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
박상금 지음 / 황소걸음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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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당신에게 의미와 목적을 주고,

그것이 없으면 삶은 공허하다."

-스티븐 호킹-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55세까지만 일하겠다

저자는 오랜 직장 생활을 하면서 55세까지 직장인으로 열심히 일하고, 은퇴하면 그동안 쌓은 전문 지식으로 전문가로서 봉사하면서 여유로운 후반생을 보내고 싶은 비전을 세웠다. 그리고 노후를 위한 경제적 준비도 차근차근했지만, 어찌 인생이 탄탄대로 인가 55세 은퇴하려던 계획이 틀어지면서 다시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이 되어야 했다. 그러면서 겪은 시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막막한 미래를 하나씩 다시 수정하며 꼼꼼하게 설계한 덕분에 100세 시대 조감도를 여유롭게 준비하는 무기를 가지게 되었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저자는 55세 은퇴를 꿈꾸며 연금과 예금으로 노후를 보낼 생각을 하면서 희망의 씨앗을 키워가는 도중에 남편의 퇴사와 사업 실패로 삶이 엉키면서 우아한 노후가 비참한 노후로 바뀌기 시작했다. '100세 시대 노후 준비' 강의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주는 강의를 했지만, 전작에 나는 공든 탑이 무너지니 다시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은퇴도 미루고 '미래는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10년 더 일해 65세 은퇴하면서 걱정할 시간에 하나라도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절망을 '미래는 준비하고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자신을 일으켜 세움으로써 멋지고 설레는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한다.

"미래는 당신이 오늘 하는 일에 달렸다. "

-마하트마 간디-


은퇴를 맞이하기 위한 5가지

아이들을 키우고 나니 40대 중반에 접어들고, 다시 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언감생심이다. 그래서 돈 벌 수 있다면 55세까지 하고 은퇴를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 계획을 했다.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게 무엇일까 하면서 하나씩 실천해 보자고 했을 때 만나게 된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은 나에게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셨다.

'돈도 중요하지만 할 일이 있어야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다고 여긴다.'는 저자의 생각은 나 또한 동감한다. 평생 일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면서 내가 잘하는 것을 찾으려고 부단히도 노력 중이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1. 내 편인 사람들과 소확행을 누리며 즐겁게 살자.

2. 직업적 사치를 부리며 편하게 살자.(직업적 사치란 '돈이 안도더라도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는 일'이다. -저자가 정의한 용어다.)

3. 노후를 황금기로 만들자.

4. 자녀에게 힘이 되지 못할망정 짐이 되지 말자.

5. 강한 책임과 의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되, 지금까지 그랬듯이 스스로 책임지자.

저자가 미래의 모습에 대한 방향을 정하고 현재를 너무 희생하지 않는 조건에서 미래의 원하는 자신을 구하기로 했고, 꽃말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인 메리골드 필명을 삼아 재정, 건강, 은퇴 후의 일을 목표로 삼았다.


졸지 마라, 노후 자금은 연금으로 준비하자.

나도 55세까지 일하면서 노후를 준비하려고 하지만 얼마나 부족하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에서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 은퇴 전에 준비할 것들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저자는 말한다. 노후를 위해 지금부터 다양한 투자를 해서 자산을 늘리라는 것이 아니다. 소득이 생기면 그것을 기반으로 연금을 준비해 노후를 준비하라고 하신다.

50대부터는 노후를 위해서 퇴직 후 자영업을 하거나 새로운 직장을 찾기도 하다 보면 안전한 노후는 꿈을 꾸기도 힘들다. 특히 자녀 교육비와 결혼 시기가 맞물리면 목돈이 새어나가 곳간이 털리기 일쑤이다. 그러니 큰 목돈이 들지 않는 연금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다 보면 편안한 노후가 기다릴 것이라 한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우리가 아는 최고의 안전한 은퇴 노후 자금은 '국민연금'이다. 모든 이들에게 통용되는 자산이다. 하지만 수입별로, 근무 연속, 자산에 따라 금액이 천차만별이다. 은퇴 후의 현금 흐름을 을 알아야 노후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최소 가입 기간이 10년을 채우면

65세부터 수령이 가능한 공적연금으로,

가입 금액보다 가입 기간이 중요하다.

가입 기간이 길수록,

적립금이 클수록 65세 이후 더 많은 연금을 받는다.

국민연금은 반납과 추가 납부, 연기 등 제도를 알고 잘 활용하면

연금 수급액을 늘릴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노후 준비 수단으로 부동산을 가장 우선순위에 둔다. 물론 부동산은 자산의 78%를 차지하기도 한다. 저자는 말한다. 노후는 부동산이나 목돈 형태의 자산이 아니라 연금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에 연금 소득만으로 편안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알려준다.

30대 중반에 이사 간 새 아파트 단지의 아이 친구는 늘 할머니가 돌봐주시고 해서 부러움을 샀는데, 일하는 딸 대신에 아이를 봐준다고 하셨다. 아파트도 딸과 같은 곳으로 이사 오셨다고 하셨다. 아이가 유치원에 있는 시간에는 복지관에서 수영하고, 친구들과 식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우며 오후에 집에 오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국민연금'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사실 그 도시는 공무원들이 아주 많이 사는 곳이고 다들 연금으로 노후를 편하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 동네였다. 새 아파트에서 연금을 받으며 노후를 안락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한없이 부러웠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부럽다. 하지만 그분들

의 노고는 말로 형용 되지 않을 것이다. 충분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00통장 다섯 개 잔고 채우기 실천

"삶은 매일 아침 시작된다."

-조엘 오스틴-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5가지 00통장 만들기

1. 내 편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기 (인맥 통장)

2. 직업적 사치를 누리기 이해 연금 리모델링 하기( 소득 통장)

3. 65세 이후 인생 황금기를 보내기 위해 평생 현역의 조건 만들기(지식 재산 통장)

4.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기 위해 건강 챙기기 (건강 통장)

5. 이 모든 조건을 완성하기 위해 좋은 습관 들이기 (습관 통장)

이렇게 좋은 통장이 어디 있을까? 나도 아이들에게 늘 말한다. 엄마 노후는 엄마가 책임질 테니 성인 되면 각자 인생 멋지게 살자고 늘 얘기한다. 그래서 매일 건강한 음식 먹으며 건강 챙기기와 돈 벌기에 노력하며 통장을 쌓아가고 있다. 하지만 책을 읽지 않았다면 몰랐을 연금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얼마 전 은행에 갔었는데 나에게 직원분께서 IRP 개인형 퇴직연금(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를

개설해 보시면 어떻겠냐고 정중하게 권유하셨었다. 나는 좀 더 생각해 보고 하겠다고 했다. 불과 몇 개월 전인데 생각지도 못하게 잊고 있었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을 읽다가 다시 공부하게 되었고, 이제는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을 통해 노후를 준비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았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만드는 통장은 더 값질 것이며 55세까지 단단하게 공부해 볼 것이다.

다섯 개의 통장을 기반으로 내가 해야 할 것들과 지켜야 할 것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실행하면 뿌리가 깊게 박혀 어떤 폭풍우가 불어와도 쓰러지지 않는 나무들처럼 계절마다 보여지는 멋진 꽃들이 황금기를 보여주다가도 앙상한 가지만 남아 볼품없는 모습이 되어도 나무는 항상 그 자리에 단단하게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듯이

나의 노후도 그렇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앙상한 겉모습이 아니라 언제나 그 자리에서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나의 통장 자산을 불려나갈 것이다.


평생 현역이 답이다

평생 일을 하고 퇴직을 하게 되면 다들 쉬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할 것이다. 벌어 놓은 연금으로 죽을 때까지 쓰면서 그냥 살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인생은 길다. 어찌 매일 놀면서 일없이 무료함을 견디며 살 수 있을까? 힘들다. 아니 없다. 그러기에 은퇴 후에는 현역에서 했던 일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돈보다는 자신의 지식을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쓰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넓은 세상을 보는 것이다."

-아이작 뉴턴-

책에는 한 사람의 사상과 인생, 지혜화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인간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직업 관련 지식도 얻는 시간을 가지라 한다. 책은 사람과 달리 누구나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책은 한평생 살아도 경험하지 못하고 배울 수 없는 위대한 거인을 만나는 통로이다.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볼 수 있는 공간은 눈앞에 있는 물리적인 공간이 다이다. 하지만 책을 통해 만나는 공간은 무한대이다.

그만큼 배울 수 있는 것이 무한대이다.


은퇴 프로젝트 '메리골드를 구하라'/박상금 지음/황소걸음


평생 현역의 단짝은 평생 학습이다. 은퇴 후에 하는 것보다 현역에 있을 때 다양한 것을 시도하고 준비하면서 은퇴 후의 삶을 시작해 보는 게 더 안전하게 노후를 맞이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급격한 기술 발달에 적응하고, 변화한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배움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코로나가 오면서 우리 생활도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분들이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아닐까 한다. 당장 모든 것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하거나 매장에 가더라도 키오스크를 통해 결제하고, 은행도 앱에서만 하게 되니 굉장히 불편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지며 이제는 일상의 익숙함이 되어 자연스레 할 수 있게 되셨다. 100세 시대에 현명하게 살아가려면 평생 배워야 한다고 한다.

"교육은 노년을 대비하는 최고 비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배우고 또 배우고 끊임없이 배워라. 우리는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배움의 시간을 가진다. 그런 배움의 기회가 또 다른 커리어가 되어 더 나은 노후를 안내해 줄 것이다.

배우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일상에서의 소소한 걷기와 싱싱한 식재료로 건강을 챙기는 습관이 노후의 통장을 적립하는 또 하나의 길이 될 것이다.

"성공은 매일매일 반복하는

작은 노력의 합이다."

-로버트 콜리어 작가-

<책을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제가 직접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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