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쓰는 하루
몽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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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은 온전이 내가 재료이고 나의 이야기로만 쓰여진다. 그러니 재료에 양념을 잘해야 맛나는 글이 써지고, 독자들이 읽었을 때 공감을 할 수 있다.

저자인 몽자 작가는 '수필은 삶이고 나의 이야기이다.'라고 말하며 글을 쓰며 치유받고 동시에 책임감이라는 무게에 눌려 고통이 스멀스멀 느껴지면 비로소 문장이 완성되며 더 깊이 있는 글이 된다고 한다.


내 결점들이 여기 있는 그대로 나타나 있다.

터놓고 보여줄 수 있는 한도에서 타고난

나 자신 그대로의 형태를 내놓는다.

수상록 / M.E. 몽테뉴


《수상록 》의 몽테뉴는 에세이를 쓰는 건 " 나에 관해 알고 있는 것들을 더 온전하고 생생하게 간직하도록 하려고 쓴 글이다."라고 말했다.

수필은 그런 것이다. 온전한 나와 마주하는 순간 나의 희로애락을 글로써 녹아내리고, 더 성찰의 시간과 치유의 시간을 나에게 선물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기억하고, 놓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그림이 아닌 글로써 저장해 놓은 하루의 글쓰기가 이렇게 한 장 한 장에서 한 권이 책이 되는 과정이 글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책으로 세상에 내놓았다.



수필 쓰는 하루/ 몽자/ 지식과 감성


지은이|몽자

2022년 <서정 문학>으로 등단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신인 문학상 수상< 서정 문학> 한국문학사랑협회 회원


수필 쓰는 하루/ 몽자/ 지식과 감성


저자도 삶은 참 고독하다고 한다. 나 역시도 고독하다. 하지만 고독하다고 슬픈 삶이 아니다. 일을 하고, 가족을 챙기고, 나 자신을 챙기기 위해 하는 것은 책을 읽고,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다.

책을 읽기 위해 책상이 앉아 있는 시간이 얼마나 긴지 온전히 나에게 허락된 순간을 감사하게 여기며 사는 내 모습이 남부럽지 않은 삶이라고 치켜세워 보기도 한다.

일하는 것, 집안 살림하는 것, 아이들 돌보는 것, 책 읽는 것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무료하지만 알찬 삶을 살고 있는 나에게 《수필 쓰는 하루》가 나의 삶을 대변해 주는 것만 같아 무언가 몰입을 하는 삶이 얼마나 즐거운지 다시 한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수필 쓰는 하루/ 몽자/ 지식과 감성


<말도 인격을 입는다> 얼마나 공감하는 구절인지 무릎을 절로 치게 한다. 며칠 전 아이와 언쟁을 하다가 말이 주는 상처가 가슴이 박히는 순간 서로 며칠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엄마로서 화가 나지만 뱉지 말아야 할 씨앗을 아이 얼굴 주변에 뿌려대니 여기저기 널부러진 씨앗들만큼 마음도 갈귀갈귀 찟기는 일들이 벌어지면, 반성도 한다. 다시는 그러지 말자!

하지만 어디 그런가 부정의 씨앗과 염세주의적인 생각들이 머릿속을 빠져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이미 얼룩덜룩 해진 마음의 상처들은 다시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이다.

말도 인격을 입으니 언제나 조심하고, 상처를 주지 않으면 행복의 씨앗이 커져 맛있는 열매로 보답할 것이라 생각한다.

저자도 헤어짐이라는 슬픈 기억이 말로 인해 생겼기에 이렇게 추억을 꺼내 한 줄 한 줄 적어내며 마음의 치유도 같이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수필 쓰는 하루/ 몽자/ 지식과 감성


<생각하는 구름> 저자는 글을 쓰다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며 푸른 바탕 위의 하얀 구름들이 가져다주는 생각이 꼬리를 물며 전혀 새로운 생각으로 떠오른다고 한다.

시골에서 자란 나에게 '구름'은 친구이자 생각을 이끌어 내는 재밌는 상상 발전소였다.

양떼구름이 많은 날은" 비가 오겠다!"라고 하면서 날씨를 예측하기도 하고, 바람과 함께 흩날리다가 만들어진 구름 작품들은 동물, 과일, 사람 등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구름이 없는 날은 "날씨가 맑네!" 하면서 파란 하늘에 수놓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먹구름이 몰려오면 번개 친구도 데려와서 겁을 주며 얼른 집으로 가라는 신호를 주기도 했다.

어린 나에게 구름은 이렇게 희비애락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친구였다. 어른이 되어서 보는 구름은 흐르는 대로 이동하는 무념무상의 자연물이 되어가고 있다.

저자는 하얀 솜뭉치 구름 속을 들여다보다 예전의 기억들이 떠오른다고 했다. 뭉게구름 속에 차있는 생각들이 하얀 백지 위 검은 점점이 뭉게뭉게 새로운 문장을 만들며 어쩌면 구름도 생각을 꿈꾸고 있지 않을까. 하면서 글을 써 내려갔다.




하루하루 글을 쓰며 저자 자신을 알아가고 더 성장하며, 마주하지 못한 저자에게 글로써 대화를 나누며 온전히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삶에 놓인 짙은 어두운 터널도 걷다 보면 빛을 찾을 순간이 오듯이 글로 저자 자신을 다독이며 내면의 저자에게 수필을 선물하는 저자의 삶이 '퇴고'라는 과녁을 향해 달려온 시간을 열렬히 응원해 본다.


수필 쓰는 하루/ 몽자/ 지식과 감성

차례 하루하루 생각이 나는 글감을 가지고 온전히 집중하며 글을 써 내려간 《수필 쓰는 하루》가 더욱더 저자를 글로서 빛나게 밝혀주고 있다.

수필은 '나'라는 자아를 완전히 발가벗기는 글쓰기를 해야 하는데, 그 고통 또한 감당하기 힘들 수 있다. 그런 모든 순간을 견디며 정성스레 써낸 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저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독자로 읽는 나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 같았다. 따뜻하고 진솔하며 다양한 문체가 들려주는 수필의 세계로 독자들을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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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이승재 지음 / 좋은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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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승재

2024년 6월

우크라이나 키우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그리고 춘천에서 오랜 시간을

2022년 한용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이승재 시집/ 좋은땅


죽음, 헤어짐이라는

이별은 언제나 슬프다.

눈물이 말라서 얼굴에 남은 눈물 자국이

흔적을 남겼고,

삶이 멈추기를 기도했던 날들이,

지나갔다.

너무 슬퍼서 가슴속 파고드는 꼬챙이를

뽑아버리고 싶다.

그 순간에는, 그때는, 그러나 지나갔다.

이제는 그립기만 하다.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이승재 시집/ 좋은땅


가슴이 무뎌지고, 감정도 없는 각박한 시간을

보내며 '이별'이라는 시어를 마주했을 때

나는 나를 잊은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를

집어 들면서 나에게도 저렇게 슬펐던 시간이

있었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목놓아 울었던 순간이

떠올랐다.

저가가 겪었던 슬픔의 시간을

시로써 표현하기까지 얼마나

고통의 시간을 보냈을까?

하면서 괜한 측은지심을 가져보기도 했다.

이별도 아픔도 슬픔도 다 지워지면

그때는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 기회가 올 거라는

믿음도 저버린 않을 것이다.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이승재 시집/ 좋은땅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시집에서 말하는 별, 냥이, 첫사랑을

너무나 예쁘게 표현해 주었다.

하지만 시 속에서 마주하는

어구들은 슬픔이다.

첫사랑과의 헤어짐,

냥이들과의 이별,

별이 되어 그곳에서

편안히 잠든 모습을

보고 있다.

미소 짓고 있는 어여쁜 여인과 냥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저자가

추억할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모습이 아닐까 한다.

아니, 받아들이는 것이다.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 이승재 시집/ 좋은땅


시를 감상하는 시간은 나에게

많은 상상력을 가져다준다.

시인의 의도와 다르게 나만의 느낌으로 해석이

가능하기에 혼자만의 세상에서

시구가 주는 감동을

맘껏 누릴 수 있다.

"철부지 우리가 처음 만난 그곳에서

나무가 되어 있을게"라는 시구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면서 나에게도

저렇게 나를 기다려줄 누군가가 있을까

하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다.

파랑새가 아니더라도 먼지라도 되어 저 나무에 앉아

당신을 기다리면 얼마나 행복할까!

나의 마음을 전해본다.






차례

시인의 말

1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있을까

2 그 순간, 헤어지는 방법을 몰랐어

3 첫사랑이었던 계절, 너를 기억해

4 살아서 들이 마시는 숨 속에 있는 것들

5 바람이 분다 죽음도 그를 느낀다

에필로그

살아갈 이유가 충분하고, 살아야 하고, 잊어야 하고, 때로는 기억하기 위해 읽는다.

오늘도 슬픔과 불행을 마주한 그대에게 《슬퍼하지 말아요, 이별도 당신을 떠날 거예요》가 들려주는 감동을 마음속 깊이 넣어두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함께 했으면 해요.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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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제1편 - 청소년을 위한 동화책, 개정판
윤효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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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제1편/윤효재 지음/지식과 감성


어릴 때 읽은 동화는 늘 호기심과 재미를 주면서

교훈을 주는 따뜻한 이야기였다.

특히 권선징악이 뚜렷하게 보이는

삶의 모습에 착하고 성실하면 다 되는 세상이구나!

하면서 큰 깨달음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동화는 그냥 책이야!

그러니 "동화는 어린이만 읽는 거야!"

라고 생각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다시 읽은 동화는 재미와 감동을 주는

삶의 활력소라고 말하고 싶을 만큼 고마운 책 들이었다.

엄마가 성우가 되어 아이들에게 읽기를 반복하며 읽어주었던

동화는 이야기 발전소와 동시에 삶의 지혜를 주는 원천이기도 했다.




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제1편/윤효재 지음/지식과 감성


이제 10대인 아이들에게 청소년이 되어 다시 읽어보는

『21세기에 만난 전래 동화 서스펜스 』는

포복절도할 만큼 10대들의 언어문화를 고스란히

비춰주면서 말을 신속하게 되받아치고,

다양한 사회의 이슈와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뱉어내어 읽는 내내

지루함을 배제하는 문장들의

절묘한 만남이 배꼽을 잡게 하는

' 서스펜스'의 화룡점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제1편/윤효재 지음/지식과 감성


아버지를 위해 인당수에 빠진 효녀 심청이는 여전히

21세기에도 이변은 없었다.

하지만 눈이 안 보이는 아빠는 청이도 잃고,

못된 봉산댁을 만나 더욱더 고생을 하게 된다.

그래도 청이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아버지도 찾게 되어 헤어짐의 시련은 잘 회복되었다.

청소년들이 쓰는 다양한 말들이 동화 속에 콕콕 박혀있어

아이들도 읽으면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사회 이슈인 '한 부모 가정, 소녀 가장, 혼밥 아르바이트, 투자, 명품,

결혼예물, 빚, 사기꾼,

인터넷 폭로, 지압기술 , 안마사, 발신번호 제한, 폐교'라는 키워드로

문장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아이들의 영원한 아이돌과 트롯가수 영탁, 르세라핌, BTS등의

표현은 재미를 더해주었다.

사자성어가 인생의 교훈을 알려주는 지름길 역할을 하는 것처럼

머릿속에 각인이 되기도 했다.



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제1편/윤효재 지음/지식과 감성



'놀부전'은 없네!

'흥부전'입니다.

아이들과 지나다니면서 '놀부 보쌈'이라는 상호를 보면서

"왜? '흥부 보쌈'은 없을까?"라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냥 단순히 "흥부는 가난하잖아! 그러니 놀부가 부자니깐

'놀부 보쌈'이 먹고 배부른 느낌이 나지 않을까?"라고 대답을 했던 생각이 났다.

흥부는 가난해서 괜스레 음식도 소박하고 그릇도 깔끔하게 비워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했다.

요즈음 대세인 '상속'과 맞물려 유교사상의 바탕을 둔

장남이 유산상속을 많이 받는 이야기는 누가 들어도 기분 좋지는 않다.

가난한 흥부는 자식이 많아서 가정 경제는 더욱 힘들지만,

인구 절감 시대에 가장

'애국자' 집안이기도 하다.

나라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해야 하는데 하면서

안타까움이 묻어나기도 했지만 제비의 도움이

인생 역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동생이 열심히 살아서 불린 재산을 뺏으려는 놀부의 욕심은

현시대에도 '상속 분쟁'이라는 쟁점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른 점이라면 흥부는

그래도 형님 원망을 하지 않고,

형님과 같이 잘 살아보고자 했다는 이야기는

'죄짓지 말고 살자!'라는

큰 교훈을 주기도 했다.

'흥부네 보쌈'이 진짜 있을까?


21세기 전래 동화 서스펜스 제1편/윤효재 지음/지식과 감성


윤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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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번연 채근담
조희태 지음 / 지식과감성#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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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번연 채근담/조희태 지음/ 지식과 감성


『채근담 』을 읽어 보면서 늘 마음을 다잡고 인격을 수양하자고 다짐했던 오래전 기억이 다시 떠오르며 『서서번연 채근담』 은 삶의 가장 고된 시기에 집어 든 인생의 지침서이다.

한 장 한 장 글귀가 전해주는 소중한 말씀들이 살면서 꼭 알아야 하고 지키고 노력하며 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평생을 살면서 누군가 나에게 이렇게 훌륭한 말들을 다 해줄 수는 없을 거라 생각도 해봤다. 값지고, 귀중한 『서서번연 채근담』을 읽게 되어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전집 제30장

처음보다 마무리가 더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할 때,

또는 책을 읽을 때 잘 풀리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전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가 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새로운 각오가 필요하다.

이 각오를 마음속에 넣어두지 말고 손글씨로 적어본다."

서서번연 채근담/조희태 지음/ 지식과 감성


최근 들어 책을 읽으면 잘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많아서 답답함을 가슴에 꼭 묵혀두었는데, '전집 제30장'을 읽어보면서 내가 놓친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손글씨로 적어 보는 것을 간과해서 그런 게 아닌가 했다. 그래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가며 써보는 연습을 하고 소중한 글귀는 말로써 계속 되뇌어 보기도 했었다. 『서서번연 채근담』 이 주는 기쁨을 마음껏 만끽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이 되었다.


서서번연 채근담/조희태 지음/ 지식과 감성



『서서번연 채근담』은 '채근담 전집 225장'과 '채근담 후집 13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제목, 준비운독, 홍자성 원문, 원문 해석, 스스로 해석 자료, 조부훈회와 독자 이벤트로 되어 있다.

『서서번연 채근담』 은 저자 홍자성의 원문은 한자로 되어 있어 읽기 어려우나 준비 운독에 먼저 익혀야 할 어휘가 쓰여있고, 원문 해석과 같이 읽으면 이해가 쉽게 된다.

스스로 해석 자료에는 한자를 풀어서 설명해 주고, 조부훈회는 할아버지가 손녀, 손자에게 덕담을 해주는 내용이 담겨있다.

독자 이벤트는 『서서번연 채근담』 을 읽는 내내 재미를 더해주면서 지루함을 달래고 함께 퀴즈를 푸는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 주었다. 독자인 내가 직접 참여하고 싶어서 제시문에 답을 하기도 하고 모르는 것은 찾아보기도 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해서 더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서서번연 채근담 (舒徐蕃衍 菜根)』 의 여섯 자 한자 훈은 펼 서舒, 천천히 할 서徐, 우거질 번 蕃, 넓을 연 衍, 나물 채 菜, 뿌리 근 根 이다.

사람이 가꾸는 초목은 어느 것이나 뿌리와 줄기가 있다. 줄기가 무성해지는 데는 뿌리의 에너지에 좌우된다. 줄기가 시들하여 뿌리에 거름이나 수분 등의 에너지를 가하면 주효하게 줄기가 무성해지다가 얼마 후 그 무성함이 시든다.

뭐든지 인위적으로 도와주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화단의 꽃과 나무, 화병 속의 꽃은 사람의 도움으로 멋진 자태를 뽐내지만 손을 놓는 순간 돋보임이 사라진다. 하지만 산과 들의 꽃과 나무는 두루 붓는 에너지 지원이 없이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자라는 순간이 초라하기 그지없지만, 어느덧 무성하게 자라 그 수려함의 정취를 자아내고 빼어남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다고 한다.

저자는 『서서번연 채근담』을 읽기에 앞서 한자를 한 자 한 자 천천히 익혀가며 행간의 뜻을 파악하고 오래오래 곱씹으며 한 장 한 장 넘기게 된다면 사고의 지력이 깊어지고 언어의 지평이 윤택해질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서서번연 채근담/조희태 지음/ 지식과 감성


채근담 전집의 주제는 '거관'이라고 한다. 거관은 직업을 갖는다는 말이라고 한다. 즉, 직업을 가지기 위해 경력도 쌓고, 직장을 가진 뒤에는 너와나 누구에게나 떳떳한 생활을 하기 위한 지침서 같은 말씀들이 물 흐르듯 쓰여있다.

나 역시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늘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좋은 면만 먼저 파악하고 그 부분에 대해 칭찬을 먼저 한다. 그러다 보니 화가 날 일도 금방 수그러들고 상대도 항상 호의적인 태도로 나를 대한다. 물론 책을 통해서 배운 것을 일상에서 실천을 한 것이다.

『서서번연 채근담』의 전집을 읽으며 먼저 눈에 띄었던 부분은 전집 제5장의 <제목: 거슬리는 말을 들을지라도 마음을 감동시키는 말을 해라.>라는 구절은 지금 내가 듣고 싶고, 내가 매일 실천해야 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하면서 머릿속으로 되뇌이며 읽기를 반복했다.

잠언에 있는 영어 구절도 각 장에 써주신 부분은 외워보고 써보기도 하면서 제목이 주는 의미를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서서번연 채근담』의 전집에는 인격 수양을 위해서 매일 한 구절씩 읽어보며 사고의 지력을 넓히고, 언어가 주는 유희를 즐기는 시간이 되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본다.



서서번연 채근담/조희태 지음/ 지식과 감성


『서서번연 채근담』 후집의 전체 주제는 '거향'이고 '고향에 머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은퇴 후의 생활'이라고 한다.

『서서번연 채근담』 후집에서 가장 와닿았던 구절은 제134장 <제목:인연을 따르되 본분을 다하라.>였다. 수연과 소위 두 단어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나침반이 되고 지침서가 되는 대표적인 말이라고 한다. 아무리 어려운 갈래길이 나와도 한 생각이 완전하다면 어려운 실마리를 풀지 못해 만 갈래 길에서 헤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고, 가는 곳마다 편안할 것이라고 한다.

사람이 태어나서 맺는 소중한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인에 대한 연의 작용이 충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니,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진실한 마음으로 연을 이어나가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독자 이벤트에 제시한 후집의 제목 중에 마음에 와닿는 것 10가지 적어보기는 내가 읽어 보면서 꼭 기억하고 싶은 장들을 제목만 적어 보았다. 다시금 마음에 새기며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후집을 읽다 보니 인생 후반을 잘 살기 위해서 꼭 지켜야 할 것들과 소중한 것을 지키는 굳건한 마음을 가지고 밝음과 어두움을 분별할 수 있는 지경을 가지는 어른으로 살라는 소중한 글귀를 만나게 된 것 같았다.



서서번연 채근담/조희태 지음/ 지식과 감성


지은이 조희태 작가님은 수학교사로 40년을 보내셨고, 녹내장으로 실명을 하게 되셨다고 한다. 하지만 고난을 딛고 이렇게 훌륭한 『서서번연 채근담』 책을 장장 4년이라는 세월 동안 집필하셨다고 한다. 물론 나이가 칠십칠 세라는 점과 밝은 빛을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 있는 눈을 가지셨기에 시간이 오래 지속되었고, 작가님의 손주뻘 되는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 쓰셨다고 한다.

작가님의 커다랗고 광대한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해 봅니다. 940쪽이나 되는 방대한 『서서번연 채근담』 책을 이렇게 술술 읽을 수 있다니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조부훈회 부분은 아이들과 같이 읽으며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부분이어서 더 감탄을 했었다는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서서번연 채근담/조희태 지음/ 지식과 감성


『서서번연 채근담』 의 목차는 전집과 후집으로 나뉘어 각 장의 제목만 읽어 보아도 내가 가슴속에 새기고 싶은 구절들이 얼만 많은지 매일 노트에 적어가며 마음 한켠에 아로이 새겨 필요할 때 꺼내보는 명언들이다.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며, 손으로 써보며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고, 평생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명서임에는 틀림없다.

happyreader가 추천하는 『서서번연 채근담』은 덜된 사람을 다 되게 하고, 된 사람을 더 되게 하는 데는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다고 저자는 말씀하시는데, 나 역시 덜된 나에게 다 되게 하고 더 된 사람이 되고 싶어 읽는 책이다. 인생의 책이다. 인격 수양으로 또는 인생의 지침서로서 평생 간직해야 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고, 독자들에게도 추천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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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신나는 공부의 확신을 주는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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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괜찮다!"

정말 나는 괜찮다!"

"아! 설렌다."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수능 공부하면서 제일 힘든 게 멘탈 관리라고 한다. 오롯이 혼자 이겨내야 하는

10대들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채시고, 그들을 위해 힘듦도 마다하지 않으시며, 그들의 앞날을 도모하는데 뱃사공이 되어 함께 노를 저어가는 메가스터디 김종환 선생님의 공부 심리, 수능 심리를 놓치지 않고 지금 당장 읽어 봐야 하는 책이다.

부모라면 무더운 여름 수능 100일 채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홀로 자신과의 싸움으로 고통에 몸부림치는 10대들에게 단비 같은 책《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을 들고 줄을 쳐가며 읽고 그들에게 해 줄 말을 연습해야 한다.

나도 줄을 긋고, 펜을 들고 써가며 눈물, 콧물이 마르지 않는 시간을 보냈다. "10대인 내 아이에게 해줄 말이 여기에 다 있었네! " 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엄마가 강해야 하는데 매일 더 약해지고, 더 공감을 못해주며 서로 신경전을 부리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순간도 많았기에 더욱더 읽고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책을 집어 드는 순간 학생들의 마음공부와 동시에 신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다.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나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그리고 두 아이는 늘 시험을 봐야 하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긴장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엄마인 나도 늘 긴장을 하며 아이들에게 하루 조금이라도 해야 할 일을 하고 놀라고 잔소리를 하게 된다.

그러면 아이들은 말한다."엄마는 왜? 나를 싫어해?" 아주 화가 머리끝까지 차지만 그냥 참아낸다. "엄마니까! "아니 나를 위해서이다.

아이들 말이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본인들도 알아서 하는데 엄마가 다그친다고 생각한다. 엄마는 맛있는 식사 차려주기, 공부 환경 만들어 주기, 매일 할 일 조금씩 하기 정도로만 얘기한다. 그러고는 자유다. 자유가 허락되기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하지만 어디 스스로 찾아서 할까? "절대 그렇지 않다. 입에 "힘들다! 집중이 안 된다! "를 달고 산다.

이런 고민들이 왜? 생기는지에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과거가 아닌 지금에 집중하자!-8월은 초심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공부를 하다 보면 뭐든지 시작하는 순간이 가장 긴장이 되고 잘하게 된다. 하지만 익숙함이라는 난제를 만나면 그동안 했던 공부도 성큼성큼 찾아오는 권태기로 느슨해지기 마련이다.

이럴때 가장 조심하고 초심을 찾아야 한다. 뇌가 긴장이 풀리니 잠도 쉽게 오고 공부도 조금만 해도 된다는 안이한 생각이 온몸을 정복하면 성적이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저자인 선생님께서는 형체가 없는 초심을 찾는 일을 어렵게 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것부터 하면서 수험생 루틴을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환경을 바꾸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수험생 방의 환경을 바꾸는 것은 가능하다. 일단 다 비우고 공부할 책만 가지고 들어가서 공부를 시작한다.

과거에 잘했던 기억만 가지고 자만이라는 불형체를 쫓지 말고 현재의 모습에 집중하며, 좋은 감정을 매일매일 습관화시키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시간 관리 방법을 집중적으로 하자!- 9월은 몰입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시험이 다가오면 누구나가 하는 행동 중의 하나가 수면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그 시간에 공부를 했다고 하면서 기대치를 높이며 자만을 하게 된다. 하지만 수면 시간을 줄여가며 공부하는 순간 더 많은 것을 놓치게 되는 실수를 범하게 된다.

그러니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학습 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루하루 공부량을 지키며 알차게 집중했으면 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과목을 바꿔가면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happyreader의 아이들도 학교 시험을 앞두고 시간 관리를 못해서 허둥지둥 대다가 시험 보는 순간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시행착오를 겪으며 엄마와 함께하면서 스스로 계획도 짜고 타이머로 기록도 하면서 조금씩 공부량을 늘려 나가기도 했다.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책에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나와있다.

몰입을 하는 시간을 점점 늘려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공부를 해봤으면 한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의지를 갖자!- 10월은 행복한 공부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점점 '불안'이라는 공포가 내 몸을 지배하는 순간이 오고 있다. 불안은 잘하고 싶은 '과욕'과 부족해서 생기는 '약점'이 모두 공존하기에 생긴다. 그러니 불안이 오면 자신을 다독이며 '생존 알람'이라는 자기 암시를 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마음속에 불어 넣자.

불안은 공부를 해야 하는데 하지 않아서 생기는 신호이다. 그러니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초록불에 서서히 움직이면서 천천히 달려나가면 가속도가 붙어 능률이 오르는 시간이 온다.

힘들면 빨간불에 잠깐 멈추면서 행복한 미소도 지어보자.

불안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잘 이용하느냐에 따라 두 갈래의 갈림길에서 멈칫하지 않고 당당하게 걸어서 자기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큰아이가 수학 공부하면서 "엄마 나는 수학에 재능이 없나 봐! 포기해야겠어!"라고 말하면서 공부를 안 하며 불안해하고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며, 어느 날 급하니깐 모르는 부분을 아빠한테 도움을 청해 해결했더니, 문제가 술술 풀리면서 점수가 점점 나아지니 본인이 이제는 수학 쪽으로 공부 방향을 바꿔야겠다고 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을 때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공부는 모르는 부분을 해결했을 때 만족감과 성취감이 따라오면서 느껴지는 행복한 시간이 되는 공부이어야 한다.


나를 존중하고, 치열하게 공부하자.- 11월은 수능 컨디션 유지하자.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막바지에 왔다.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하고, 울고, 고통 속에서 방황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 페이스 유지하면서 꼴인 점에 다가왔으니 발을 멈추지 말고 달리자.

마라톤 선수가 달리는 중간에 물을 마시며 천천히 페이스 유지하며 꼴인 점을 갈 수 있는 힘을 비축하듯이 잠깐의 여유를 가지며 자신을 몰아붙이지 말고, 미소를 유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자.

수능 하루를 위해서 달려온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노력한 자신에게 아낌없는 격려도 스스로 해보자.

미래에 펼쳐질 모습을 그리며 행복을 마음속에 저장하자.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에서 시험 당일 최상의 상태를 만드는 노하우도 담겨있으니 읽으면서 준비했으면 하는 바람도 당부해 본다.


지은이 김종환 선생님- 메가스터디 온라인 심리 강사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선생님께서 많은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겪으신 소중한 경험들을 다시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써주신 지금 딱 필요한 순간에 만난 심리학 책이다. 오로지 학생들을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노고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에 써주신 소중한 글귀들이 꼭 수능이 아니라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님들께도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엄마인 제가 읽고 아이들을 더욱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배움에는 제한이 없기에 이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책을 읽으며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커다란 힘을 안겨주는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선생님의 바람도 전해봅니다.




차례- 신나는 공부의 확신을 주는 따뜻한 심리 이야기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김종환 지음/북루덴스


8월 중순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은 수능일이 다가오면서 지칠 대로 지쳐 자꾸 넘어지는 아이들을 위해 《공부를 즐겁게 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책에서 매달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마음을 토닥여 주면서 포근하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읽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능을 위해 달려온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같이 고생하신 부모님들께서도 건강 챙기시고, 수능일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따뜻한 점심 꼭 챙겨서 보냈으면 하는 바람도 전해봅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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