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여름 낙서 에디션) - 씨씨코 에세이
씨씨코 지음 / 다산북스 / 2023년 6월
평점 :
품절


씨씨코의 힐링 에세이 여름 낙서 에디션

'힘내'라는 말 대신에 네가 다 울고 일어날 때까지 함께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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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씨씨코의 Cece Ko

-150만 구독자와 콘텐츠 누적 조회 5억뷰 달성

-'너의 웃음을 위해 나를 바친다'라는 철학으로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콘텐츠 다수 만듦

-틱톡 커, 유튜브와 인 스타 그램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며 독자(주걱 동지) 환호

-인스타그램에서 손수 그린 그림과 함께 통통 튀는 일상 일기 연재

-독자 옆에서 친구가 되어주는 작가가 되기 위해 오늘도 한 글자씩 꼭꼭 적기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차례

1장 바들바들 떨린다

2장 뭐야 인생 생각보다 기네

3장 두 발 딱 붙이고 검을 뽑아 보자

4장 푸하하가 모여서 행복이 되는구나

5장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안 왔다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씨씨코 작가의 글을 읽고 알았다.

나는 아직도 어른이 아닌가 보다.

어린 나이에 이렇게 멋진 위로가 되는 말을

일상생활과 같이 녹여 공감을 느끼게

해주니 이 책을 읽는 나는 정말 '행운아 이다' 라고 말하고 싶다.

큰 아이가 지나가다 책에 붙은 색색이 플래그를 보면서

엄마는 "왜? 그렇게 많이 붙여 놔?" 하길래,

"책이 너무 좋아서 쓰고 싶은 부분이어서!" 라고 말해줬다.

작은 아이는 "엄마 책이 너무 예쁘다.

나도 읽어볼래!" 하면서 책상 옆 침대는 소파를 겸한 놀이터에서

뚝딱 읽어 내는데, 무슨 생각을 하며 읽을까? 궁금해진다.

happyreader


아~~이런 아기자기한 그림이 얼마나 이쁠까!

1장

바들바들 덜덜덜 떨린다.

'내 삶의 책임자'

내 모든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그 대가가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직접 감당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


p.024_________025



2장

뭐야 인생 생각보다 기네


내가 존경하는 어른들을 보니 항상

배우고 계신다.

세상에서 제일 똑똑해 보이는데도 항상 마음을 열고 듣고 배운다.

아직 어린 나한테도 배우고 나보다 더 어린 꼬마들한테도 배운다.

저명한 학자의 말도 듣지만

동네 아주머님들의 말씀은 더 소중하게 듣는다.

숫자 나이가 아니라 영혼의 나이를 올리려면

인생 공부를 해야 하고 사람다운

사람이 무엇인지 계속 고민하고

스스로 돌아보고

반성하는 공부 말이다. ♧



p.084_______085

3장

두 발 딱 붙이고 검을 뽑아보자

사랑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라서

표현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런데 꽃다발은 사랑을 나타나게 해주었다.

꽃다발을 통해 한 사람의 미음 속에 있는 따뜻한 사랑이 눈에 보이게 되고, 덕분에 그 사랑이 또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어쩌면 짧은 찰나의 순간을 위해 희생되는 꽃들의 목숨이 그 소중하고 수줍은 사랑의 마음으로 영원히 남게 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사랑이 전달되고 남을 수 있다면,

아주 가끔은 꽃다발도 좋은 것 같다. ♤

p.154_____155

4장

푸하하가 모여서 행복이 되는구나

세상의 기준에 나를 끼워 맞춰 살지

않고 한 번 사는 인생, 내 색깔대로

내 방식을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남들과 꼭 똑같이 살지 않고,

나는 나대로 살아도 괜찮으니깐. ♧

p.196_____197

5장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직 안 왔다

내 인생은 꼭 내 것 같지만

정작 내가 원할 때 마침표를 찍을 수도 없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언젠가는 떠난다는 것이다.

삶에 치여 살아남기 급급해 자꾸 그 사실을 잊는다. 하지만 끝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이젠 매일매일 마음에 새기고 싶다. 끝이 있다면, 죽음이 날 기다리고 있다면 더 과감하게 살 수 있을 것이 같으니깐.

p.258____259

마지막 장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친구가 요즘 힘들다고 했다.

삶의 이유를 못 찾겠다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의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낸다고.

유일하게 하고 싶은 건 세상에서

조용히 사라지는 거라며

당장 뛰어내리고 싶다고 했다.

친구 손을 잡으며 힘내라고,

하지 않는다.


"내가 같이 뛰어내려 줄게." 말한다.

♡우리 같이 행복하게 지내자♡

p.288_____290

"같이 있다 보면 또 행복해져 있을 거야!"


나도 그랬으니깐,

미치게 힘들어서 죽고 싶었는데, 사랑하는 사람

떠올리며 버티고 했던 순간들이

이제는 잘했다.

정말 신기하게 지나간다.

내가 애써 이기려고 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기력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산송장 같다고

내 스스로가 느낄 정도였는데, 시간은 약인가 보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하고,

어설픈 위로하지 않는 게

진정한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배우고 싶고, 닮고 싶으면 그런 사람이

나에게 어른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님이 얼마나 멋진 어른인지 많은 친구들이 함께

배워나가며 힘든 인생 즐겁게 가기를 바란다.

이 책을 읽고 인생 별거 아니라고 잠깐 쉬어 가라고

해주신 말을 기억하며 스스로 행복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긴다.


#서평단 당첨으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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