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명하게 알려진 곳 보다
저자 역시 처음 발견했다던가
역사적으로는 외면받았으나
현대에 와서는 보석이 된 곳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덴마크 '신 카를스베르크 글립토테크 박물관'은
웅장한 외관과는 달리 내부가 이국적이고
마치 시간이 멈춘 겨울 정원과 같아
저자도 이런 콘셉트의 미술관은 처음 보았다고 해서
두 번째로 메모해둔 곳이랍니다.
천장에 닿을 듯한 키가 큰 야자수와 열대 식물이라니!
그곳이 박물관이라니! 상상이 안가지만
살아있는 듯한 고대 유물과 의외로 이집트 작품이
많아서 또 한 번 의외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곳은 개관 당시
평민들이 놀러 오는 공원 옆이라
귀족들이 탐탁지 않게 여긴 모양입니다.
그리고 맥주 양조업자 부부가 만든 곳이래요.
알수록 흥미진진했어요:)