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수업 - 삶에서 무엇을 지켜낼 것인가 스토아철학 4부작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이경희 옮김 / 다산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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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수업/ 라이언 홀리데이/ 다산초당



"정의롭지 못한 것은 신성모독이다. 
자연은 이성적인 존재를 만들어 서로를 위하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게 했다. 
누구에게도 해를 입히지 않도록 했다. 
그러한 자연의 뜻을 어기는 것은 신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존재한 신에 대한 신성 모독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정의 수업/ 라이언 홀리데이/ 다산초당


우리는 살면서 원하지 않는 냉소로 상처를 받고 속상함을 삼키며 지내는 일들이 자주 발생한다. 물론 이기심으로 인해 곤란한 상황을 마주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기도 한다.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다른 사람의 삶의 방식이나 행동에 참견을 하면서 맹비난을 일삼기도 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러한 상황에 마주하면서 스스로 일깨웠기에 말을 한다.
 " 보이는 대로 진실을 말하라. 그러나 위선 없이 상냥하고 겸손하게 말하라."  굳이 애써서 상처를 줄 필요는 없다. 상냥하고 겸손이 주는 지혜는 큰 힘을 준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한 사람의 미덕은 뛰어난 노력이 아니라
 일상의 행동으로 평가된다."
-블레즈 파스칼-



《정의 수업》에서 정의를 추구하는 삶은 우리의 일반적인 삶과 멀리 동떨어져 있지 않다고 한다.  내가 머물러 사는 곳에서, 내가 바로 시작하는 일이라고 한다.  불의와 불공평이 난무하시는 시대는 늘 존재하기에 오늘도 많은 사람들의 각자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기꺼이 높여가며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려고 노력한다.


정의 수업/ 라이언 홀리데이/ 다산초당


미국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은 정의를 가장 잘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분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이 낡고 해지도록 읽고 그의 훌륭한 네 가지 미덕 용기, 절제, 정의, 지혜를 마음속에 새기며 올바른 삶을 살도록 노력했고, 그 자체가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옳은 일이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지 말고, 진실이 아니면 말로 옮기지 말라면서 시간을 잘 지키고, 겸손하며 이웃을 도와주는 일을 좋아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대통령이었다.


명성 있는 자리에 있으면 정의를 실현하며 올바른 삶을 실천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트루먼 대통령은 자신을 절제하며 타인을 존중하며 어두운 세상의 등불이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정의 수업》에서 개인의 정의에 대해 트루먼 대통령의 강직하고 양심의 길을 가고자 했던 옳은 모습에 초점을 두었지만, 각자 개인이 자기 자리에서 자신의 길을 확인하며 옳은 일을 했을 때 진정한 자신이 되는 행동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정의 수업/ 라이언 홀리데이/ 다산초당


"정의는 우리가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덕이다."
-소크라테스-



우리는 늘 바란다. 세상이 더 나은 곳이 되기를 원하기에 선한 일을 함께 하기 위해 힘을 합치면 그런 정의이 빛이 다시 돌아오고, 또한 타인을 위한 행동이 곧 나 자신을 위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늘 접하는 기사에서 많은 타인들이 불친절한 부당함 때문에 부정적인 행동을 행하는 일들을 눈에 띄게 볼 수 있다. 피곤하고 바쁘게 살고, 불친절한 대우를 받았다고 친절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감정에 기복과 심신이 지치다는 이유로 타인에게 불친절하고 배려하지 않는 행동을 일삼기도 한다.

세상에는 친절한 말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듯이 친절한 태도는 조금의 노력만 있으면 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타인에게 공감이나 친절을 받아보지 못해 긍정적인 행동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다. 

타인을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는 단순히 따라야 할 규칙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라고 한다.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고, 좋은 일을 하고, 타인을 배려한다면 긍정적인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우리 속담에 "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라는 것처럼 좋게 대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나쁘게 대할 수 없다는 말이다.

《정의 수업》에서는 한 개인의 삶이 다른 사람의 삶과 차이가 없다고 하고, 태어나서 받는 부모의 무조건 적인 사랑인 완전한 이타심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런 이타심은 자녀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 신념을 위해, 대의를 위해 정의 자체를 위해 발휘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는 살면서 우리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까지 관심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연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므로 세상은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정의 수업/ 라이언 홀리데이/ 다산초당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고 여기게 만드는 것은
 어느 곳에서나 나타났던 성자들이었다.
그 성자들은 이타적이며 훌륭하게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다."
-커트 보니것-


증오 대신 사랑을 실천하면서 평화를 위해 살았던 간디는 소박한 인간의 존엄성으로 유럽의 잔혹성에 맞서면서 모든 유혹과 고난을 맨몸으로 세상의 불의에 맞서 투쟁하며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소명을 따르기 위해 자신을 이겨냈다.

 간디가 대영제국에 맞서 비폭력을 외치며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고, 선량한 본성을 잃지 않았기에 모든 면에서 자신을 월등한 존재로 만들었다.

간디는 무소유를 실천, 자발적으로 고통을 겪고, 끝없이 신뢰하고, 끊임없이 용서하는 삶을 살았기에 인도인이든 영국인이든 모두가 간디를 존경했다는 사실은 적들조차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되기도 했다.



《정의 수업》을 읽으며 내 주변을 둘러보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삶이구나 생각했다.때로는 부당함도 있고, 불친절도 있지만 굳이 다 맞서서 분노를 표출하지 않았고, 웃음으로 화답하면서 내 마음을 추스르려고 했던 소중한 시간들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가는 길목으로 안내하지 않았을까 한다.

'정의'는  진리에 맞는 올바른 도리라고 한다. 하지만 살면서 정의가 올바로 실현되고 있다는 생각을 누가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던 적도 있었다. 나에게 정의가 타인에게는 정의가 아닐 수도 있다는 불분명한 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인생에서 정의를 실현하려고 노력하고 실천한다면 그 어떤 것도 부당하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정의 수업》의 저자도 아끼던 직원들로 인해  큰 고통과 배신을 당했고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 되었지만 무력을 쓰지 않고, '온화한 철학의 차분한 빛'으로 그 문제를 생각했고 글을 쓰면서 미덕을 실천했다고 한다.
저자가 했던 미덕은 '용서'였다.  정의의 탈을 쓴 복수가 아니라 다시 동등한 기회를 주면서 배우고 성장할 시간을 주는 것이었다.

각박하고 힘든 시간을 다 같이 보내고 있는 많은 독자분들이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는 《정의 수업》을 읽으며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봅니다.
저역시 아이들을 키우고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을 매일 가지고 다니며 읽고 필사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를 받는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 특히, 타인을 이해하게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물론 그 도움이 타인이 아니라 나를 위한 것이었음은 저자와 같은 이해관계라 생각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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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다릿돌읽기
서서희 지음, 해랑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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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 서서희 ·글 / 해랑·그림 / 크레용하우스


서서희 글

서울에서 나고 자랐어요.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어요. 국어 선생님으로 무척 긴 시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구상했어요. 2023년 『내일을여는작가』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이 책은 선생님의 첫 책이에요.

해랑 그림

한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독립 출판 작가로 활동 중인 해랑은 자연과 여행, 관계에서 포착되는 생소한 감각에서 창작의 동기를 얻습니다. 《국경》, 《기소영의 친구들》, 《물 요정의 숲》 들에 그림을 그렸고, 다수의 문학 작품을 위한 표지 일러스트를 작업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차례


서촌 국밥 황 여사 8 시장 구경 55

걱정이 태산 22 시장 살리기 대작전 67

명예 교사의 날 37 할머니의 패션쇼 80

준성이의 부탁 44


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 서서희 ·글 / 해랑·그림 / 크레용하우스



《 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나의 버킷리스트의 하나가 '패션모델' 이기에 할머니가 보여주는 패션쇼가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 서서희 ·글 / 해랑·그림 / 크레용하우스


학교에서 '명예 교사의 날'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직업을 가진 분들을 만나 보면 어떨까 하다가 슬비 할머니의 패션모델이야가 나왔다. '시니어 패션모델'인 슬비 할머니가 멋져 보여 유나는 할머니가 모델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사실은 할머니는 동문시장 대표 모델이면서 서촌 국밥을 운영하신다. 슬비의 할머니가 학교에 오지 못하게 되어 유나 할머니가 패션모델로 명예 교사가 되어야만 했다.

유나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할머니는 몸도 아프고 힘들지만 패션모델을 해보기로 했다. 손녀를 위해서이다.

유나도 할머니를 돕고 싶어 SNS 찾아가며 패션모델을 하기 위한 자세를 꼼꼼하게 알려주었다. 물론 많이 힘들어하시는 할머니가 걱정도 되었지만, '명예 교사'로서 멋진 패션쇼 무대를 보여주신 할머니가 무척 자랑스웠고 고마운 순간이었다.

유나는 앞으로는 시니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엄마의 말씀을 듣고 한층 더 성장해 가면서 할머니의 '서촌 국밥'도 이제는 창피한 게 아니라 맛있고 인기 많은 동문 시장의 대표 식당이라고 생각한다.

할머니의 어쩌다 패션쇼 / 서서희 ·글 / 해랑·그림 / 크레용하우스




'관심 있는 직업 소개하기'를 통해 지수의 제안으로 유나의 할머니를 소개하기로 했다. 동문시장을 방문한 아이들의 반응은 가희 좋지 많은 않았다.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아 찾는 사람들도 부족하고 홍보도 되지 않아 발길이 뜸한 시장은 적막이 흐르는 곳이 되었다. 이런 상황을 선생님께 알려 동문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상인회 회장 할아버지와 머리를 맞대고 사람들의 발길을 잡을 방법을 모색했는데 '시장 패션쇼'를 하기로 했다. 시장에서 파는 물건으로 홍보하는 시장 패션쇼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점점 밝고 환해지는 시장의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다.


"아이들의 가고픈 시장의 바람은

편리하고 환한 시장,

옛날처럼 정과 덤이 넘치는 시장,

바가지 없는 정직한 시장이면

좋겠다 했다."


학교에서의 직업에 관련된 이야기가 할머니의 패션쇼와 동문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가 되었고, 아이들의 도움이 오히려 아이들이 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가고 싶은 곳이 되어가는 장소로 변신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했다. 다양한 직업이 있고, 그 안에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아이들 입장에서 바라보고 어른을 이해하는 마음이 무척 대견하게 느껴졌다.

서촌 국밥 유나 할머니께서 동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시장 패션쇼에서 " 패션은 멋이기도 하지만 생활이기도 하고 삶이기도 합니다."라는 표현은 나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늘 멋진 무대만 생각했던 패션모델의 바람은 현실에서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내가 있는 자리가 모델의 자리라는 큰 깨우침도 주셨다.


정말 어른들이 읽고 배웠으면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경험을 책을 통해 하게 되어서 기뻤다. 우리 아이들도 식당을 가거나 유명한 시장을 가면 그 장소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장단점을 찾게 되는데 그런 경험들이 삶에서 배우는 값진 것이라 생각했고, 그런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직업을 이해하고 본인이 하고 싶은 직업을 찾는 데 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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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 비법 - '평범한 직장인에서 당당한 건물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부자를 만드는 '부동산 투자'의 힘
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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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할 말이 많은 만큼 얼마나 치열하고 고생을 해야 자그만 행복이라도 가져다줄 수 있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이 결코 먼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았다. 그러기에 더욱이 배워야 할 것들도 많았다. 배움에는 한계가 없다. 끝없이 공부하고 배워야 그나마 바늘구멍이라도 통과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내비쳐본다. 그것이 내가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을 읽어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다크호스 조태호

평범한 13년차 전 공기업 직원이자,

5년차 개인자영업자이며,

14년차 부동산투자자이며 상가, 아파트, 다가구주택 등 다수의 부동산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부동산임대사업자입니다. 또한 유튜브 통해 부동산&재테크 관련 솔루션을 많은 분들에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꼭 서울이 아닌 지방, 대구에서 두 아이의 아빠로서 열심히 돈 모아 자가 건물에서 장사하며 애들 키우면서 행복하게 그리고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대한민국 평범한 40대 가장들이 처한

현실과 먹고사니즘

- feat. 투자, 창업, 퇴사, 이직, 부동산, 돈

1. 4인 가족 40대 가장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 위기! 현금이 말라버리자 마른오징어가 된 ‘나’-14

2. 새것이 된 부동산과 헌것의 부동산! 그 차이는 하늘과 땅-23

3. 대기업 LG전자에 입사한 친구가 5년 만에 자발적 퇴사를 한 충격적인 이유-29

4. 40살에 8년 다니던 회사에서 처참하게 정리되다, 너 이제 뭐 먹고 살래?-40

5. 마흔 평생 예적금만 한 친구, 너 집으로 돈 벌어볼래?-49

6. 탈탈 털어도 500만원밖에 없는데, 아파트 살 수 있을까?-60

7. 전세금&대출 레버리지로 부동산 폭락장에서 돈 버는 방법-68

8. 10채 이상 부동산을 보유하면 금방 부자 될 줄 알았지, 나락행 롤러코스터였네-83

PART 2

지방 32년차 복도식 16평 아파트에 사는

못난 가장의 고백

1. 돈 있는데 대출을 왜 받아? 전세가 가장 좋아! 투자를 왜 해?-94

2. 일생에 한번은 대가리가 깨져야 한다!-99

3. 16평짜리 방 2개짜리 구축아파트, 과연 아이들에게 최선일까?-105

4. 현금이 마르니 가장 먼저 애들 학원을 끊었다-112

5. 내가 30년 넘은 구축아파트에서 몸테크를 결정한 이유-118

6. 흑돼지 전문점에서 고기 먹다 눈물 흘린 사연-128

7. 연봉 1억 넘는 철밥통 공기업 직원이 평생 가난했던 충격적인 이유--134

PART 3

전쟁터인 직장에서 뛰쳐나와 생지옥인

자영업시장에 겁 없이 뛰어든 40대 가장

1. 상위 10% 중산층이라 생각했던 나만의 허황된 망상이 붕괴되다-142

2. 계획형 파워J인 내가 퇴사 1년 전부터 준비했던 것들-154

3. 배달업종의 성패, 매장 오픈 전에 결정되는 이유-166

4.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무조건 100% 망하는 매장업주들의 공통점-171

5. 창업하지 마시고 통장의 돈 조금씩 빼먹으며 사세요-179

6.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기 전에 자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185

7. 건물주가 되어 내 건물에서 장사해야 망하지 않는 이유-193

8. 고객들이 돈을 내는 이유는 단 3가지 - 시간, 돈, 문제점-203

9. 기본으로 돌아가야 오랫동안 생존한다(BACK TO THE BASIC)-208

PART 4

2025년은 피벗(pivot)의 시대! 이제부터는

수익형부동산으로 현금흐름을 만들 시간!

1. 원룸다가구건물 투자 타이밍! 일생일대의 귀인을 만나다-218

2. 35살에 인생 최대 쇼핑인 원룸건물을 사다-226

3. 건물투자할 때의 기준! 5:3:2의 법칙에 충실하자-235

4. 자가건물 1층에서 개인사업을 할 수 있는 두 번째 건물을 사다-241

5.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급매물을 내 것으로 만드는 핵심 꿀팁-247

6. 하루아침에 건물주에서 사기꾼으로 나락에 떨어지다-253

7. 향후 원룸&다가구&상가주택 투자에 있어 핵심 요소 1가지-262

8. 지방에서 월세 30만원의 의미-272

9. 3번째 투자했던 원룸건물을 6년 만에 1억 넘게 손해보고 매도 후 깨달은 것-272

10. 월급 이외 현금흐름시스템을 하루 속히 완성해야 하는 이유 - 수익형부동산 월세의 힘-277

PART 5

N잡러만이 생존한다!

글로 쓰고 영상도 만들었더니 돈이 되는 시대

1. 콘텐츠&지식 소득을 만들 수 있었던 나만의 2가지 필살기 공개!-286

2. 걱정과 고민을 해결하면 현금으로 돌아오는 기회의 시대-295

3. 마흔이 넘었다면 퍼스널 브랜드는 필수! 돈 버는 시스템 구축의 시작-302

4. 농익은 마흔, 이제는 승부를 걸어야할 때!-314

에필로그-326



"나는 정말 많이 겸손해졌고

시장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었다.

아니 원래 아무것도 아니었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저자가 해냈고, 수많은 경험과 실패를 통해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었기에 많은 독자들이 열매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그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를 읽기만 해서는 안 되고 실천이라는 씨앗을 뿌려 인고의 시간을 기다리면 저자와 같은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까지 얻을 수 있었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정리는 모든 근간의 기초가 된다. 저자가 매일 출근길에 했던 행동들은 큰마음을 먹지 않으면 힘든 몸가짐 자세이다.

나 역시도 출근을 하거나 외출을 하게 되면 재활용과 음식물, 종량제 쓰레기까지 다 비워야 마음이 편하고 사소하지만 무언가를 해놓았다는 안도감에 하루 종일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고 있다.

소소하지만 습관이 모여 큰일을 행하는데 기초가 되어 저자가 회사를 나오기까지 준비했던 분골쇄신의 시간들이 얼마나 값지고 큰 경험 자산이 되었을까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미래가 있고 마냥 걱정이 없을 것 같았던 공기업에서의 시간이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도 간과할 수 없어 퇴사를 결정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한 것들이 '평범한 직장에서 당당한 건물주'로 가는 지금 길이 되었다.

투자와 실거주를 철저하게 분리해 엉덩이에 큰돈을 깔고 앉는다는 건 생각해 보지 않았고 돈이 모일 때마다 다른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시간의 기회비용을 날리지 않고 쓸 수 있었다고 한다. 상대적 하급지 저렴한 주거지에 살면서 불편함도 감수하고 인내했던 시간이 충분한 감사함으로 이어지는 날들의 연속이라고 한다.


"오늘 하루도 긍정적으로 시작하자!"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요즈음은 초등학생도 꿈이 '건물주'이다. 건물주의 화려함과 일하지 않고 돈 버는 최고의 금융자산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가? 하지만 어디 인생이 그렇게 만만한가!

만만하지 않은 건물주이면서 매장운영을 같이 하는 다크호스는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에 그 모든 과정을 낱낱이 공개했다. 내가 사장이 되려면 고객의 마인드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고 치열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특히 건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의 마인드를 보면 매장의 흥망성쇠를 우리는 보란 듯이 알 수도 있다. 나도 매장에 가면 청결과 위생, 그리고 직원들의 응대를 가장 많이 보게 된다. 흥하는 매장의 장점이 뭘까 하면서 좋으면 계속 가게 되는 마법은 언제나 통하게 되어있다.

큰 대로변의 코너 자리 4층 건물이 오래되어 흉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층층이 상가들이 다 차 있어 늘 부러움을 샀는데 젊은 40대 부부의 것이었다. 그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다시 상가들로 내부를 다 채우고

1층 작은 공간과 2층을 통째로 브랜드 커피점을 내셨다. 지나다니며 봤을 때는 카페는 메리트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차별화로 24시 커피점으로 운영을 하셨다. 나는 그 당시에 카페 가서 책을 읽기에 24시간 운영은 나에게는 좋아서 카페 오픈하자마자 가서 매장을 들러보다가 주문하면서 내가 느낀 소감을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사장님 건물이라고 하셨다. 40대 초반이라 일하고 싶어 카페를 부부가 주야 돌아가면서 운영하신다고 했다. 물론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힘들어서 시간을 조금 조정은 했지만, 2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이제는 제법 커피숍이 잘 되고 사거리 건물은 가장 부러운 건물이 되었다.

건물주 부부는 커피숍을 가장 단순하게 깔끔하게 인테리어 하고 편안한 테이블과 의자로 구성해서 비용이 많이 들지는 않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월세도 엄청난데, 굳이 힘들게 일을 한다고 하니 이해가 안 되었지만 그분들은 일이 필요했다. 그러니 자가 건물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가게를 운영하니 지금 보아도 정말 책에서 본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의 저자와 비슷한 삶을 사시고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되었다.


"내 건물의 가치를 그 어떤 호재나 발전 계획으로

올리는 것이 아닌 건물주 스스로 올린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건물을 매수할 충분한 여유자금이 생길 때까지 하나의 큰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돈을 모아 급매로 싸게 살 수 있는 물건에 대해 고수님들 강의, 영상, 글을 통해 배워나가고 내 것으로 만들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무조건 제대로 된 준비(투자금, 관련 지식)가 밑바탕이 된 후에 방향의 길을 선택해야 폭망하는 지름길에서 비껴갈 수 있다고 한다.

요즘에는 건물 투자와 임대운영 또한 유튜브나 책으로 관련 지식과 정보가 아주 상세히 잘 나와 있어 크게 걱정하실 건 없다고 말한다.


"스스로 정말 절실하고 길을 찾으면 길이 보인다.

아니 스스로 없던 길을 만들게 된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소득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은 우리가 스마트폰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렇듯 내가 먹고살기 위해 돈을 벌고 미래에 대비해 투자, 재테크를 하면서 갖은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성공할 확률이 높다.

건물주가 책을 냈기에 저자의 눈물겨운 경험담을 우리가 직접 얻지 못하는 간접 경험을 함으로써 실패를 줄이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저자가 그냥 건물주와 매장 운영하는 자영업 사장님으로서의 삶도 소중하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로 좋아하는 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과 글쓰기를 통한 N잡러의 삶도 상세하게 보여준다.

부동산 투자하면서 공부하고 돌아다니면서 만난 분들과의 소중한 경험담들을 블로그에 기록하고 유튜브로 콘텐츠를 만드니 이제는 제법 자영업자 사장님들의 멘토로 활동도 하신다.

콘텐츠의 무한한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계신다.


"저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사람들에게 공유해

긍정의 피드백을 받는 이 삶이 너무 좋고 기쁩니다.

적는 기쁨을 알고 꾸준히 실행할 수 있는 내가 너무 좋다."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비법/다크호스 조태호 지음/ 모모북스



진심이 담긴 저자의 행복과 행운에 큰 에너지를 받으며 적는 기쁨이 주는 감사함을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happyreader 의 추천

40대! 정말 힘든 시기이다. 직장에서도 은퇴의 얘기를 들을 수도 있고, 가정에서는 돈이 무한히 들어가는 시기라 더욱더 무게가 느껴지는 나이라 생각한다.

'생존'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저자가 생생하게 기록한 글들이 마치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많은 경험담을 들려주고 누구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들도 아낌없이 공유해 주셨다.

나도 이《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 비법》 책을 읽고 매수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새로운 방향으로 다시 계획을 잡고 로드맵을 짜고 있다. 서두르면 실수를 할까 봐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를 준비하는 분들이 읽고 지침서로서 로드맵이 될 《꼬마빌딩 찐부자의 생존 비법》을 필독하고 차근차근 시도하면 분명 원하는 바를 이루실 거라 응원합니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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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 35년 금융외길 최해용 시집
최해용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절판




최해용 시인님의 시를 읊조리며 생각났던 개망초 꽃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자라 꽃을 피워내는 모습은 희생적이고 겸손함을 보여주기에 깊은 공감을 주었다. 그리고 개망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들꽃인 만큼 "소박한 사랑"이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어 그 소박함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함과 따스함이 시인님과 닮았다고 느껴졌다.

시인 최해용 시인은 금융기관에 종사하며 감성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었지만 아들을 생각하며 써 내려간 시가 가슴속에 묻혀 있던 감성들을 화수분처럼 터져 나오는 계기를 맞이하며 늦깎이 시인이 되었다고 한다.

시를 쓰는 것은 함축된 문장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줘야 하기에 작시하면서 몰입하는 순간은 잡념을 떨구며 자신과의 대화를 할 수 있는 사고의 경지가 넓어져 삶이 보다 평화롭고 만족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守安 최해용 지음

경기도 김포 출생

서강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2023년 10월 『문학고을』에 등단

[수상]

2008년 김포시청 주관 가족사랑 편지쓰기 공모전 장려상 수상

2015년 『매일경제신문』 주관 제20회 매경금융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자영업자 빅토리 론’ 개발자로서 특별상 트로피를 수여받음

2020년 금융감독원장상 수상

2022년 제21회 김포문학상 시 부문 신인상 수상(나태주 시인 심사)

[경력]

前) 신용보증기금과 舊)한일투자신탁 근무

現) 김포한강신협 이사장

現) 신협중앙회 대의원

現) 수남초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現)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이사

[논문]

「한국신협의 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한 고찰」

「김포신도시 개발에 대비한 지역 신협 간 합병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조합원 수혜 폭 확대에 관한 연구」

[방송 출연 등]

‘신협주니어예금’이라는 신상품을 개발하여 2009년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 동 상품이 2007년 KBS 「세상의 아침」, MBC 「손에 잡히는 경제」에도 소개됨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1부

아름다운 자연을

찬미하며

우리가 늘 오며 가며 만나는 꽃들이 단순히 계절이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메신저라고 생각하고 꽃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또 내년에 만나겠지 하면서 보이는 형형색색에 황홀해 하며 지고 나면 그만인 것이었다.

최해용 시에서는 꽃 자체가 보여주는 서술적 묘사가 얼마나 리얼하게 표현했는지는 시구마다 감탄이 절로 나오기도 했다. 주변에 포착되는 현상들을 진심을 다해 시구로 써 내려갔기에 멋진 시가 탄생했구나 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연꽃 상념

구정물 속에 뿌리내려도 무량無量하게 맑고 청아한 너

나무늘보

세상살이가 어찌 약빠르고 날래야만

잘 살아질 수 있으랴"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생명력을 시구에 넣어 순수함과 가슴을 울리는 시인의 언어로 특색 있게 표현하여 가슴을 울리고 있다.

어지러운 세상 속에 늘 듣고 싶은 말이 아니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본다.


2부

희망을 지향하는

사회를 위하여

직업을 가졌다는 것은 많은 희생과 노력이 동반되어야 한다. 또한 많은 시련을 하나씩 헤쳐나가는 뱃사공처럼 강인한 정신력과 앞을 내다보는 지경도 있어야 한다. 시인 최해용 님은 금융업에 종사하며 수없이 고난에 맞닥뜨리며 좌절할 수도 있었지만 부단히 애써가며 회사의 철학을 실천하며 45년의 자리를 지켰다고 하셨다.

한 직업으로 45년의 시간을 견디는 것은 장인 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분골쇄신의 마음이 없다면 더욱더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인고의 시간이 시구에 녹아내려 이렇게 멋진 시집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으로 탄생했다.

"나의 인생, 신협

하늘에서 사람을 쓰고자 할 때는 강하고 하려고

반드시 시련의 과정을 주신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네

항문

너와 내 밑 모두 구리지만

그래서 서로 떼어 벌릴 수 없다

여야輿野가 또한 그러하지 않는가"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어지러운 시국에 우리가 모두 느끼는 감정을 시구를 통해 마음이 하나 되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여유를 주기도 한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축복 받는 날

이 세상에 나라는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으로 나온 오늘

당신이 가장 축복 받아야 합니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그럼에도 가장 소중한 당신은 나이기에 더욱더 사랑받고 축하받아야 한다고 말해주는 시인의 자축은 내가 받아보고 나에게 주고 싶은 시가 되었다.


3부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하고 소중한 마음이 시에 고스란히 보여지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감정이 메마른 어른들을 많이 보고 이기심과 세상살이 억울함만 호소하는 감정 없는 목소리에 늘 환기가 필요했던 나이기에 최해용 시인님의 시집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 》이 크나큰 위로가 되고 있다. 시구마다 줄을 그어가며 읊조리기를 반복하며 가족을 향한 숭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고개를 절로 숙이게 한다.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에 대한 진실한 사랑과 배우자에게 미안함과 감사함의 진정한 배려의 사랑, 그리고 자식에 대한 희생과 가시고기의 사랑이 진정으로 느껴지는 시구가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다.

"엄마의 화단

모진 풍파 견디느라 할미꽃이 되어버린 엄마의 꽃이

나에겐 세상에서 가장 이쁘디 이쁘다

선녀와 나무꾼

호수같이 맑은 눈을 가진 선녀에게

다시는 눈물 흘리게 하지 않는

나무꾼이 되리라 맹서한다

얼마나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난 인연인데"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선녀와 나무꾼>은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는 시대에 들려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을 어른이 되어 다시 생각하게 되는 동화였는데, 최해용 시인님의 <선녀와 나무꾼>은 아름다운 사랑과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알려주는 동화처럼 나에게 다가왔다. 배우자에 대한 지고지순한 모습이 많은 귀감이 되는 시를 만나서 더없이 행복함이 느껴졌다.



목차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최해용 지음/바른북스


happyreader의 추천


최해용 시인님은 직업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계시면서 남부러울 것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자리만큼 무게가 느껴지고 많은 것을 이끌어가는 수장으로서 감내해야 하는 고통도 많았을 것이라고 짐작도 해본다.

하지만 시에서 느껴지는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사회 현상에 대해서도 관심을 놓치지 않고 살피며 공평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셨다.

가족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시구마다 아롱아롱 새겨서 읽는 내내 눈시울이 붉혀지기도 했다.

시를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이 시 《널 향한 내 하나의 마음》을 감상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최해용 시인님의 시를 읊조리며 시구마다 느껴지는 마음속 심념(深㑫)이 내 가슴을 울리는 것 같았다!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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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
박상금 지음 / 황소걸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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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당신에게 의미와 목적을 주고,

그것이 없으면 삶은 공허하다."

-스티븐 호킹-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55세까지만 일하겠다

저자는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55세까지 직장인으로 열심히 일하고, 은퇴하면 그동안 쌓은 전문 지식으로 전문가로서 봉사하면서 여유로운 후반생을 보내고 싶은 비전을 세웠다. 그리고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도 차근차근했지만, 어찌 인생이 탄탄대로 인가 55세 은퇴하려던 계획이 틀어지면서 다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어야 했다. 그러면서 겪은 시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막막한 미래를 하나씩 다시 수정하며 꼼꼼하게 설계한 덕분에 100세 시대 조감도를 여유롭게 준비하는 무기를 가지게 되었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저자는 55세 은퇴를 꿈꾸며 연금과 예금으로 노후를 보낼 생각을 하면서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는 도중에 남편의 퇴사와 사업 실패로 삶이 엉키면서 우아한 노후가 비참한 노후로 바뀌기 시작했다. '100세 시대 노후 준비' 강의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주는 강의를 했지만, 전작에 나는 공든 탑이 무너지니 다시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은퇴도 미루고 '미래는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10년 더 일해 65세 은퇴하면서 걱정할 시간에 하나라도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절망을 '미래는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자신을 일으켜 세움으로써 멋지고 설레는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래는 당신이 오늘 하는 일에 달렸다. "

-마하트마 간디-


은퇴를 맞이하기 위한 5가지

아이들을 키우고 나니 40대 중반에 접어들고, 다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돈 벌 수 있다면 55세까지 하고 은퇴를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계획을 했다.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하면서 하나씩 실천해 보자고 했을 때 만나게 된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은 나에게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돈도 중요하지만 할 일이 있어야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다고 여긴다.'는 저자의 생각은 나 또한 동감한다. 평생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면서 내가 잘하는 것을 찾으려고 부단히도 노력 중이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1. 내 편인 사람들과 소확행을 누리며 즐겁게 살자.

2. 직업적 사치를 부리며 편하게 살자.(직업적 사치란 '돈이 안도더라도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는 일'이다. -저자가 정의한 용어다.)

3. 노후를 황금기로 만들자.

4. 자녀에게 힘이 되지 못할망정 짐이 되지 말자.

5. 강한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되, 지금까지 그랬듯이 스스로 책임지자.

저자가 미래의 모습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현재를 너무 희생하지 않는 조건에서 미래의 원하는 자신을 구하기로 했고,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인 메리골드 필명을 삼아 재정, 건강, 은퇴 후의 일을 목표로 삼았다.


졸지 마라, 노후 자금은 연금으로 준비하자.

나도 55세까지 일하면서 노후를 준비하려고 하지만 얼마나 부족하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에서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 은퇴 전에 준비할 것들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저자는 말한다.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 다양한 투자를 해서 자산을 늘리라는 것이 아니다. 소득이 생기면 그것을 기반으로 연금을 준비해 노후를 준비하라고 하신다.

50대부터는 노후를 위해서 퇴직 후 자영업을 하거나 새로운 직장을 찾기도 하다 보면 안전한 노후는 꿈을 꾸기도 힘들다. 특히 자녀 교육비와 결혼 시기가 맞물리면 목돈이 새어나가 곳간이 털리기 일쑤이다. 그러니 큰 목돈이 들지 않는 연금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다 보면 편안한 노후가 기다릴 것이라 한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우리가 아는 최고의 안전한 은퇴 노후 자금은 '국민연금'이다. 모든 이들에게 통용되는 자산이다. 하지만 수입별로, 근무 연속, 자산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은퇴 후의 현금 흐름을 을 알아야 노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 기간이 10년을 채우면

65세부터 수령이 가능한 공적연금으로,

가입 금액보다 가입 기간이 중요하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적립금이 클수록 65세 이후 더 많은 연금을 받는다.

국민연금은 반납과 추가 납부, 연기 등 제도를 알고 잘 활용하면

연금 수급액을 늘릴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후 준비 수단으로 부동산을 가장 우선순위에 둔다. 물론 부동산은 자산의 78%를 차지하기도 한다. 저자는 말한다. 노후는 부동산이나 목돈 형태의 자산이 아니라 연금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에 연금 소득만으로 편안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알려준다.

30대 중반에 이사 간 새 아파트 단지의 아이 친구는 늘 할머니가 돌봐주시고 해서 부러움을 샀는데, 일하는 딸 대신에 아이를 봐준다고 하셨다. 아파트도 딸과 같은 곳으로 이사 오셨다고 하셨다. 아이가 유치원에 있는 시간에는 복지관에서 수영하고, 친구들과 식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오후에 집에 오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국민연금'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사실 그 도시는 공무원들이 아주 많이 사는 곳이고 다들 연금으로 노후를 편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 동네였다. 새 아파트에서 연금을 받으며 노후를 안락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한없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부럽다. 하지만 그분들

의 노고는 말로 형용 되지 않을 것이다. 충분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00통장 다섯 개 잔고 채우기 실천

"삶은 매일 아침 시작된다."

-조엘 오스틴-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5가지 00통장 만들기

1. 내 편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인맥 통장)

2. 직업적 사치를 누리기 이해 연금 리모델링 하기( 소득 통장)

3. 65세 이후 인생 황금기를 보내기 위해 평생 현역의 조건 만들기(지식 재산 통장)

4.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 건강 챙기기 (건강 통장)

5. 이 모든 조건을 완성하기 위해 좋은 습관 들이기 (습관 통장)

이렇게 좋은 통장이 어디 있을까? 나도 아이들에게 늘 말한다. 엄마 노후는 엄마가 책임질 테니 성인 되면 각자 인생 멋지게 살자고 늘 얘기한다. 그래서 매일 건강한 음식 먹으며 건강 챙기기와 돈 벌기에 노력하며 통장을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연금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얼마 전 은행에 갔었는데 나에게 직원분께서 IRP 개인형 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를

개설해 보시면 어떻겠냐고 정중하게 권유하셨었다. 나는 좀 더 생각해 보고 하겠다고 했다.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잊고 있었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을 읽다가 다시 공부하게 되었고, 이제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았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만드는 통장은 더 값질 것이며 55세까지 단단하게 공부해 볼 것이다.

다섯 개의 통장을 기반으로 내가 해야 할 것들과 지켜야 할 것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실행하면 뿌리가 깊게 박혀 어떤 폭풍우가 불어와도 쓰러지지 않는 나무들처럼 계절마다 보여지는 멋진 꽃들이 황금기를 보여주다가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 볼품없는 모습이 되어도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단단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듯이

나의 노후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앙상한 겉모습이 아니라 언제나 그 자리에서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나의 통장 자산을 불려나갈 것이다.


평생 현역이 답이다

평생 일을 하고 퇴직을 하게 되면 다들 쉬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할 것이다. 벌어 놓은 연금으로 죽을 때까지 쓰면서 그냥 살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인생은 길다. 어찌 매일 놀면서 일없이 무료함을 견디며 살 수 있을까? 힘들다. 아니 없다. 그러기에 은퇴 후에는 현역에서 했던 일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돈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넓은 세상을 보는 것이다."

-아이작 뉴턴-

책에는 한 사람의 사상과 인생, 지혜화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인간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직업 관련 지식도 얻는 시간을 가지라 한다. 책은 사람과 달리 누구나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책은 한평생 살아도 경험하지 못하고 배울 수 없는 위대한 거인을 만나는 통로이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있는 공간은 눈앞에 있는 물리적인 공간이 다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만나는 공간은 무한대이다.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것이 무한대이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평생 현역의 단짝은 평생 학습이다. 은퇴 후에 하는 것보다 현역에 있을 때 다양한 것을 시도하고 준비하면서 은퇴 후의 삶을 시작해 보는 게 더 안전하게 노후를 맞이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급격한 기술 발달에 적응하고, 변화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배움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코로나가 오면서 우리 생활도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분들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아닐까 한다. 당장 모든 것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하거나 매장에 가더라도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하고, 은행도 앱에서만 하게 되니 굉장히 불편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지며 이제는 일상의 익숙함이 되어 자연스레 할 수 있게 되셨다. 100세 시대에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평생 배워야 한다고 한다.

"교육은 노년을 대비하는 최고 비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배우고 또 배우고 끊임없이 배워라. 우리는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배움의 시간을 가진다. 그런 배움의 기회가 또 다른 커리어가 되어 더 나은 노후를 안내해 줄 것이다.

배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일상에서의 소소한 걷기와 싱싱한 식재료로 건강을 챙기는 습관이 노후의 통장을 적립하는 또 하나의 길이 될 것이다.

"성공은 매일매일 반복하는

작은 노력의 합이다."

-로버트 콜리어 작가-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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