람 역량에 맞게 일을 배분하고,

잘하는 것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항상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내가 여기서 정말 필요한 '사람이구나!'이라고 느끼는 순간을 매번 느낀다.

기업에서 사람을 기르기 위한 노력은 일반적인 기업 성과를 얻기 위한 노력보다 난이도가 높다. 사장이나 기업의 의지뿐 아니라 직원의 의지도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곧, 사람이 기업이다."

사장이 진심이면 직원도 진심을 안다.

happyreader 주변에 이제 사업을 시작했는데, 준비가 덜돼서 추락을 하는 분들께 아낌없이 선물하고 추천해 줄 것이다.

나도 언젠가 사장이 될 날을 꿈꾸기에 더없이 소중한 책이다.

이미 사장이신 분들께서도 필독으로 펼쳐보시길 진심으로 권유해 본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